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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블로거라는 단어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 어떤 부류의 사람보다 자의식이 강한 블로거들에게
파워블로거라는 분류로 나눈다는 자체가 거북스러운 모습입니다. 올해초에 있었던 블로그컨퍼런스를 갔다오고난후
느낀점이 있다면 한국에서는 블로그연합이라던지 블로그 권익을 대변하는 단체는 절대로 만들어지지 못하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누구허락맞고 블로그단체를 만드냐 난 저 단체 지지못한다. 그렇다고 다른 단체를 만드는것도
아닙니다. 한국에서 블로그단체나 한목소리 내는것은 여간해서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워낙 저와같은 쓴소리 허튼소리 바른소리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여러의견 개진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걸
남의소리듣지않고 자기할이야기만 하는 악다구니로 보일수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자의식이 강한 블로거들중에는 파워블로거라는 부류가 있습니다. 이것은 블로거 스스로가 난 오늘부터 파워블로거야 라는게 아닌 외부의 시선에 의해 분류됩니다. 누가 파워블로거인지 아닌지는 정확한 구분은 없지만 바로메타들은
있습니다.
블로그랭킹싸이트도 있구 티스토리TOP100, 올블로그TOP100, 다음블로거뉴스 황금펜촉등이 짐작을 할수 있게하는 바로메타들이죠. 그리고 구독자수도 중요한 잣대일것입니다. 위에 거론한 바로메타 모두안에 들어가고 한RSS구독자수가 많다고 파워블로거일까요? 어느정도 객관적 데이터로 참고 할수 있지만 절대적인 기준은 아닙니다.
파워블로거라는 단어는 각자가 생각하고 판단하는것입니다. 누군가에게 내가 파워블로거일수 있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인기블로거라는 부류로 넣을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쓰레기글생산기지라고 할수도 있습니다. 나에게 영향을 주는 글을 많이 생산하면
포스트가 단 10개 밖에 없는 초보블로거라도 나에겐 파워블로거입니다.
파워블로거들의 파워는 어디에서 나올까요?
1. 전문가의 글쓰기보다는 일상속에서 만나는 이야기를 나눌줄 아는 글쓰기수준
1차적으로는 글을 생산하는 블로거 자신에게 나올것입니다. 어느정도 일정수준 이상의 글쓰기를 해야만 파워가 생깁니다.
멋진 산행을 갔다온후 멋진 사진 수장을 한줄의 설명도 없이 올린다고 파워가 생기지 않습니다. 산행의 요령이라든지 산행하면서 느낀점과 자신의 의견개진 풍경묘사등이 적절하게 잘 버무러져서 다른 사람들에게 그 산에 한번은 올라가게끔 하는 느낌을 주는 글을 쓴다면 파워는 생깁니다. 하지만 모든블로거가 소설가, 수필가가 아니기에 글쓰는 수준은 거기서 거기입니다.
너무 전문적으로 나가고 현학적인 언어로 자신의 지식을 뽑내는 글도 읽히지 않습니다. 어느수준이상 그리고 전문가인 글로 먹고 사는 사람의 수준의 경계점과 그 이하의 글을 쓰는 수준정도면 파워가 생깁니다. 하지만 이건 자동차 시동만 걸수 있는 파워정도
입니다.
2. 하루짜리 로켓엔진의 경험을 느끼게 하는 부스터엔진 포털메인
블로그라는 자동차를 시속100km로 넘게하는 파워는 누가 주는것일까요?
그건 바로 포털의 운영자분들이 아닐까 합니다. 시속 30km로 운행하는 블로그가 어느날 갑자기 시속 100km를 달리고 있어 그 원인을 찾아봤더니 포털메인노출, 다음블로거 베스트뉴스노출이라는 부스터가 달려있는걸 발견하죠.
