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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나무 단풍보다 더 아름다운 담쟁이덩굴의 단풍

by 썬도그 2008.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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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쟁이덩굴의 존재이유는 한여름  때악볕과  아스팔트가 흡수하지 못한 지열 지글거림속에서  한줄기 알싸한
느낌을 주는 식물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요즘 담쟁이덩굴이 눈에 많이 들어오네요. 그것도 단풍나무 단풍보다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벽을 기어가고 있더군요.
그래서 집중적으로 담쟁이덩굴들을 찾아봤습니다



1호선 독산역의 담쟁이덩굴


열차소음때문에 설치한 방음막을 타고 오르고 또는 타고 내려오는 담쟁이덩굴입니다.  예전엔 담쟁이들이 별로 없었는데 요즘 저렇게 박음벽을 다 덮어 버렸네요. 여름에는 시원한 녹색향을 내뿜고  가을에는 저렇게 칼라풀한 옷을 입고 있네요.



대학로에서 본 담쟁이덩굴
이 집을 보고서 사진을 안 찍을수 가 없더군요.  저 2층에 사는 분은 아침에 담쟁이덩쿨을 직접 만져볼수도 있겠네요



어느 골목길에서 본 담쟁이덩굴


벽 한가득 담쟁이 덩굴이 덮었네요 창문도 곧 덮어 버릴듯 합니다.



호박잎만한  담쟁이덩굴
이 담쟁이덩굴은 크기가 엄청났습니다. 보통 담쟁이덩굴의 3배이상은 크더군요. 첨에 봤을때는 호박잎인가 할정도였으니까요.




낙산 성곽에 걸린 담쟁이덩굴
과거의 향기를 느끼게 해주는  성곽과  담쟁이덩굴  색다른 이미지더군요. 아주 잘 어울립니다.


대학로 샘터건물도 담쟁이덩굴의 올가미에 갖혔네요.



대학로는 유난히 담쟁이덩굴이 많더군요.  일부러 저렇게 기르는것 같아 보입니다.

청계천의 담쟁이덩굴
청계천에도 요즘 담쟁이덩굴이 단풍이 물들어 가더군요.
길을 걷다가 건물들의 벽을 한번 둘러 보세요. 담쟁이들이 손짓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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