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메라사진/사진에관한글

아웃포커싱 너무 부러워 하지 말자.

by 썬도그 2008. 4. 24.
반응형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런 멋드러진 아웃 포커싱된 사진하나 찍을려고  다들 그렇게 몇년전부터  똑딱이 디카 가지고 있던
분들은 그렇게 울었나보다.

이런 배경이 흐릿해지는 블릿효과는 아무나 낼수 있는게 아니다. 바로 디카의 광학센서의 크기에 따라서
이 아웃포커싱이 되느냐 안되느냐의 차이점이 있다.   다만 똑딱이라고해도 광학줌이 10배줌까지 된다면
이런효과가 나올수도 있다. 

똑딱이 디카(컴팩트 디카)에서 DSLR로 갈아탈려는 분들의 반정도는 이런 인물사진에서 아웃포커스효과를
바라는 분들일것이고 반정도는  색감과 색표현력떄문에 갈아타시는 분일것이다.

분명 이 아웃 포커싱을 한 사진은 한눈에 딱 들어온다. 그 이유는 배경에 불필요한 쓸데없는 요소를 다
죽여서 사진을 보는 사람이 사진속 인물에 온 신경을 쓸수 있기 떄문이다.

또한 이 아웃포커싱은 접사사진에서도  그 효과를 많이 발휘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지만 이런 접사는 똑딱이 디카로도 가능하다. 그것도 아주 간단하게 접사모드 버튼만 누르면된다
DSLR같이 매크로 렌즈를 살 필요가 없다.

하지만 인물사진이 문제다.  인물사진에서 똑딱이 카메라는 아웃포커스가 안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다들 그렇게 DSLR을 노래부르는지도 모르겠다. DSLR에서도 인물사진에 좋다는 단렌즈가
인기있는걸 보면 확실히 DSLR은 여자친구를 멋지게 사진으로 담기 위한 필수도구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너무 부러워하지 말자.

아웃포커싱의 본질을 따져보면  인물사진에서 주변의 잡스러운 배경을 지우는 효과가 있다는것이다.
그렇다면  잡스러운 배경을 지우는 대신 단색으로된 아니면 복잡하지 않는 배경앞에 인물을 세우고 촬영하는
것은 어떨까? 뭐 아웃포커싱은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기는 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의 사진처럼 인물 사진을 찍을떄  조금만 발품을 팔고 눈을 돌려서 배경이 단순한곳을 찾으면 된다. 남의 집 담벼락도 좋고 건물앞이라도 좋다.  아니면 하늘을 배경으로 해도 좋을것이다.

그래도 단순한 배경을 찾기 힘들다면  이런 꼼수를 써도 좋다.
디카앞 렌즈에 입김을 호하고 불어서  렌즈앞을 뿌옇게 만들자 그리고  렌즈 가운데만 손으로 그 김이 서린것을
지우면 된다. 그리고 인물사진을 찍으면  주변은 흐려지고  인물만 선명하게 나오는 비네팅 효과및  어설픈
아웃포커싱가 되긴한다  아  렌즈는 꼭 찍고나서 딱아줘야 한다. 습기는 카메라의 적이다.


똑딱이에게 아웃포커싱 그건 어쩌면 극복가능한 것일지도 모른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