포털메인에 노출되면 동시접속자가 6백에서 1천이상이 나오는게 보통입니다. 그리고 정신을 못차릴정도로 댓글들도 많이 달립니다. 아직까지 한국의 블로그스피어가 포털 종속적이라는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말이 있는데 맞는 말입니다.
초보블로거도 어느날 부스터를 달고 하루방문자10만이 넘는 날이 있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것을 파워라고 할수 있을까요? 파워는 파워죠. 시속100km의 짜릿한 속도감을 체험하게 해주는 하루짜리 파워부스터
그리고 하루짜리 부스터엔진이 떨어져나가면 다시 시속 20km로 돌아옵니다.
3. 주기적인 글쓰기(업데이트)
하루에 100개의 포스트를 생산하고 1년내내 글을 멈춘 블로그하고 1주일에 1개씩 꾸준하게 올리는 블로그 여러분이라면
어느 블로그를 즐겨찾기 하실건가요? 대부분 1년내내 글을 생산하는 블로그를 찾을것입니다. 블로그라는 엔진에 군불을 떼워주는 주기적인 글쓰기를 해야 할것입니다. 그렇다고 억지로 쥐어짜내는듯한 느낌을 주는 글은 차라리 안쓰느게 낫습니다.
저도 억지로 쥐어짜는 글들이 가끔 있는데(스스로 느끼죠) 그걸 생산량으로 커버합니다. 골라서 읽으라는 전략입니다.
4. 파워블로거의 파워는 한낮의 꿈과 같은것
블로거에게 파워가 있다는 것은 언젠가는 그 파워가 사라진다는 말도 될것입니다. 원하던 원치 않던 나에게 있던 파워는 언젠가는
다른사람에게 이동할수도 아니면 그냥 그 자리에서 밑으로 빠져 나갈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제논리와 다르게 한번 가진
영향력과 파워는 좀처럼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 블로거가 블로그를 파괴하거나 봉인조치 하기 전에는요. 꾸준히 글쓰기를 하다
1년에 한번 글을 써도 엔진은 금방 재 가동 됩니다. 하지만 이 파워는 한낮에 꾸는 꿈을수도 있습니다. 대중은 쉽게 취하고 쉽게 버릴수 있는 속성이 있습니다. 나에게 더 이상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다른곳으로 금방 떠납니다. 하루에 소비하는 블로그 글의 양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내 글 대신에 다른 새로운 블로거의 글을 찾아서 떠나고 좋은 블로그를 찾으면 내 블로그를 RSS에서 지우지는 않지만 글이 올라와도 열어보지 않습니다. 이런 모습은 블로거 자신에서 오는 것도 있지만 독자라는 외부의 시선에 의해
좌우되는 것도 있습니다.
파워블로거라는 존재는 잡히지 않고 확고하게 정의내리기 힘든 부류입니다. 그렇다고 이 세상에 파워블로거라는 존재는 없다고 할수도 없을것입니다. 공인인증제도는 없지만 누군가에게 영향을 주고 추종하게 만들고 즐겨찾게 만든다면 초보블로거도 특정인에게는 파워블로거가 될것입니다. 하지만 그 파워를 쫒아서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면 스스로 지쳐서 인터넷에 또하나의 폐가를 생산할수 있습니다. 그냥 뚜벅뚜벅 걸어가다보면 파워가 생길수도 아닐수도 파워가 있다가 사라질수도 있습니다. 그냥 큰 욕심없이 큰 사심없이 운영하고 세상을 기록하고 내 생각을 기록하다보면 파워가 생길것입니다.
파워~~ 남들이 많이 찾아줘서 좋기는 하지만 그 만큼의 책임감과 악플이 많이 달릴수 있는 피곤한 힘일수도 있습니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는 분들에게는 파워블로거들이 목표가 될수 있습니다. 저 또한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구독자수와 하루방문자숫자에 연연하면 블로그에게서 스트레스를 받을수도 있습니다. 의식은 하돼 그게 목표가 되지 마세요. 블로거가 우선이지 블로그가 우선이 되는 모습이 될수도 있습니다.
