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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사진에관한글

인물사진을 더 강렬하게 만드는 배경흐리는 방법 3가지

by 썬도그 2008.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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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사진을 보면 사람들은 인물의 표정과 얼굴에 먼저 집중합니다.
그리고  옷이나 머리모양을 보게 되고 뒷배경을 보게 됩니다.   하지만  잘못된 인물사진들을 보면
인물에 집중할수 없는 수많은 지저분한것들이 많습니다.

먼저 뒷배경이 너무나 화려하고  강렬하면 인물로 가던 시선은 뒷배경에 먼저 꽂히고  여기 어디냐?
라는 말이 먼저 나옵니다. 여행사진이 아니라면 이런 인물사진은 결코 좋은 사진이 아닙니다.

강렬하고 좋은 인물사진을 만드는 방법중에는  이런 지저분한 배경과 화려한 배경을 죽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배경을 흐리게 나오거나 단순화 시키는건데 그 몇가지를 알아보죠
(예전에 한번 소개했지만 오늘은 추가해서 더 써봅니다)


1.  아웃 포커스

 OUT OF FOCUS라고 하는 이 아웃포커스 기능은  가장 쉽게 배경을 흐리는 방법입니다.
DSLR카메라에서는  이 아웃포커스가 쉽게 됩니다. 그래서 DSLR카메라가 좋다는 분도 계시더군요.
조리개를 개방하고 피사계심도를 얇게 하여 촛점맞는 범위를 줄이면 인물의 앞뒤의 사물과 배경은 흐릿해집니다.
시선은 자연스럽게 선명한 인물로 날아가게 되죠.






2. 단순한 배경앞에서 사진 찍기

파란 배경을 병품삼거나 한가지 색으로 된  벽이나 담앞에서 사진을 찍으면 좋습니다. 아웃포커스가 여유치 않거나
줌렌즈가 없다면 이런 방법이 더 좋을듯 합니다.  기념할만한 장소가 아니라면  단색의 배경 (되도록이면 무채색배경)
앞에서 사진을 담아보세요.


3. 블러 효과

배경을 지우는 방법은 또 있습니다. 블러 효과인데요. 배경은 흔들리는데  주인공인 인물만 선명하게 나오는
방법이죠.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줌렌즈가 있다면  주밍기법으로 찍을수도 있습니다. 주밍기법은  셔터스피드를 느리게 해놓고  그 속도동안 줌렌즈를 쭉 잡아 당기면  됩니다.   또는  회전목마같이  고속으로 흔들리는  기구에 타서  인물을 담는
방법도 있겠구요.  패닝기법도 있는데  이건 쉬운게 아니니 패스하고요.

위의 사진처럼  저속의 셔터스피드로  블러효과를 낼수도 있습니다.
모델에게  약 1초정도 똑같은 포즈와 표정을 지으라고 요구하구요.  ND필터같은것으로 광량을 다운시켜서 셔터스피드를 느리게 하십시요.  트라이포드에 카메라를 올려놓고   번화가나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유명한 곳에서 10정도의 쪽팔림으로  멋진 사진
하나 만들어 보십시요.  1초만 멈춰있으면 됩니다.  위의 사진을 보면  주변 행인들의 움직임으로  블러 효과가 나왔습니다.
시선은 자연스럽게  인물과 뒷 건물들에 맺히구요.   유명한 장소에서 사진찍을때 이렇게 한번 찍어보십시요.  ^^

사진은 뺄셈입니다. 뭘 넣는게 아닌 뭘 더 어떻게 효과적으로 빼야하는지 잘 고민하십시요.
이상으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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