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진보,보수언론의 당파성에서는 진실된 기사가 나오기 힘들다.

by 썬도그 2008. 7. 18.
반응형

기자정신이 뭘까요?  전 잘은 모르겠지만 사실을 있는 그대로 세상에 보여주는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사진의 파일로 말해보면 RAW파일처럼 아무런 다듬질도 어떤 스타일도 없는 있는 그대로를 담담하게
적는게 기자정신을 가지는데 첫번쨰 덕목일것입니다.

이 RAW파일에  각 카메라 브랜드 메이커들이  니콘스타일, 캐논스타일, 소니스타일이라는 자사의 사진처리
프로세서를 가동시켜저 저장하는게 JGEG파일이죠.  대부분의 신문기사들이 이 RAW파일이 아니고
JPEG파일입니다.   그게 그 언론사의 스타일이고 정체성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언론들은 여기에 당파성이 아주 심하게 칠해져 있습니다.
보수, 진보의 색채를 서로의 몸에 스스로 칠하고  어떤 거대한 힘의세력을 대변하는데  스스로의 기사를
왜곡합니다.  한마디로  JPEG 사진을 넘어서 거기에 포토샵으로  사진을 왜곡하고 수정하고 숨깁니다.
그리고  자기는 포토샵을 하지 않았다고 딱 잡아 때면서  사실만을 보도한다고 합니다.


언론은 제 4의 권력으로  입법,사법,행정 다음의 제 4의 힘을 자랑합니다.  입법,사법,행정이란 이 3권분리된 권력의 분권화를  견제하는 힘이 언론에 있습니다.  권력은 뭉치면 썩게 되어 있습니다.

박정희란 대통령이 유신이라는 헌법으로 스스로  입법,사법,행정위로 올라가서 스스로 왕이 되었던 시절
세상은 썩어들어갔습니다. 조선시대의 왕이 있던 봉건국가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부패와 부정이
있었습니다. 혹자는 그럽니다. 박정희대통령이 죽어서도 모아놓은 돈이 없이 꺠끗한 사람이었다고 ..
저는 이렇게 말해주고 싶습니다. 대한민국이 자기껀데 무슨 금은보화와 재산이 필요했겠냐고.  스스로 왕이된
그는 죽을떄까지 대통령을 할 생각으로 유신헌법을 만들었구  결국 원대로  죽을때 대통령으로 죽었습니다.
그리고 전두환때는  끝까지 해먹지 못하고 했다가는 또 누군가가 총으로 자길 죽일수 있다는 공포심이 있었기에 대통령이던  5년동안  돈을 끌어모을대로 모아서  재산을 쌓습니다.

이런 제왕적 대통령이 있던시절 언론은 제 4의 권력기관의 역활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제4의 권력기관
이라고 하기엔 힘도 약하고  소신을 버리고  정권찬양에 열을 올리던  보수 메이저신문사들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제4의 권력기관의 힘을 얻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그 권력을  이상한데 쓰고 있는게 대한민국 언론의
현실입니다



혹시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MBC가  오마이뉴스가 경향신문이 한겨례가  진실을 전하는 언론사라구
네 맞는 말입니다. 그들은  다른 언론사보다는 진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그렇게 하기에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다른 언론사들은 솔직히 언론사라고 말하기도  힘든 언론사들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위에 거론한 진보색채의 언론사들이 진실을 말하고 있는것은 맞지만 그들의
기사가 항상 옳다고 할수는 없습니다. 그들도  이미 진보라는 색채가 씌여지고 낙인 찍혀 졌다면
그 언론사들도 당파성이 있다는 것이고 당파성이 있다는 것은 진실의 시선을 왜곡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한마디로 자기 입맛대로 기사를 쓰는것입니다.

조중동은 말할것도 없고 거긴 언론사가 아닙니다.  어떻게 있지도 않는 사실을  사실이라고 떠드는게
언론사입니까.  그곳은  소설을 매일써서 배달해주는  일일소설지들 입니다.

