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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황정민이다.  배우 황정민이 아닌 아나운서 황정민이다.
그녀가 오늘아침 자신이 진행하는  FM대행진에서  문제의 소지가 있다는 발언을 했다고 한다

"물대포 쏘는 경찰이야 기대한 게 없어서 그런가보다 했지만 버스를 끌어내는 등 폭력적으로 변질된 촛불시위는 실망" 이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말이 무슨 망언을 한양 네티즌들이  황정민 아나운서에 대한 무차별
공격을 하고 있다


황정민 아나운서를 한떄는 모닝파트너로 두고 산적이 있었다. 매일같이 야근의 연속이라서  회사차를 집에 세워놓고 아침에 회사차를 몰고 출근할때마다  항상 졸린눈을 비비면서 듣던 방송  정말 아침잠이 확달아나게 하는
목소리에  채널고정이었다.  또한 이 황정민의 FM대행진을 듣게된 이유중 하나는 바로 출근시간에 맞춰서
해주는 어제 있었떤 뉴스를 이원장기자가 간추려서 설명해줘서  세상 돌아가는 소식을 들을수 있었다.

그런데  이 황정민 아나운서에게 좀 불만이었던것은 좀 현실감각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이원장기자가 얘기하는  기사와  잘 맞물려서 멘트를 하는게 아닌  마치 피디가 써준 멘트만 받아치는 느낌이랄까.  좀 진득한 면이 없었다. 아나운서라기보단  그냥 MC같다고나 할까.    황정민 아나의 자질문제를 떠나서
목소리가 아나운서 답지않게 너무 발랄해서 생긴 오해일수도 있다.

그리고 다시 전철을 타고 다니면서 황정민 아나와의 아침미팅은 끝났다. 그렇게 4년이 지난듯 하다.
그런데 오늘 불미스러운 일로 오르내리고 있다.  황정민의 FM대행진 게시판은 욕설로 가득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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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정선희라는 말도 있다.  그런데 황정민 아나운서의 멘트를 하나하나 읽어보니
그렇게 까지 욕먹을 일인가 하는 생각이 우선든다.   촛불시위를 반대합니다~~도 아닌  실망이다. 라는 말이
뭐가 그리 사과까지하고 사퇴압력까지 받아야 하는것인가.  자기의 의견도 아닌 단지 감정을 말한것인데
이런것 까지 사과해야 하나.,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이런 모습은  이미 우린 충분히 경험했었다.  황우석 사태때  몰려다니면서  쑥대밭을 만들어 놓고 침한번 뱉고
웃음짓던 모습들. 그런 모습을 보면서 우린 반성하지 않고 지나쳤던것 같다.

반대로  MBC FM의 허일후 아나운서는  자신의 솔직한 마음(촛불시위 지지합니다)을 표현했다고
훈남 아나운서 개념아나운서로 극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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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정상이라고 할수 있나? 자신의 의견과 같다고 극찬하고 다르다고 다구리를 치는 모습 이런 세상에서
누가 자기 목소리를 제대로 낼수 있을까?   마치 인민재판하듯이  한사람 몰아세우고  자기비판을 하게 만드는
모습,  이 구시대의 모습을 왜 21세기 한국에서 계속 봐야 되는것일까? 


이런 상황에서 촛불시위 반대한다고 어떤연예인이 미친척하고 말한다면  아마 그 연예인은 정말로 미쳐야 될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어제의 시위는 이유가 어쨌거나  폭력저인 시위였다.  경찰도 물대포를 쏘긴했지만 폭력시위인것은
분명한일이다.  폭력시위의 당위성을 따지면서 폭력시위도 이유가 분명하면 해도 된다고 주장할수는 있다
그 주장에 반대입장도 아니고 옹호입장도 아니다. 그렇지만 변하지 않는것은 폭력시위라는 단어라는것이다.
어제의 행동이 평화시위라고 할수는 없을것이다. 일부가 폭력적인 모습을 보였다는것 나도 잘 안다.
몇번의 촛불시위를 보고 직접 참여하면서  일부의 사람들이 폭력을 쓰는것을 직접 봤다.
전경차에 밧줄을 묶고  차량을 끌어내는 모습도 지켜봤다.  하지만  나는 그런 모습에 동조하지 않는다.

황정민 아나운서가 촛불시위에 대한 반대도 아닌  그 폭력적인 모습을 지적했구  잘못했다고 지적한것도
아닌 실망했다는 이야기가 왜 사과를 해야하는것이며  욕을 먹어야 할 일인가.


이런식으로 조금이라도 촛불시위에 삐딱한 시선을 보내는 연예인과 방송인들  언어로 두들겨 패면 
어느누가 방송에서  촛불시위를 말하곘는가.  뉴스외의 모든 방송에서 촛불에 관한 이야기는 사라질것이다.



다수가 무조건 진리고 옳은 것은 아니다. 그게 민주주의의 맹점이다.  의견이 분분하면 다수결로 의견을 결정할때가 있다.  그렇다고 다수결에서 진 소수의견을  발로 밟고  승자가 다 먹는 승자독식의 사회가 민주주의는
아니다.  다수의 의견을 따르데 소수의 의견도 존중해주는게  성숙한 민주주의이자  민주주의의 단점을 보충해주는 모습이다.


요즘 보고 있으면 다수가 무조건 옳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다. 미국의 작가인 마크 트웨인은 이런 말을 했다

여러분 자신이 다수의 편에 서 있음을 발견할 때는 언제나 잠시 멈춰 서서 성찰할  시간이다

다수의 촛불은 지지한다 하지만 폭력시위는 지지하지 않는다. 또한 황정민 아나운서의 현실감각도
키웠으면 한다.  방송국에서 앉아서 카메라기자들이 보여주는 자극적인 장면이 전부가 아님을 알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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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썬도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