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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외국사진작가

자신을 보호할 본능을 잃어버린 인간(사진작가 Liu Bolin)

by 썬도그 2008.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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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레온은 주변환경에 자신의 색을 맞추어서  포식자의 눈을 피하거나 반대로 먹이를 잡아 먹습니다.
동물들은  대부분 자신의 환경에 맞춘 보호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환경에 맞추는것이 그들의 생존에
도움이 되기떄문에 수만년동안 쌓아진 지혜로  환경에 적응하고 색을 바꾸었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보호색이 없습니다. 보호색이 필요없는것이죠. 인간은 보호색을 가지기보단 그 환경과
자연을 자신에 맞게 개발합니다.  자연을 파괴하여  자신들의 삶과 비슷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편리라는 목표를 위해 지구 자체를 변화시키면서 살아 왔습니다.
하지만 그런 개발과  인간의 편리를 위해 파괴되는 자연에 대한 반성은 없습니다. 자신들의 무덤을
파고 있는줄도 모르고 오늘도 개발 개발을 외칩니다.

사진작가 Liu Bolin는  잃어버린 인간의 보호색을 찾기 위해 사진여행을 떠났습니다.
자연과 동화된 주변환경과 동화된 인간

중국은 세계의 공장을 넘어서 중국이란 나라 자체를 토목공사장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만들었다 하면
세계 최고, 세계최대가 아니면  안된다는 강박관념이 있는것 같아 보입니다.  그런 거대한 중국에서
살아 남는 법을 사진작가 Liu Bolin는 알려주고 있습니다.  환경을 바꾸지 말고 내가 환경에 맞추어 사는
자연친화적인 삶을 살라고 귀뜸해줍니다.


최근  중국사진작가들이 동양작가들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많습니다.  공산주의라는  프레임속에 살면서
어느나라보다 자본논리가 심한 이질적인  국가인 중국 그런 중국은 세계의 원자재를 흡수하는 괴물국가이자
세계문화를 무섭게 빨아들이는 문화괴물국가로 변하고 있습니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우리보다
더 자유로운 상상력을 볼때면  공산주의와  자유주의의 차이보단  문화에 대한 소비계층의 인구수가 중요하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본의 애니가 세계적인 애니가 될수 있었던것도  일본인구가 1억이상 이어서
애니작가가 먹고살만큼은 벌수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 실험적인 시도를 자유롭게 하는것이죠.

앞으로 중국사진작가에 대한 소개를 좀 해드릴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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