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스타벅스 공짜커피보다는 위생상태나 신경써 주세요.

by 썬도그 2009. 7. 28.
반응형
난리네요 난리  오늘  스타벅스가  한국에 입성한지 10주년이 되었다고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딱 한시간동안 공짜커피를  제공했습니다.  기사도 올라오고 있네요

스타벅스는  불세출의 커피전문점입니다.  다방커피를 팔던 기존 커피숍과 다르게 다양한 커피를 선보이고 커피의 고급화를 선도한  커피숍입니다.  또한  다른곳 보다  눈치보지 않고 오래 있을 수도 있구요.

그런데 10년이나 된 이 중견 커피숍이 시간이 지날수록  맥도날드나  롯데리아 같은  패스트푸드의 느낌이 많이 나더군요.
커피는 만드는 시간이 오래 걸릴수록 더 깊은 맛이 나는데  마치 자판기 커피처럼 뚝딱 만들어내는 모습을 몇번 지켜 봤더니  자판기 커피와 스타벅스와 뭐가 다른가 했습니다.

또한  위생상태도 걱정스러웠습니다.  주문받고 그손으로 얼음만지고  앞치마에 쓱쓱 닦고 결국은  스타벅스 매장에서
대장균균이 나왔습니다.

153곳을 조사해서 18개 매장에서  대장균이 검출되었다는 뉴스가 지난 5월에 나왔습니다.


자료출처 :  식약청

주머니 털어서 먼지 안 날 사람 없지만  전국의 스타벅스 매장도 아니고  다른 커피전문점과 함께  조사한 153곳중에서  2곳이 단속된것은  퍼센테이지로 봐도 큰 수치입니다.

공짜커피도 좋고 10주년도 좋지만  위생상태를 지금보다 더 철저히 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지금보다  좀더 천천히 커피 만들어 주시구요.  지켜보면 얼마나 빨리들 만드는지   인간자판기 같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