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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미녀들의 수다 수다만 떨어라 제발 CF하지마라.

by 썬도그 2007.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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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예상했던 대로 미녀들이 움직인다.
그동안  외국인의 생경함과 미녀들의 눈요기와 한국을 비판하는 솔깃함으로 쾌속 질주한 끝에
백상 예술대상에서 상까지 받게 되었다.
나 또한 미녀들의 수다를 보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게 되었다. 우리가 당연하듯 여기는 모습들
예를 들어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어깨를 부딪치고 그냥 바람을 일으키며 지나가는 모습들이
다른 나라에서는 너무 무례한 행동이라든지 등등
수많은 우리의 모습들을 세계란 유리창을 통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너무너무 즐겨보던 이 프로 일주일에 이거 보는 재미로 살았다면 과장인 걸까?

그러나 뭐든 잘 나가게 되면 흐트러지고 깨어지게 되나 보다. 몇 달 전에 개고기 국물 맛이 끝내줘요
라는 말과 귀여운 외모의 베트남 처자 하이옌은 연예인으로 데뷔했다. 그래서 잘렸다.
제작진의 과감한 결단에 박수를 보냈다.

하지만 오늘 '미수다' 미녀들, 전방위 연예활동 '이미 시작'를 보고 씁쓸하다 못해 더 봐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 않아도 어제 방송은 보는 듯 마는듯했다.
무슨 사생활 캐기 프로그램도 아니고  미녀들이 누굴사귀는게 그리 중요한 건가. 수다를 원했는데
무슨 TV 연예가중계를 찍는 건지. 덕분에 조선일보에서는 안재욱과 에바가 사귄다는 오보를 발표했다
아주 짝짜꿍 잘들 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래 인기가 많으면 CF가 들어오는 건 당연하다 그 수많은 개그맨들이 현실의 찌듦을 탈피하려고
CF제의 개그가 심심찮게 보이는 걸 보면 CF 찍는 다라는 것은 "나 떴어"와 같은 말인 것이다.
미녀들을 가 만나 둘 광고업계가 아니다. 인기 많은 몇몇 미녀들에게 제의가 간다고 한다.
이것도 예상대로 흑인 출연자나 말은 잘해도 미녀가 아닌 따루 같은 미녀들은 들어오지 않을 것이다.
문제는 CF를 하게 되면 그 미녀들이 자유로운 한국 비판을 할 수 있을까?
CF란 이미지인데 CF를 출연한 미녀가 날카로운 비판을 하게 되면 한국인들의 미움을 살 것이며
(사오리 밥그릇 사건) 광고주는 속앓이를 하게 되며 그뿐 아니라 그 자 신또 한 한국 프로그램에
더 이상 나올 수 있을지 모르겠다.
내가 어제 느꼈던 것은 날카로운 수다가 거의 사라지고 한국찬 양이나 개인 사생활 밝히기 프로그램
으로 변질되어 버린 모습에 다음 주도 봐야 하는가란 생각이 똬리를 틀었다.

제작진들의 고충을 알겠지만  예전의 논스톱과 같은  연예인 배출 프로그램이 되지 않을까 걱정
스럽다. 미녀들은 광고주에 방송사나 연예기획회사에 소속되어 미녀들은 다 빠진 평범녀들의 수다
가 될듯하다. 뭐 나는 그게 더 좋겠지만 시청률은 떨어지고  프로그램 폐지가 될듯하다.
아니면 또 다른 국내에 거주하고 한국말 유창한 다른 미녀들을 전국을 뒤져 방송에 올려 보내고
모라르면 외국에서 급구하여 방영할 수도 있겠다.


미녀들아 수다를 떨어달라.
당신들의 한국사랑이 돈이 아니었으면 한다.
 

루반장!!! 당신이 군기 좀
넣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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