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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영화창고

절대로 보지 말라고 말하고 싶은 슈퍼히어로

by 썬도그 2008.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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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도 말했듯이 레슬리 넬슨옹이 나오는 특유의 슬랩스틱 패러디영화를 무척 좋아합니다.
지극히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분들이라면 이런 패러디영화들이 역겨울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패러디영화의
재미는  진지한 원작을 살짝 비꽈서 웃음으로 만드는 데 재미가 있습니다.

총알탄사나이는 정확하게 말하면 패러디 영화는 아니지만  그 영화로 인기를 얻은 레슬리 넬슨은  스파이하드
로 페러디영화계에 발을 담급니다.  못말리는 씨리즈가 본격적인 패러디영화의 시작을 알린듯 합니다.

못말리는 비행사, 못말리는 람보  이런 영화들은 극장에서 보면 왠지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래서
두 영화 모두 비디오로 빌려봣습니다. 그이후에 나온 패러디영화들도 비디오로 봤구요. 하지만 한때 봇물 쏟아지듯
나오던 패러디영화들이 안나옵니다.  뭐 무서운영화가 근근히 그 명맥을 이어갔지만 무서운영화씨리즈도 씨리즈를 더해갈수록  역겨움만 남더군요.  억지설정과  웃기지도 않는 패러디  다만 웃음을 느낄수 있는것은  유명영화를
한방에 웃음거리로 만드는 재미만 있었죠

그래서 슈퍼히어로는  좀 다를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내 인생 최악의 영화~~~로 바로 등극해버렸네요
스파이더맨을 패러디한 슈퍼히어로  주인공은  잠자리에게 물려  잠자리맨이 됩니다. 그러나 이렇다할 능력은
없습니다 스파이더맨처럼 그물이 발사되는것도 아니고  딱 한가지 능력이라면  스파이더맨처럼 벽을 걸을수
있구 물건에 대한 흡착력이 좋다는거     자세한 영화 설명하기도 짜증나네요.   영화에서 나오는 스티브호킹박사는  그 역겨움과 저질스러움에 도를 넘어버립니다. 이 패러디물은 조금만 잘못하면 역겨운 저질코메디가 되는데 
슈퍼히어로는  그 선을 넘어버립니다. 화장실유머는 곳곳에서 냄새를 풍기며 믿었던 레슬리 넬슨은 별로 나오지
않고 나와도 큰 웃음을 주지 않습니다.

영화평 쓰기도 짜증나네요
그냥 보지 마십시요.  절대로 보지 마십시요. 정말 후회합니다.   성의 없고  아이디어도 없고 화장실유머가 전부인
영화입니다. 이런 영화 예전같으면 극장에 안걸리고 바로 비디오시장으로 갔을텐데 비디오시장이 사라진
한국에서는 교차상영을 하면서라도 상영을 하네요. ㅠ.ㅠ 비디오로 봤다면 이렇게 욕은 안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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