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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고래 연구를 한다면서 한해에 1200마리의 고래를 잡는 일본

by 썬도그 2008.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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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고기는 아주 귀합니다. 동해쪽 어촌에 가면 고래고기를 판다고들 하더군요.
그렇다고 쉽게 구할수 있는것은 아니고  우연히 고래가 어망에 걸려서  잡은 고래를 잡아서 파는거라
쉽게 먹을수 있는 고기는 아닙니다.

고래를 잡으면  기관에서 나와서  작살로 잡았는지 어망으로 잡았는지 판별합니다.
고래를 일부러 잡았다면 국제법상 문제가 되지요.  그러나 우연히 어망으로 잡았다면 괜찮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우연히 고래를 잡으면  그 고래를 잡은 어부는  대박을 터트리게 됩니다.

바다의 로또 라고도 하죠.  고래 한마리로 벌어들이는 돈이 많기 때문입니다.
지금 전세계적으로 고래잡이는 금지되고 있습니다.  지난 20세기 초에 고래를 너무 많이 잡아서 남획하게 되고 씨가 말랐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1946년 이후로 어느나라에서도  고래를 잡을수 없습니다. 단 생계목적인 에스키모같은 사람들은 예외입니다.
또 예외가 있는데 연구목적으로 고래를 잡으면 괜찮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나라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일본인데요. 일본은 전세계 수산물중 소비량이 월등히 많은 나라입니다.
생선회문화의 강국인 까닭도 어류를 무척 좋아하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이 일본인들은  고래맛을 잊지 못했는지
고래를 연구한다면서 한해 1200마리이상을  잡네요. 이게 연구목적인가요? 

연구할려면  관찰만해도 생태를 관측할수 있는데 왜 잡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일본정부는 국제적인 비난에도 불구하고
엄청나게 잡습니다. 뉴스를 보니  일본에서 남극으로 고래를 연구하러 연구선이 출항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호주가 이 모습에
극렬히 반대하고 있습니다.  외교문제까지 가기도 했는데도 일본은 무시하고  고래를 잡으러 떠났습니다.

속보이는 나라죠.  연구목적이라고 하면서 1200마리 이상을 잡는 것을 상식적으로 누가 이해를 할수 있을까요?
몇년전에 일본포경선을 타고 찍은 다큐를 보니  연구선이라면서  고래를 잡아서 각부위별로 차곡차곡 쌓더군요. 

일본의 이중적인 모습은  이 고래잡이 뿐이 아닙니다.
고래맛이 좋기로써니  국제적인 약속까지 깨야 겠습니까.


일본안에서도 고래잡이 반대의 목소리는  있습니다. 그러나 힘이 없어 보이네요.
고래좀 고만 잡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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