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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이야기

전자동 드립 커피 머신 엑스 블룸 스튜디오 체험기

by 썬도그 2025.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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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매일 2잔 정도 마십니다. 커피 추출 방법은 참 다양하죠. 커피메이커도 있고 드립커피, 에스프레소 머신, 프렌치 프레스 등등 참 많습니다. 그런데 여러 방법을 사용해 봤지만 결국은 불편하고 느리지만 가장 맛도 좋고 도구 가격도 저렴한 드립 커피가 가장 좋더라고요. 커피 원두를 가는 핸드밀 그라인더와 종이 필터, 드리퍼와 서버만 사면 누구나 집에서 커피를 추출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요즘 다이소에서 핸드드립 커피 용품 다 팔더라고요. 

2025년 커피 엑스포에서 본 다양한 커피 머신들

전자동 드립 커피 머신 엑스 블룸 스튜디오

LG 랩스에서 선보인 듀오보입니다. 달 착륙선 같이 생긴 이 독특한 캡슐 커피 머신은 바닥에도 디스플레이가 있습니다. 특징은 2개의 캡슐 커피를 넣어서 블렌딩 할 수 있는 점이 특이합니다. 물론 많이 팔 생각으로 만든 제품도 아니고 실제로 많이 팔리지도 않을 겁니다. 그냥 아이디어는 좋은 제품이네요. 

 

전자동 드립 커피 머신 엑스 블룸 스튜디오

테크니봄의 모카마스터 커피메이커입니다. 외장형인지 모든 것이 다 노출되어 있네요. 커피 메이커도 물을 떨궈서 추출하는 드립커피 방식이에요. 다만 좀 더 편리하죠. 종이필터대신 스테인리스 필터로 사용하지만 종이필터 끼고 사용할 수도 있고 이 방식도 편리하죠. 특히 대량의 커피를 추출할 수 있고 보온 기능이 있어서 드라마에서 보면 회사 직원들이 커피 서버에 담긴 커피 따라먹기에도 좋아요. 가격은 좀 있죠. 이 모카마스터 가격은 374,000원입니다. 

 

전자동 드립커피 머신 엑스블룸 스튜디오

전자동 드립 커피 머신 엑스 블룸 스튜디오

뭐든 귀찮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동화를 택합니다. 그런데 자동화는 에스프레스 머신 쪽만 전자동화가 되었지 핸드드립 커피는 말 그대로 손으로 돌려야 합니다. 전 수동이죠. 다만 그런 건 있습니다. 커피 원두마다 주전가 물줄기의 강도나 물의 양이 다릅니다. 원두를 파는 곳에서 물의 양과 물줄기에 대한 정보를 알려줘도 그걸 적용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드립 커피 전문점에서 바리스타가 내려준 걸 먹는 게 가장 좋은데 문제는 가격이 비싸요. 

이렇게 원두 파는 가게에서 추천하는 드립 레시피를 정확하게 적용해서 먹을 수 있는 커피 머신이 엑스블룸 스튜디오입니다. 

 

전자동 드립 커피 머신 엑스 블룸 스튜디오

이겁니다. 그냥 보면 정수기 같이 보이기도 한데 전면에 고리가 있고 상단에 돌림 버튼이 있습니다. 하단은 물 받침대가 있는데 그 밑에 저울이 있습니다. 물의 추출량을 저 저울이 감지하나 봅니다.  폭이 좁고 키가 큰 형태, 무게 약 5kg. 메탈 및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디자인은 애플 출신 디자이너가 참여했습니다. 

전자동 드립 커피 머신 엑스 블룸 스튜디오

이건 팬아트라고 할까요? 엑스블룸 스튜디오 사용자가 만든 팟 포드로 액세서리입니다. 제품사면 같이 제공되는 건 아니고 따로 구매해야 합니다. 

전자동 드립 커피 머신 엑스 블룸 스튜디오

물은 뒤에 물통이 있는데 약 1리터 정도 넣을 수 있습니다. 직수 연결도 가능한데 수압을 조절하는 어댑터로 연결해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엑스블룸 스튜디오 사용법

전자동 드립 커피 머신 엑스 블룸 스튜디오

엑스블룸 스튜디오는 원두 투입부터 분쇄, 추출까지 전 과정 자동 진행 머신입니다. 

