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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사진에관한글

움직이는 사진전시장 아이모리의 간단포토북

by 썬도그 2008.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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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2 - [사진에관한글] - 사진인화의 강자 아이모리에서 포토북을 만들어보자
2008/07/09 - [IT월드] - 포토인화싸이트인 아이모리에서 간단포토북 만들기

라는 글에서 설명했듯이  간단포토북이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아이모리에서 주문할때가 지난주 화요일이었는데
아 금요일날 도착해서 놀랐습니다.  딱 3일 걸렸습니다.  이거 일반 사진인화주문이랑 별 차이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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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봉된 케이스더군요. 뜯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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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사진은 권력이다라는 문구가 너무 한쪽으로 쏠렸네요.  만들기전에 글자 위치를 대충했더니
이렇게 되었서 나왔네요. 다음에 할때는  문자 위치를 잘 봐야 겠습니다. 주의깊게 봤어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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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폰이 들어있는데 ㅠ.ㅠ 남자라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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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장을 넘긴 느낌은 확하고 다가오는 화학약품 냄새였습니다.  통풍이 잘되는 곳에 쫙펴서 약품냄새좀 빼야겠네요. 그런데 저런 하얀종이를 보고서  처음에는  이거 사진이 뜯어지는건가?  했습니다.

놀란 마음에 이리저리 들쳐보니 종이가 한장이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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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많이 나오더군요. 이 종이의 정체는 사진과 사진사이에 껴 있어서 사진끼리 달라붙는것을 막기 위함인듯
합니다. 사진이 인쇄되어서 나온다고 해도 약간은 끈적거려서  서로 엉겁붙는 알흠다운 장면이 연출되는것을
막기위해  저렇게 넣어놓은듯 합니다.  뭐 저 칸막이 역활을 한 하얀 두꺼운종이는 메모용지로 쓰면
좋겠더군요. 따로 보관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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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펼친 모양입니다.  종이가 아주 뚜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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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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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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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태

뒤태가 더 어울리네요.  문구는 두개의 눈과 하나의 렌즈로 세상을 담다라고 했는데 닭살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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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무광택은 아니고 광택지인데  아주 세련되고 화사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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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처럼 관련사진을 연달아 보이게끔 배치하면 파노라마 사진의 느낌도 나게 할수
있습니다.  다시한번 느끼는것이지만  책처럼  사진배치를 세심하게 하는게 관건인듯 합니다.
저는 일부러 관련사진을 두장씩 뽑아서 배치했고  시간순으로 배치해서  첫장에서는 봄이지만
맨뒤에는 여름에 가까운 시간들이 담겨 있습니다.    이거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틈만 나면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들 놀라워 하더군요.   사진찍고 남에게 자랑한적 없는데  하하하하
움직이는 나만의 사진전시장  간단포토북

다음에는  좀 큰 포토북을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몇주는 이놈 자랑하는 재미로 좀 살아야 겠습니다.  저 이런 사람입니다.라고 명함대신에 말이죠
사진을 잘찍어서 자랑하는게 아닌 객관적으로 어떤 사진이 남들에게 어필하고 좋아하는지 알고 싶어서요.
사실 사진이란게 찍은사람이 좋아하는 사진이 있구 남들이 좋아하는 사진이 있잖아요. 그 차이를
줄여가는게 사진내공을 쌓는 지름길 같습니다.  그것도 아는 사람들에게 듣는 애정어린 쓴소리와 비평은
더 듣기 좋구요.





아이모리 덕분에  사진뽑고 책으로 보관하는 재미가 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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