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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사진전시회

가볼만한 사진전 인사동에서 사진art를 만나다.

by 썬도그 2009.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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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에서는 큰 사진전 두개가 동시에  출격했습니다.
그러나 탑승료가 좀 과도하게 비싸네요.  대관료가 비싸서 그렇겠죠.  예술의 전당 비리사건을 지금 검찰이 조사중이라고 하는데  예술인들이라고  비리가 없는게 아니군요.  돈에 가장 무관할것 같은 예술도  생각해보면  귀족들의  값비싼 사치품 유희물이었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태리 예술이 꽃을 피웠던것도  메디치가라는 엄청난 재력가 가문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예술은 돈이 필요로 하지만 예술을 향유할려는 저 같은 서민은  입장료가 장벽이 되기도 합니다. 더구나  19세기 인상파 그림들도 아니고 사진이라면 더 그렇죠.

사진전은 무료사진전이 많습니다. 
그 무료사진전중 가볼만한 전시회를 소개하겠습니다.


인사동 자주가시죠?
인사동가면 쌈짓길만 가시나요? 그런데 골목골목 잘 찾아보면 볼만한 사진전을 하는  전시관들이 많습니다.

김영섭 사진화랑은 사진전문 전시장입니다.  건물이 고풍스러워서 전시회장으로는 딱이죠. 이곳에서  좋은 전시회를 하고 있습니다

인사동에서 사진art를 만나다

김영섭화랑

김영섭 사진화랑은  개관 6주년 기념전으로 인사동에서 사진아트를 만나다를 엽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젋은 사진작가 6명이 초대되었는데 노세환, 박승훈, 유현미, 이재욱, 정연두등의 작품이  선보입니다.
제가 아는 작가는  박승훈과 정연두인데요.  이 두사람의 사진은  어렵지 않고 아주 쉽습니다.
무료관람이라고 하니 인사동에 가신다면 꼭 들려 보십시요. 위의 사진은 박승훈작가의 작품입니다. 올해의 다음작가상도 받으셨더군요.   8월 16일까지 하니 데이트 하실때 한번 들려보세요.



공근혜 갤러리  엄마, 사진이 쉬워요!


공근혜갤러리 http://www.gallerykong.com/에서는  엄마 사진이 쉬워요! 를 합니다.
얼마나 사진이 쉬웠으면 엄마에게 알릴까요.
사실 사진 찍는건 쉬워도 감상하긴 어려운 매체이기도 합니다.  작가의 의도를 모를때는  머리에 쥐가 나죠.
또한  현대사진작가들은 점점  컨셉들이  애매모호하고 어려운게 많아지기도 하구요.  좀더 대중적으로 왔으면 하지만 또 그렇다고 너무 대중적으로 접근할  의무는 없습니다.  우리 관객들이  공부를 해서 따라가는 모습, 공부하는 모습도 있어야죠.

공근혜갤러리에서는  이런 사진에 대한 쉬운 이야기를 하는 전시회를 합니다.




갤러리 룩스   Sata Air waTer 사타 개인전

http://www.gallerylux.net/

사진출처 갤러리룩스 홈페이지   Sata Air waTer - waTer#1 60 x 40cm 2009. 
이미지가 참 곱네요. 자궁속의 포근함도 느꺼지구요.   개인전인데  사진의 느낌이 맑습니다. 
김영섭사진화랑과 가까운 거리에 있으니 같이 들려 보십시요. 



사진을 찍기만 한다고 늘지 않습니다. 많이 보고 많이 느껴야죠. 정작 이렇게 말은 하지만 내 자신부터 그렇지 못하네요
반성만 하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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