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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휴대폰을 이용한 노트북 흉내를 내는 제품들

by 썬도그 2008.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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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이 점점 진화하면서 이제는 작은 손안의 컴퓨터와 같다는 느낌까지 듭니다.  사실 지금의 핸드폰들은  386이상의 성능을
자랑합니다. 그런데 컴퓨터가 되고 싶은게 핸드폰의 꿈이지만  핸드폰은 작아야 한다는 딜레마가 있습니다.

핸드폰은 손안에 들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작아야 하지만  문자메세지를 쓰거나 메모같은것을 할때는 작은 화면에서 두손가락만
가지고 입력하기에는 너무 작고 입력속도도 한계가 있습니다.

그런데  핸드폰을 이용해서  입력장치를 키보드처럼 크게 바꾸고  핸드폰 화면을 LCD로 바꾼다면 어떨까요?
즉 핸드폰의 화면과 입력장치를 크게 하여 노트북처럼 쓰게 한다면  노트북대용이 되지 않을까요?
물론 노트북을 뛰어넘지는 못하겠지만 그런 아이디어를 실현 시킨 제품들이 있습니다


1. Palm Foleo


PDA기기회사로 유명함 Palm에서 작년에  Foleo라는 이상한 기기하나를 발표했습니다.
이 기기는 PDA의 화면과 입력장치를  블루투스와 Wi-Fi로 Foleo라는 제품에 연결해서 사용할수 있습니다.
리눅스를 기본운영체재로 하는 이 제품은  발매직전에  발매를 취소합니다.  무엇보다 이 제품은  가격이 499달러라는 고가로 책정되어  경제성이 없어서 제품발매를 취소했는데요. 499달러면 누가 저걸 쓸까요. 요즘 싼 노트북 얼마나 많이 나오는데
그나마  경영진의 빠른 판단이 최악의 제품대열에서 빠지게 했습니다



2. REDFLY


이 제품도 비슷합니다. 핸드폰의 액정화면과 키보드를 노트북 모양의 입력 출력장치에 블루투스나 USB로 연결해서 뿌려주면
글을 입력할수 있습니다. 8인치 화면에서  자유롭게 입력과 프로그램을 만질수 있습니다. 이 제품도 위위제품과 마찬가지로
PDA나 스마트폰같이 여러가지 기능을 쓸수 있는 폰이어야 합니다. 일반 휴대폰으로 별 기능이 없겠죠.



3. 아이폰을  아이맥처럼?  OLO

이 제품은 아직 출시 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조만간 나올듯 합니다.  아이맥처럼 생긴 노트북 맨밑에 보면
터치패드 대신에 아이폰이 누워져 있습니다. 저렇게 도킹시스템에 도킹을 하면  LCD화면에 아이폰 화면이 나오고  키보드로
입력하면 아이맥 비슷한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가격이 얼마나 될지 궁금하네요. Palm Foleo처럼 터무니 없이 비싸 버리면
노트북을 사고 말겠죠. 요즘 넷북싸고 작은것 많더군요.


4.
Pomera DM10



이건 좀 다른 제품인데요. 외부의 노트북같이 생긴 입출력장치가 있는게 아니고 이 자체로 입력을 쉽게 할수 있는 메모를 할수
있는 장비입니다.  휴대폰기능도 없고 그냥 중요한 회의나, 이동시나 실외에서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를때 포켓에서 꺼내서
문자를 입력하는 기기입니다.
아이디어를 수시로 메모하고 작가나 소설가 같은 창의적인 일을 하는 분들에게는 아주 좋을듯 합니다. 아 회사원들도 필요하겠네요. 회의시간에 했던 말들을 적을때 괜찮을듯 합니다. 학생들도 수업시간에 필기나 강의내용을 요약할때 필요할듯 하구요.
뭐 노트북으로 해도 되지만 항상 들고 다니기가 쉬운게 아닙니다.

저도 문득 좋은 문구나 아이디어가 떠 오르면 휴대폰으로 입력하는데
여간 귀찮은게 아니죠. 다음달 11월 11일에 280달러로 판매예정입니다.


이런 제품들이 좀더 많아지고  핸드폰(스마트폰)의 성능이  PC수준에 육박한다면  아주 유용한 제품들이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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