미디어의 당파성은 우리만 그런게 아닙니다. 그 권위있는  영국의 BBC나 옵서버,  가디언지 같은 진보적
색체의 신문들도  진실을 왜곡할떄가 있습니다.  부시대통령이  이라크를 쳐들어 갔던 명분이
대량 살상무기제거였는데  사실 이라크에는  대량살상무기가 없었습니다.  있지도 않은 무기 있다고
쳐들어간 미국, 더군다나 후세인이란 독재자가 있을떄 국민들이 더 행복했고 지금은  지옥이 되어버린
이라크를 보면서 서방언론들 특히 진보언론들이 욕을 많이 먹고 있습니다. 

영국군과 미군이 이라크를 쳐들어갔을떄 진보건 보수건  전쟁의 당위성을 말해주고 사실을 왜곡하고
후세인을 독재자로 묘사했습니다. 거기에 있지도 않은 대량살상무기가 있다는 정부의 발표를
그대로 발표한곳이 BBC입니다.  전쟁이 있을때는 진보건 보수건  전쟁의 부도덕한것을 지적하지 않는게
불문율이라서 그런것도 있을것입니다.

보수건 진보건 언론에 당파성이 있다는 것은 불행한 것입니다.
얼마전  서명덕 기자님이 조선일보에서 나왔다는 이야기는  개인적인 주관과  회사의 논조가 다른 괴리감에서
충돌이 일어났고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한다는 아픈 교훈으로 우리에게 다가왔습니다.
밑에 기자들이 이게 진실입니다라고 위에 보고하면  데스크에서는  기사를 수정왜곡 혹은 킬시켜버립니다.
조선일보 사진기자가 전경이 방패로 시민을 찍는 사진을 우연히 아니 일부러 찍었다고 칩시다.
그걸 데스크에 보여주면  데스크의 부장이 그걸 신문에 내보낼까요? 결코 내보내지 않습니다.
여기서부터 진실왜곡이 시작됩니다.  진실을 숨기는것도 왜곡의 한 부분이죠.

진보라고 안그럴까요? 경향신문 사진기자가촛불시위대가  버스안온다고 불평하는 시민을 발로 차는 사진을 찍었다면 그걸  신문에 내보낼수가 있을까요?   이런 당파성을 띈 스스로 진보다, 보수다라고 내세우는 신문사들에게서 기자정신이 올곧이 서 있기에는 힘이 듭니다 진실은 다듬어지고  왜곡은 자연스럽게
행해집니다.

기자는 시대의 목격자가 되어야 합니다. 특히 사진기자들은 더 가슴에 와닿을것입니다.

기자 스스로 만든  기자상을 깡끄리 꺠버리는게 바로 언론사라는 집단에 소속되었을때 입니다.
기자 자신의소신은 언론사라는 거대한 힘에 의해 권력에 의해 제단됩니다.

그래서 매그넘이란 자유연대 사진작가들은 어느 언론사에도 속하지 않습니다.
스스로가 잘 알고 있는것이죠.  언론사에 소속되면 진실을 담을수 없다는것을요.


요  몇일 YTN의 낙하산 사장때문에 말들이 많습니다. YTN도 이젠 당파라는 옷을 입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의 뉴스가 과연 진실로 보일까요?  지금까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YTN의 기사와 논조도  보수라는
사장이 입고있는 파란색의 보수의 색채가 잔뜩 묻어나올것입니다.

언론을 반만 믿을려고 합니다. 받은 진실이고 나머지 반은  어떤 힘에 의해  이걸 더 보여주고 저걸
숨기고 하는 숨겨진 힘을 보수있는  천리안이 있어야 이세상에서 바르게 볼수 있을듯 합니다.

수많은 국민이 매번 사안에 대해 투표를 할수 없기에 국회에 국회의원을 보내 대의민주주의를 하게 합니다.
내가 이 세상 모든곳에 사건이 있는 그곳에 갈수 없기에  기자들이 대신 가보고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이번 촛불집회때 대의민주주의의 그 공허함을 봤습니다.  마찬가지로  기자정신이 당파에 휘둘리는
한국의 언론기자들을 보면서 그 공허함도 제가 직접 현장에서 뛰어보면서 느껴봤습니다.

언론은 진보든 보수든 반만 믿고 봐야 할듯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