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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네이버스런 극장주인들 타도하자(영화관람료 9천원에 대해서)

by 썬도그 2007.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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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성사에서 찍은 사진이다.
본격적으로 극장들이 9천 원 입장료를 받기 위한 몸풀기가 시작되나 보다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다고 아우성이다. 영화진흥협회에서는 궁색한 제안을 국호에 내놓은 상태다
손님 없는 수요일은 5천 원으로 깎아주고 주말에는 9천 원을 받겠다는 것이다.
뭐 물론 관객들의 원성은 대단하다. 

2005년에 영화잡지 버라이어티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런던의 인포마 미디어 연구소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 세계 영화관람료의
평균 가격은 2.68달러다. 이는 북미의 6.05달러와 유럽의 6.01달러,



이다. 그중 가장 비싼 동네가 일본의 도쿄로 무려 2만 원 정도를 주고 본다고 한다.
뭐 우리랑 비슷하거나 싸다고 생각되시는 분들도 계시계지만  유럽은 잘 사는 나라 못 사는 나라가
섞여있고 미국도 지방 촌동네는 무척 싸고 대도시는 1만 원 가까이한다고 한다.

현재 상황에서는 우리와 경제규모가 비슷한 나라와 비교해보면 비슷하거나 약간 싼 편이다.
예전에 이동통신사들의 할인카드가 있던 시절엔 싸게 봤다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외국은
할인제도가 거의 없다고 들었다.

하지만 지금은 할인카드도 점점 없어지고 있는 추세고 가격까지 올린다고 하니 반발이 심한 건
당연하다고 보겠다.  하지만 또 막상 올리면 또 보게 되는 게 관객일 것이다.
극장 앞에서 오른 가격을 보면서 입이 쭉 나와서~~~ 쑈라도 한번 해주면 깎아줄까 생각하겠지만
현실에 적응하고 영화를 보는 게 관객들 심리일 것이다. 내가 2천 원 시절부터 가격 올라갈 때마다
느낀 것이지만 처음엔 반발하다가 극장으로 그냥 다들 들어가더군요.  보고 싶은 게 있는데 단돈
천 원(?)때문에 심하게 거부하지 않더군요. 이번도 그러리라고 보는데..

(이미지출처: 씨네21)

저는 가격이야 언젠가는 올라갈것이구 그게 당장일지 내년일지 3년후일지 시기차이일뿐이고
정작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게 있는데요. 평소에 전 극장가면 아무것도 안먹거든요.
영화에 집중해야지 뭐 꺠작거리면 거슬리기도하고 해서요. 그런데 저번에 조카들이랑
"천년여우 여우비"를 보는데 조카들이 콜라랑 팝콘 사달라고 해서 샀는데
아이쿠~~~~ 이런 개늠들  팝콘값이 쪼그만게 3천원  콜라값이 3천원인가
하여튼 엄청 비싸더군요. 뭐야 이것들 ~~~~~ 아주 날강도 놈들이네 재료비 얼마나 한다고
이렇게 비싸게 팔어..  한편으론 외부음식물 못가지고 오게하는 이유가 냄새때문이 아님을
알고는 있었지만 이런속셈이군요. 예전에 후배놈이 싸온 오징어를 극장에서 뜯다가
냄새  풀풀 풍기면서 남들 눈치보면서 꾸역꾸역 먹었던 기억이 나더군요. 그렇다고 안먹을수도
없는게 후배녀석 어머님이 싸주신거더군요.  코믹영화를 울면서 봤습니다. 오징어 거의 쓔서넣구요
그러고 보면 예전엔 극장에서 오징어랑 땅콩 팔았는데 그 냄새에도 영화 잘들 봤네요.
글이 샛네요.

하여튼 말이죠 극장값 올리는 대신 팝콘값과 음료수값좀 내리던지 아님 외부음식물 검열하지
말았으면 하네요. 극장수익의 1위가 영화관람료가 아니더군요. 팝콘장사가 젤 많이 벌고 팝콘
마냥 짧짤하다고 하네요. 그러고보니 극장팝콘 왠지 더 짭짜름한것 같네요. 콜라 많이 먹게할려고
극장주인놈들 이런 음모로 장사하지 니들 ...

우리모두 극장값 올리면 팝콘 불매운동 벌이죠. 그게 더 현실적인거 같구 극장주인들 ㄷㄷㄷ
할것 같은데요 ㅋㅋㅋㅋㅋㅋㅋ

 


팝콘값을 내려라 ~~ 팝콘도 외부 링크하게 해 달라~~~

네이버스런 극장주인 타도 하자 타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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