파워블로거라는 분류로 나눈다는 자체가 거북스러운 모습입니다. 올해초에 있었던 블로그컨퍼런스를 갔다오고난후
느낀점이 있다면 한국에서는 블로그연합이라던지 블로그 권익을 대변하는 단체는 절대로 만들어지지 못하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누구허락맞고 블로그단체를 만드냐 난 저 단체 지지못한다. 그렇다고 다른 단체를 만드는것도
아닙니다. 한국에서 블로그단체나 한목소리 내는것은 여간해서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워낙 저와같은 쓴소리 허튼소리 바른소리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여러의견 개진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걸
남의소리듣지않고 자기할이야기만 하는 악다구니로 보일수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자의식이 강한 블로거들중에는 파워블로거라는 부류가 있습니다. 이것은 블로거 스스로가 난 오늘부터 파워블로거야 라는게 아닌 외부의 시선에 의해 분류됩니다. 누가 파워블로거인지 아닌지는 정확한 구분은 없지만 바로메타들은
있습니다.
블로그랭킹싸이트도 있구 티스토리TOP100, 올블로그TOP100, 다음블로거뉴스 황금펜촉등이 짐작을 할수 있게하는 바로메타들이죠. 그리고 구독자수도 중요한 잣대일것입니다. 위에 거론한 바로메타 모두안에 들어가고 한RSS구독자수가 많다고 파워블로거일까요? 어느정도 객관적 데이터로 참고 할수 있지만 절대적인 기준은 아닙니다.
파워블로거라는 단어는 각자가 생각하고 판단하는것입니다. 누군가에게 내가 파워블로거일수 있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인기블로거라는 부류로 넣을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쓰레기글생산기지라고 할수도 있습니다. 나에게 영향을 주는 글을 많이 생산하면
포스트가 단 10개 밖에 없는 초보블로거라도 나에겐 파워블로거입니다.
파워블로거들의 파워는 어디에서 나올까요?
1. 전문가의 글쓰기보다는 일상속에서 만나는 이야기를 나눌줄 아는 글쓰기수준
1차적으로는 글을 생산하는 블로거 자신에게 나올것입니다. 어느정도 일정수준 이상의 글쓰기를 해야만 파워가 생깁니다.
멋진 산행을 갔다온후 멋진 사진 수장을 한줄의 설명도 없이 올린다고 파워가 생기지 않습니다. 산행의 요령이라든지 산행하면서 느낀점과 자신의 의견개진 풍경묘사등이 적절하게 잘 버무러져서 다른 사람들에게 그 산에 한번은 올라가게끔 하는 느낌을 주는 글을 쓴다면 파워는 생깁니다. 하지만 모든블로거가 소설가, 수필가가 아니기에 글쓰는 수준은 거기서 거기입니다.
너무 전문적으로 나가고 현학적인 언어로 자신의 지식을 뽑내는 글도 읽히지 않습니다. 어느수준이상 그리고 전문가인 글로 먹고 사는 사람의 수준의 경계점과 그 이하의 글을 쓰는 수준정도면 파워가 생깁니다. 하지만 이건 자동차 시동만 걸수 있는 파워정도
입니다.
2. 하루짜리 로켓엔진의 경험을 느끼게 하는 부스터엔진 포털메인
블로그라는 자동차를 시속100km로 넘게하는 파워는 누가 주는것일까요?
그건 바로 포털의 운영자분들이 아닐까 합니다. 시속 30km로 운행하는 블로그가 어느날 갑자기 시속 100km를 달리고 있어 그 원인을 찾아봤더니 포털메인노출, 다음블로거 베스트뉴스노출이라는 부스터가 달려있는걸 발견하죠.
포털메인에 노출되면 동시접속자가 6백에서 1천이상이 나오는게 보통입니다. 그리고 정신을 못차릴정도로 댓글들도 많이 달립니다. 아직까지 한국의 블로그스피어가 포털 종속적이라는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말이 있는데 맞는 말입니다.
