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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개고기 문화에 대한 트랙백에 대한 트랙백

by 썬도그 2007.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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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개를 못먹게 하는건 애견인이 숫자가 많으니 다수결로 못먹게 하자는데 이의가 없는것이고 닭은 아직 애완닭을 기르는 사람들이 적으니 다수결로 닭은 먹어도 된다는 논리인가?


이런 논리도 있겠지만  그전에 닭이 아이큐가 높은가?  닭이 사람과 깊은 교감을 할수있나?
닭도 생명이다. 닭의 생명도 중요하다. 하지만 그 닭,소,돼지의 희생이 다른동물의 희생을
막는다고 봐야한다.  개까지 가축화시키는 논리는 아니라고본다.


한 나라의 위대성과 그 도덕성은
동물들을 다루는 태도로 판단할 수 있다.
<마하트마 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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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지도 않는다. 물론 간디라는 인물이 위대한 인물이었음에는 인정한다. 하지만 인도에서는 소를 신성시 여겨 소고기를 먹지 않는다. 이런 문화를 기초로 자란 인물이 했던 말을 우리의 문화에 맞춘다는 것 자체가 틀린 얘기 아닌가? 그렇다면 이 글을 인용한 필자도 간디처럼 소고기 안먹는가? 아니지않나? 뭔가 인용을 할려면 제대로 인용했으면 좋겠다. 어설픈 지식으로 사람들 낚지말고..;;

나는 개인적으로 개를 먹든 말든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앞서 말했듯이 아직 먹어볼 기회가 없어서 먹어보진 못했지만, 만약 내가 개를 먹더라도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아닌 이상에야 크게 문제 될게 없지 않은가? 사람마다 자신의 생각이 있고, 원하는 바가 다른데, 왜 자꾸 자신의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키려 하는가? 이대로도 충분히 재미있지 않나? 꼭 그렇게 일률적으로 통일시켜야만 직성이 풀리는 것인가?

저건 아포리즘이다. 아포리즘에 문화적차이를 운운하는것은 아니다.
간디가 소 안먹는다고 저런말을 했다기엔 너무 소인배스럽지 않은가.
자신에게 피해만 주지 않는다면  뭐든 괜찮다라는 식은 아니라고본다.
그렇게 따지면 신창원이 살인을 하고 돌아다녀도 자기만 죽지 않는다면 상관없다란 뭐가다른가.


예상은 했지만 우리나라에서 개고기먹지말라고 하는 소리는 힘든것 같다.
우리나라의 식문화에 대해 이래라 저래라 하지말라는 대부분의 개고기 옹호론자들은
다른나라들이 우리보고 야만인이라고 손가락질해도  뭐라고 하지 말아야할것이다.

다시한번 쓰지만 . 세상의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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