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포커스의 정확한 용어는 셀렉티브 포커스

때로 우리는 잘못된 용어를 제대로된 용어인줄 알고 쓸때가 있습니다.  비슷한예는 아니지만  포크레인, 지퍼, 롤러브레이드
모두 상표가  대명사가 되어버린 경우가 있죠.  이것 예 말고도 잘못된 용어를  관습적으로 쓰다보니 그게  제대로된 용어인줄
알고 사용하기도 하죠. 화이팅이란 단어도 그렇죠.  미국인들에게 화이팅이라고 하면  어리둥절해 합니다.

사진에서도 비슷한 용어가 있습니다. 바로  아웃포커스라는 단어인데요. 이 아웃포커스란 단어는 Out of focus의 줄인말입니다.
보통 아웃포커스라고 지칭합니다.  아웃포커스라는 단어는 보통  피사계심도를  얇게 하여  뒷배경을 흐리게 뭉개버릴때 자주
쓰입니다. 주제가 된 피사체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 우리는  밝은 렌즈로 조리개를 개방하여 피사계심도를 얇게 하여 앞뒤의 배경을
뭉개버립니다.   이것을 바로 아웃포커스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부분적으로 촛점이 맞는 이 아웃포커스는 제대로 된 용어가 아닙니다. 위의 사진이 바로 아웃포커스라고 할수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촛점이 부분적으로 맞는 모습은  셀렉티브 포커스(selective focus)라고 해야 정확한 용어입니다.
아웃포커스라고 하는것은  프레임안의 모든것을  포커스 아웃시키는 것입니다.  추적60분 같은 프로그램에서  일부러 포커스 나가게 하여 인터뷰 하는 모습을 볼때가 있는데 그게 바로 아웃포커스입니다. 일부러 포커스를 나가게 할때 아웃포커스라고 하는것이고

우리가 흔하게 말하는  아웃포커스의 제대로 된 용어는 셀렉티브 포커스입니다.

구글 이미지검색에서  가져온 사진입니다.  selective focus라고 검색하면 우리가 원하는 익히 봐온 아웃포커스된 사진들을 쉽게 검색할수 있습니다.

앞으로 아웃포커스라고 하지 마시고 셀렉티브 포커스라고 바꿔서 말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