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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베이징 올림픽 연예인응원단 국민세금으로 간거야?

by 썬도그 2008.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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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불쾌한 기사 하나가 보입니다

올림픽 연예인응원단 2억 지원금 '흥청망청'

강병규를 중심으로 김나영, 임성훈, 미나, 조여정, 최성조, 진보라, 김용만, 윤정수, 왕배, SIC, 채연, 에바 포피엘, 주영훈

,

이윤미

, 박준형, 김지혜, 남승민, 한성주, 안선영, 현영등이 모인 이 연예인 응원단 저는  무슨 통신사나 대기업 후원으로 가서
응원하는줄 알았습니다. (에바 포비엘 얜 뭐야 한국인도 아니면서)

연예인들이  자발적으로 응원할거라고는 솔직히 생각하지 않았구요. 그럴만한 대한민국 연예인들이 없다는게 제 평소생각입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고  이야기꺼리가 되는게 정치,시사,사회문제보다는  연예인관련 기사입니다.

다음블로거뉴스도 보면 연예인관련기사의 조회수가 최고이고 연예전문기사만 쓰는 블로거들이 올 10월까지 최고의 조회수로 올라간 블로거들이 많습니다. 이런 반증을 보더라도 한국에서  최고로 많이 읽히고 소비되는 기사들은 연예인관련기사입니다.
이런 연예인들이 베이징가서 응원한다는데 대기업이 가만두지 않겠죠.

그래서 저는 대기업이 후원해줘서 가는 연예인응원단인줄 알았습니다. 대기업이 후원해준다고 해도 연예인들이 저렇게 가서 설치는것(?)은 홍보성이거나 자기PR의 모습으로 보여 순수해보이지 않더군요.

그런데 대기업도 아닌 정부의 세금 즉 내가 낸 세금으로  연예인들 20명과 수행원(코디나 매니저겠죠)에게 1박에 145만원이나 하는 호텔에 묵었다니 혈압이 오르네요. 그렇다고 응원을 제대로 했냐.  입장권이 없어서  시내 음식점에서 길거리 응원했다는데
뭐하자는 플레이인지 모르겠네요

이 문제는 강병규라는 스포츠선수 출신 연예인이 제안해서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강병규씨에게 가장 큰 책임이 있을것입니다.
또한 연예인응원단을 허락한  같은 연예인출신의 유인촌 문광체부 장관도 문제가 있습니다. 연예인들이 흥청망청 쓰는데 관리감독 안한 책임이죠.

딴따라라고 말하고 싶지 않지만 이런 모습을 보면 정말 딴따라들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저 2억이란 돈이 스포츠토토기금에서 나갔다고 하는데 그돈으로  공원에 육상트랙이나 운동기구나 시민들 체육활동에 도움되는 시설물 설치하는데 썼으면 더 많은 국민들이 좋아했을텐데 꼴랑 40명의 관광비로 쓰다니 짜증나네요.

딴따라들은  2억 다 뱉어내길 바랍니다. 돈도 많이 벌면서 왜 정부에 손을 내미는지 그리고 내밀었다고   연예인출신 장관이 지급하는 모습 그 딴따라에 그 장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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