 

먼저 원두가 들어간 종이컵 같은 파드 밑에 있는 NFC를 엑스블룸 스튜디오 상단에 인식시키면 분쇄도와 물온도, 물의 양, 드립 스타일 중 중앙, 나선형, 원형 등을 설정되어 있는 값이 자동 인식됩니다. 

전자동 드립 커피 머신 엑스 블룸 스튜디오

파드의 원두를 까고 뚜껑을 열고 커피 원두를 넣습니다. 그럼 내장 그라인더인 48mm 코니컬버를 사용해서 분쇄를 하는데 분쇄가 80단계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오리지널 모델도 있는데 그 제품은 30단계까지 가능합니다. 그냥 자동으로 모든 걸 하는 걸 오토 파일럿 모드라고 합니다. 

 

  • 코파일럿: 기본 제공 '옴니 드리퍼' 또는 별도 드리퍼와 원하는 원두 사용. 앱을 통해 레시피 설정 및 추출.
  • 프리 솔로 (수동 모드): 그라인더, 물 분사, 저울 기능을 개별적으로 조작 가능.

수동 모드도 가능해서 나는 종이 컵에 들어간 비싼 원두 말고 마트에서 산 저렴한 원두로 드립커피 마시고 싶으면 그거 사서 사용해도 됩니다.

전자동 드립 커피 머신 엑스 블룸 스튜디오

파드는 위 사진처럼 고리에 걸여주면 그 자체로 드리퍼가 됩니다. 하단에 구멍이 3개 뚫려 있어서 그 구멍으로 추출된 커피가 내려옵니다. 파드 드리퍼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플라스틱 리유저블 드리퍼를 넣으면 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전자동 드립 커피 머신 엑스 블룸 스튜디오

앱을 이용해서 원두량, 커피 유량, 분쇄 굵기, 분쇄 속도까지 세밀하게 조절이 가능합니다. 분쇄 속도까지 조절되는 건 놀랍기만 하네요. 

 

엑스블룸 스튜디오 전자동 드립 커피 머신 장점

전자동 드립 커피 머신 엑스 블룸 스튜디오

  • 일관성 있는 맛: 디테일한 설정과 자동화된 추출 과정으로 사람이 내린 것보다 일관성 있고 맛있는 커피 추출 가능.
  • 드립 커피의 접근성 향상: 그라인더와 복잡한 추출 과정을 간소화하여 드립 커피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편리함 제공.
  • 다양한 원두 활용: 전용 파드 외에 원하는 원두를 사용하여 다양한 커피 경험 가능.
  • 편리한 QC (품질 관리): 로스터리 입장에서 로스팅된 원두의 품질을 일관성 있게 체크하기 용이함.
  • 시간 절약 및 편의성: 손님 응대 시 대화 시간을 확보하거나, 바쁜 아침에 빠르게 커피 추출 가능.
  • 휴대성 및 디자인: 컴팩트한 사이즈와 무게로 이동 및 공간 활용 용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 가능.
  • 레시피 테스트 용이성: 앱을 통해 다양한 레시피를 직관적으로 설정하고 테스트 가능.
  • 적극적인 펌웨어 업데이트: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하여 기능 개선 및 추가

가장 큰 장점은 핸드드림 커피 전문점에서나 먹을 수 있는 세밀한 맛을 집에서도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원두 분쇄도 및 그라인더 분쇄 속도까지 설정 가능할 정도이니 엄청난 정밀성이 특징입니다. 여기에 디자인까지 좋습니다. 핸드드립 커피를 마시고 싶은데 모든 과정이 짜증 나고 불편한 분들에게 좋습니다. 

엑스블룸 스튜디오 전자동 드립 커피 머신 단점

가장 큰 단점은 가격이죠. 이 커피엑스포에서는 110만원으로 할인 판매했고 지금도 온라인으로 110만 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뭐 고가의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도 비싼 게 많은데 엄청 비싼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쉽게 구매할 정도로 저렴한 건 아닙니다. 다만 커피 마니아들은 하나 사고 싶어 할 듯하네요. 

 

이외에도 예열 과정으로 첫 잔은 물 온도가 낮거나 전용 파드 사용시 원두가 날리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원두 투입구가 너무 작은 것도 단점인데 이는 디자인 때문에 작게 만들었나 봅니다. 그리고 집이나 사무실에 여러 명이 있으면 각자 어플을 깔고 사용하는 것이 좀 불편할 수 있는 점이 단점입니다. 

 

신기한 커피 머신들 참 많이 나오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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