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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지하철9호선 50일 늑장개통 책임은 누가지나?

by 썬도그 2009.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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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9호선은 진작에 개통되었어야 합니다.
그런데 행정을 업으로 사는  서울시의 불찰로 인해  다른 지하철노선과  환승교통요금체재에  문제가 생겨 무기한 연기를 했었습니다.   담당 공무원이 누군지 모르겠지만  제대로 점검을 안한듯 합니다 아니면 업체의 말만  그대로 믿고 있었나 보네요.  약 한달이상 50일 늑장 개통을 하게 되었습니다.  매일 수억씩  서울시는  민자로 만든  지하철9호선 업체에  돈을 물어주었습니다.

지하철9호선에 들어갈  편의점등 가게들의 업주둘이 줄소송을 했습니다. 개통 이틀전에 갑자기  개통 전면연기를 해서  상인들은  엄청난 피해를  입었습니다. GS리테일과 보광훼미리마트, LG생활건강등이  지하철9호선에 소송중이라는데  정작 지하철9호선 대표 안희봉은  이런 상인들에게  일언의  사과도 없었습니다.



지하철 9호선이 오늘 개통했습니다.  50일동안  대학생 수천명을 동원해서  환승 체크를 했습니다.
서울시에서는  사과를 하긴 했지만 책임을 지는 사람은 없습니다. 늑장개통으로 인한 금전적 손실은  서울시민이 내는 세금에서 나갈것 입니다.

매번 이런식입니다. 행정을 실수하거나 잘못을 해도 공무원들은  큰 책임을  받지 않습니다.  경고나 주의 혹은  진급의 불이익이 있다고 해도  결정적으로 공무원은  짤리지 않습니다.

오늘 개통식에서  생각있는 시장이었다면  개통과 함께 서울시민을 향한 사과문을 발표했어야 합니다.
50일 늦어도 허허허 웃기만 하는  서울시장,  그 얼굴로 더 짜증이 나네요.

지하철9호선은 달리고   요금은  계속 가파르게 오를것입니다.
교통수요 예측이 잘못되어  사용하는 시민이 적으면  그 적자는 다 서울시가 세금으로  매꿔줘야 합니다.
그리고 죄책감도 못느끼겠죠.

개통했다고 웃지말고 지금이라도 오세훈 시장은   시민을 향한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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