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보스턴지 선정한 올해의 사진중에 숭례문 화재사진도 오르다.

연말이라서 그런지 여기저기서 올해의 사진들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즐겨가는  미국 보스턴지에서도  올해의 사진을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그중 한장의 사진이 참 우울하게 하네요

올해 본 숭례문 화재사진중에 최고의 사진입니다.  구도와 구성 흠잡을데가 없네요.  하지만 가슴 아픈 사진입니다.
이 당시 이명박당선자는 국민 성금을 거두어서 복원하자는 헛소리를 했다가 대통령도 되기도 전에 쓴소리를 국민들에게 들었고
지금도 앞으로도 쭉 들을것입니다.   이 사진은 AFP의 Kim Jae-hwan기자가 찍었습니다.


다른 사진들 몇개만 더 소개해드릴께요.

칠레의 Chaiten 화산 폭발 사진입니다.  화산 주변에 생긴 구름에서 번개가 치네요. 대단한 순간포착입니다.

이 사진은 제 블로그에 지난 7월에 소개했었는데요.  미 해병대 소속의 병사가 탈레반의 공격을 받게 됩니다.
휴식하다가 공격을 받았나 보네요. 헬멧과 방탄복도 안입고 있습니다.  천만다행인게 이 병사는 다치지 않았다고 합니다. 조금만 총알이 옆으로 갔어도 큰일 날뻔 했네요.

스위스의 한 별장에서 찍은 사진이네요. 이런  사진 볼때마다 지구도 하나의 먼지만한 존재가 아닐까 하는 경외심을 가지게 됩니다.

시카고 컵스의 Ted Lilly가 던진 공을  찍었는데 공에 담긴 햇빛이 눈이 부십시요.  스포츠사진기자들은 고성능 카메라 가지고 다니는데 이런 사진도 그런 카메라가 있었기에 가능할것입니다. 물론 카메라기자의 노력도 필요하구요.


이외에도  올해의 사진으로 뽑힌 사진들을 보실려면

http://www.boston.com/bigpicture/2008/12/the_year_2008_in_photographs_p.html
이곳에 가시면  보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