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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외국사진작가

번들거리는 인물사진이 인상적인 Jill Greenberg

by 썬도그 2009.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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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진은  처음보자마자  어떤 사진작가가 찍었는지 알수 있을 정도로 특징이 있는 사진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사진 한장만 보고 누구의 사진인지 알기 쉬운게 아닙니다.  그 유명한 매그넘 회원의 사진이라도
한장만 가지고 알수가 없습니다.  쭉 사진들을 나열해서 보다보면 알수 있죠

그러나

Jill Greenberg

는 다릅니다.  그녀의 사진을 보고 있으면 이 사진 Jill Greenberg가 찍은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이유는  그녀만의 독특한 색감과 톤 때문입니다.

번들거리는 조명빛을 받은 아이들이 울고 있는  이 사진은 

End Times 라는 연작입니다.  이 사진들 보면서 첫번째로 느껴진것은  Jill Greenberg

만의 독특한 사진톤과 색감 그리고 조명 사용입니다.  얼굴이 마치 사이보그처럼 광택나는 피부를 가진것같죠.   이 광택나는 피부느낌이 바로  이 작가의 아이덴티티입니다.

아이들이 울고 있는 이 연작씨리즈는   부시의 무능한 지도력과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에 대한 항의로 찍은 사진들입니다. 얼마나 무능하면 아이들까지 울리게 하나요. 하지만 이 연작씨리즈는 아동학대라는 논란도 함께 있었습니다.

69년 캐나다에서 태어나서  상업사진의 길을 걷고 있는  Jill Greenberg는  허리우드 스타들의 사진도 많이 찍었습니다.
그녀가 찍은 사진은  미 유명잡지에  실리게 되었고  수많은 광고사진도 찍게 됩니다.




이 작가 아무리 봐도  조명의 달인이 아닐까 하네요. 독특한 조명이 사진에 생명을 불어 넣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물사진만 찍죠.  인물사진이 어려운게  그 인물의 특징을 한장의 사진에 담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는데
사진들을 보면 몇몇 사진은 그 특징을 잘 잡아 내네요.




작가의 작품을 더 보실려면  http://www.manipulator.com/ 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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