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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데이터통신요금 장사할거면 SKT는 티스토어 집어치워라

by 썬도그 2009.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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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IT강국이라고 해서 우리가 IT기기가 싸게 사는것도 아니고 휴대폰 사용요금이 싼것도 아닙니다.
OECD국가중  휴대폰요금이 굉장히 비싸다고 나왔습니다.    거기에 가장 문제는  한국은  무선인터넷사용에 대해서는 최악이라는 것입니다.  유선이야 광속에 가까운 속도라고 하지만  무선쪽은  젠장스렇습니다.

핸드폰으로 무선인터넷 사용한번 잘못하면 몇분만에  1만원 가까운 사용료를 내야 합니다. 바로 데이터다운로드 비용이 엄청나게 비싼데요. 최근에 LGT의 오즈가 나와 그나마 숨통이 좀 트이긴 했습니다. 그러나  한국의 핸드폰중에 무선인터넷이 되는  핸드폰 거의 없습니다.  제조회사에서는 WIFI가 지원되어 무선공유기만 있으면 인터넷을 할수 있는데  이 한국의 못된 이통사들은  이 무선인터넷 기능을 스펙다운시켜서 삭제시킵니다.  그걸 기능 넣어 놓으면  휴대폰망을 이용해서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고 무료인 무선인터넷망을 사용해서 인터넷을 사용하니  자신들에게는 손해라는 생각이죠.

이통사중 가장 큰 회사인 SKT가 최근에  애플의 앱스토어와 비슷한 티스토어를 선보였습니다.

애플의 앱스토어는  정말 파괴력이 큰 시장입니다. 저도 아이팟터치로 새로운 프로그램 올라온것 없나 검색하고 자는게 이젠 습관이 되었는데요.  돈을 내고 써야 하는 유료어플도 있고 무료어플도 있습니다. 제가  비자카드가 없어서  유료어플은 사용을 안하는데 가끔 정말 이 프로그램은 사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때가 많습니다.

이런데 돈을 거의 안쓰는 저이지만  지갑을 열리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애플 앱스토어입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  프로그램 다운받을때는  무선인터넷망을 이용해서 다운받기에 다운로드요금이 없습니다. 
그리고 무료버젼도 좋은것들이 많구요.



그러나  SKT의 티스토어는  다운로드 받는데  무선인터넷망이 아닌 휴대폰망을 이용하기에 1KB에 3.5원씩 받습니다.
저 2009프로야구 프로그램 가격이 3천원이고  프로그램 용량이 1.349KB입니다.  데이터전송요금은 4721원이네요
즉  저 2009프로야구를  다운받아서 사용할려면 총 7천7백2십1원을 내야 합니다.  7천7백원 이거 엄청 비싼 가격입니다. 

이 티스토어는  애플과 똑같이 개발자들이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올릴수 있는데요.  수익의 70%는 개발자 30%는 SKT가 먹습니다. 그러나 SKT는 앉아서  데이터전송요금까지 챙기니  수익은 30%아닌 50%정도 되겠네요.

이 프로그램을  PC에서 직접 다운,업로드를 핸드폰으로 하면 무료라고 하는데 그게 되지도 않을 뿐더러 너무 귀찮습니다.
뭐 SKT 사용자는 아니지만 사용자라고 해도  티스토어 근처는 기웃거리지 않을 것입니다.  

SKT관계자는 차차 풀어갈 문제라고 하지만  미리 좀 풀어내고  시작하면 안될까요? 
아 그리고 좀  ,WIFI탑재된 휴대폰좀 내놓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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