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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일간스포츠의 블로그플러스 너무하네요 정말

by 썬도그 2007.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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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제가 쓴 일본에서의 이상한 음료 TOP10이라는

일본에서 이상한 음료 탑10(김치쿨피스8위)


포스트를 올렸다. 사람들의 추천을 받아서 어제 블로그플러스
에서 메인화면에 나오는 추천글이 되었다


그런데 방금 이 기사를 봤다


일본의 이상한맛 음료 탑10 ... 이거 내 기사를 보고 기사를 쓴건가 아님
저 기자분도 그 싸이트 내용 본건가? 들어가 보았다

[blog+] 모유 맛 우유, 김치 쿨피스 ‘상식파괴’ 기사보기

기자가 쓴 건 아니고 어느 블로그가 올린 걸 기사화한 것이다.
그래서 원본 올린 사람 블로그 가봤다


http://blog.naver.com/iwishyou7 이 주소이고 기사 달랑 한 개다
네이버의 대표상품 펌블 로그 느낌이 나며 그것도 어제 급하게 만든 블로그다

그것도 어제인 6월 20일에 급하게 만든 블로그이다

내가 어제 올린 포스트는 아침 9시에 블로그 플러스에 올라갔고 오후 12시쯤에 오늘의 추천글로
메인화면에 수시간 걸려있었다.  네이버 블로그가 거기에 걸린 내 포스트를 보고
글을 작성한 것은 아닐까?

더 이상한 것은 네이버 블로그의 원본 글에는 출처 표기가 어디에도 없다.
그런데 블로그 플러스의 기사에는 해외 유명 발명 사이트라고 적혀있다.
기자가 기사화할 때 어떻게 그걸 알았을까?

그 네이버 블로거에게 유선상으로 출처를 알아낸 것일까?
기자가 출처를 알고 있다면 왜 자기가 직접 기사를 쓰지 왜 네이버 블로거의 글을 인용했을까?

적어도 난 어디서 가져왔으면 가져왔다고 출처 표기를 하는데 저 네이버 블로그는 출처표기도 없다
나도 출처표기 안 하고 글을 쓸까? 이렇게 악용될 바에는 말이다


뭐 혼자만의 오해였으면 한다.  하지만 이렇게 불펌하고 출처 표기도 안 하는 네이버 블로거와
그걸 보고 기사화하는 기자는 좀 상식 밖의 일이다.

블로그 플러스가 펌블 로깅을 부축이지 말아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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