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드라이브는 램드라이브라고 하죠. 속도면이나 읽고쓰는 속도면이나 궁극의 드라이브가 아닐까 합니다.
메모리를 하드로 사용하는 모습을 딱 한번 봤는데 정말 대단하더군요. 하지만 가격이 비싸서 우린 그보다 느린 하드드라이브를 쓰고 있습니다. 또한 램드라이브는 휘발성이라서 전원을 내리면 자료가 사라집니다. 그런데 몇년전 삼성이 정말 대단한 것을 발명했죠
바로 솔리드 스테이트 디스크(Solid State Disk)인데요. 기존 하드와 다르게 반도체를 이용하여 자료를 저장하는 드라이브입니다. 비휘발성인 낸드플래쉬 메모리나 DRAM등을 이용해서 만드는 이 SSD드라이브는 충격에 강하고 열이 적게 발생하고 소음도 적고 전력 소모도 적습니다. 데이터손실율도 전송속도도 엄청나게 빠릅니다. 이 꿈의 드라이브가 나오던 초창기때는 가격이 무척 비쌌는데
요즘은 가격이 무척 저렴해졌네요. 초창기에는 MP3에서나 사용한던것을 이제는 넷북같은 미니노트북에 하드디스크 대신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가격이 비싸서 용량이 적은게 흠이긴 하죠. 하지만 가격빼고서는 모든 면에서 SSD가 좋기에 나중에는 하드디스크 자리를 다 뺐을듯 합니다.
2006년에 상용화된 이 SSD는 삼성의 주력상품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삼성이 아주 흥미로운 동영상을 하나 공개했네요.
삼성의 UCC마케팅입인데요. 아주 흥미롭고 재미있고 대학생의 저렴하지만 강력한 아이디어가 잘 살아 있네요.
SSD하드 24개를 RAID방식으로 엮어서 6테라 저장장치로 만들었습니다. 전송속도를 테스트 해봤는데요. 1초에 2기가가 전송됩니다. 영화 한편이 1초밖에 안걸리네요. 비교하기 위해 건물에서 DVD를 떨어트리는 속도보다도 빠릅니다. 700mb 영화를 단 0.8초만에
다운 받습니다.
물론 이건 저 오타쿠 같은 학생들이 RAID구성을 하고 최고의 성능을 가진 주변기기를 갖추어서 가능하다고 치지만 그래도 엄청 빠르네요. 5.6G 휴지통 파일을 1초만에 삭제하잖아요. 몇년후에는 하드의 버퍼링 하는 소리 안들을수 있는 날이 오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