초보블로거도 어느날 부스터를 달고 하루방문자10만이 넘는 날이 있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것을 파워라고 할수 있을까요? 파워는 파워죠. 시속100km의 짜릿한 속도감을 체험하게 해주는 하루짜리 파워부스터
그리고 하루짜리 부스터엔진이 떨어져나가면 다시 시속 20km로 돌아옵니다.
3. 주기적인 글쓰기(업데이트)
하루에 100개의 포스트를 생산하고 1년내내 글을 멈춘 블로그하고 1주일에 1개씩 꾸준하게 올리는 블로그 여러분이라면
어느 블로그를 즐겨찾기 하실건가요? 대부분 1년내내 글을 생산하는 블로그를 찾을것입니다. 블로그라는 엔진에 군불을 떼워주는 주기적인 글쓰기를 해야 할것입니다. 그렇다고 억지로 쥐어짜내는듯한 느낌을 주는 글은 차라리 안쓰느게 낫습니다.
저도 억지로 쥐어짜는 글들이 가끔 있는데(스스로 느끼죠) 그걸 생산량으로 커버합니다. 골라서 읽으라는 전략입니다.
4. 파워블로거의 파워는 한낮의 꿈과 같은것
블로거에게 파워가 있다는 것은 언젠가는 그 파워가 사라진다는 말도 될것입니다. 원하던 원치 않던 나에게 있던 파워는 언젠가는
다른사람에게 이동할수도 아니면 그냥 그 자리에서 밑으로 빠져 나갈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제논리와 다르게 한번 가진
영향력과 파워는 좀처럼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 블로거가 블로그를 파괴하거나 봉인조치 하기 전에는요. 꾸준히 글쓰기를 하다
1년에 한번 글을 써도 엔진은 금방 재 가동 됩니다. 하지만 이 파워는 한낮에 꾸는 꿈을수도 있습니다. 대중은 쉽게 취하고 쉽게 버릴수 있는 속성이 있습니다. 나에게 더 이상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다른곳으로 금방 떠납니다. 하루에 소비하는 블로그 글의 양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내 글 대신에 다른 새로운 블로거의 글을 찾아서 떠나고 좋은 블로그를 찾으면 내 블로그를 RSS에서 지우지는 않지만 글이 올라와도 열어보지 않습니다. 이런 모습은 블로거 자신에서 오는 것도 있지만 독자라는 외부의 시선에 의해
좌우되는 것도 있습니다.
파워블로거라는 존재는 잡히지 않고 확고하게 정의내리기 힘든 부류입니다. 그렇다고 이 세상에 파워블로거라는 존재는 없다고 할수도 없을것입니다. 공인인증제도는 없지만 누군가에게 영향을 주고 추종하게 만들고 즐겨찾게 만든다면 초보블로거도 특정인에게는 파워블로거가 될것입니다. 하지만 그 파워를 쫒아서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면 스스로 지쳐서 인터넷에 또하나의 폐가를 생산할수 있습니다. 그냥 뚜벅뚜벅 걸어가다보면 파워가 생길수도 아닐수도 파워가 있다가 사라질수도 있습니다. 그냥 큰 욕심없이 큰 사심없이 운영하고 세상을 기록하고 내 생각을 기록하다보면 파워가 생길것입니다.
파워~~ 남들이 많이 찾아줘서 좋기는 하지만 그 만큼의 책임감과 악플이 많이 달릴수 있는 피곤한 힘일수도 있습니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는 분들에게는 파워블로거들이 목표가 될수 있습니다. 저 또한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구독자수와 하루방문자숫자에 연연하면 블로그에게서 스트레스를 받을수도 있습니다. 의식은 하돼 그게 목표가 되지 마세요. 블로거가 우선이지 블로그가 우선이 되는 모습이 될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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