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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온 소식/신기한제품

시간을 직접 써서 알려주는 4억7천만원짜리 독특한 스위스 시계

by 썬도그 2009.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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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를 볼때 보통 눈으로 확인합니다.  가끔 말로  대답해주는 시계도 있는데  시각장애인분들이나  쓰는 시계죠
그런데  시계가 직접 수기로 시간을 써서 보여주는 시계가 있네요

스위스의 시계공인 Jaquet Droz씨가 만든  'La Machine à Ecrire le Temps 라는 시계입니다.
이 시계는 18세기에 서양에서 유행했던 태엽으로 돌아가는 로봇비슷한 인형들을 연상하게 하는데요.  태엽으로 톱니바퀴와와 크랭크, 벨트등으로 이루어진 정교한  메커니즘의  시계입니다.  1200개의 부속으로 이루어 졌으면 84개의 볼베어링이 있으며  50개의 캠과 9개의 벨트가 들어가 있습니다. 이것 만드는데 거의 1천시간이 투자되었고 만드는데 약 10년이  걸렸습니다.


놀라운것은  프린터도 아니고  기계가 연필을 쥐고 직접  숫자를 적는것입니다.  로봇이라면 쉽게 하겠지만  전선과 전기로 움직이는  전자공학으로 만든 제품이 아닌 기계공학으로 만든 제품인것이 놀랐습니다

정성이 들어간 만큼  가격도 무척 비쌉니다.
$351,000로 한화로 4억7천만원짜리입니다.   그냥 집한채 값이네요.


신기는 한데 사고 싶은 생각은 안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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