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IT월드

렌즈를 스캔해서 찍는 1억3천만 화소 신기한 스캐너 카메라

by 썬도그 2009. 5. 25.
반응형
세상은 정말 창조력이 좋은 사람들이 세상을 발전시키고 즐겁게 하나 봅니다.  일본의 한 블로그가  엡슨 스캐너를 개조해서 무려 1억3천만 화소의 디지털카메라를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http://d.hatena.ne.jp/spyuge/
에 공개된  내용을  옮겨왔습니다.


세계최초 스캐너 카메라는 위와 같이 생겼습니다. 렌즈는 일반 35미리 카메라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카메라 바디는  스캐너로 대체햇습니다.   렌즈에 맺힌 상을 스캐너가 찌~~~잉 긁으면서 스캔하면  무려 1억3천만 화소의   사진이 찍히게 됩니다.
이 블로거는 스캐너를  쉐어서  렌즈에 붙이면 카메라가 되지 않을까 하는 호기심에  스캐너를 분해해서  1개월반의 사투끝에
스캐너 카메라를 완성합니다.

이 스캐너 카메라는  광량을 조절할수 없고 정지된물체밖에 찍지 못합니다.

이게 스캐너 카메라로 찍은 최초의 사진입니다.  최초의 사진은 핀트도 맞지 않고  부족한게 많은데  이 블로거는  핀트는  카메라 렌즈를 잘 조절해서 스캐너의 CCD렌즈에 정확하게 닿게하면  해결할수 있으믈 알게된후 이 스캐너 카메라 제작에 박차를 가합니다.


이 사진이  카메라 렌즈를 조금씩 돌리면서  핀트를 맞춘  사진입니다.  드디어  카메라의 느낌이 나기 시작합니다.
이 스캐너 카메라의 특징은 슈퍼초고해상도의 사진을 만들수 있습니다. 엡슨스캐너는 1200DPI 해상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에 나온 스캐너들은 4800DPI 해상도를 가지고 있는 제품도 있는데 이걸 픽셀로 계산하면 곱하기 16을 하면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카메라 해상도인 픽셀단위로 계산하면 무려 1억만 화소가 넘어갑니다.

 스캐너의 CCD센서는   렌즈를 스캔할때 광량이 고정된  값으로만 스캔하기 때문에 그 광량문제 해결이  힘들었다고 합니다.

광량 문제가 해결이 안된 상태에서 스캔을 했을때 이런 사진이 나왔습니다.  스캐너가 렌즈의 양끝이 어둡기 때문에  검게 나왔네요
이 블로거는  두대의 스캐너를 부셔가면서  고색끝에 광량문제를 해결합니다. 
스캐너 CCD센서와 스위치와 연결해서 센서가 초기위치로 돌아오는 부분에  스위치를 누르도록 만들어 CCD센서가 스캔을 하고 돌아올때 스위치를 자동으로 누르게 되고 백색LED가  켜지게 됩니다.




이 사진들이  스캐너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입니다.  여기서 아셔야 될것은 해상도가 높다고 화질이 좋다는 말이 아닙니다.
화질과 해상도는 무관합니다.  화질은 촬상소자센서크기가 좌우합니다.  해상도는 사진을 얼만 크게 프린트할수 있냐를 좌우합니다. 따라서  화질은 썩 좋은 편은 아닙니다.


이 블로거는  지금도 계속 이 스캐너 카메라를 연구중에 있습니다.  배터리 문제도 해결해서 휴대용으로 가지고 다닐수 있습니다.
이 블로거가 만든 세계최초 프로트타입 스캐너 카메라의 시연 장면을 담은 동영상입니다.


 일본의 오타쿠 문화  욕할것만은 아니네요.  이런  집중력과 호기심 끈기가 있기에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것 같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