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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대한 단소리

나의 롤모델 시골의사 박경철

by 썬도그 2008.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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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골의사 박경철을 처음 알게된것은 TV, 책을 말하다라는 도서 소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보통 이 독서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패널들은 대부분 문학쪽에 관련된 분들이 나오는게 상식인데
뜬금없이 의사한분이 앉아 있더군요.  누구지? 

그 프로그램을 다 보면서  그 달변에 한번에 빠지게 되더군요. 부랴부랴  그의 뒷조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지방에서 조그만 병원을 경영하면서  책도 여러권내고   세상엔 의사보다 펀드매니저보다  더 주식을 잘아는
분 그래서 경제관련 케이블TV에서  주식상황을 설명하고 시장분석을 해주던  박경철

그리고 책을 무척 많이 읽고 좋아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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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라면 의학에 대한 지식만 알고 살아도 평생 먹고 사는것 걱정안하고 남들에게 부러움을 받고 살수
있을텐데 이분은 의학에 대한 지식을 넘어  사회 전반적인 사안에 대해 많은 지식과 식견을 가지고 있더군요.
바로 다빈치형 인간입니다.

TV책을 말하다에서 박경철원장이 나오지 않으면  채널을 돌릴정도로 그가 출연하면  채널을 고정해 놓고
봅니다. 지식이 많다고 모두 말을 잘하는것은 아닌데 이분은 말도 조리있고 힘이 있구 적재적소의 송곳같은
어휘력을 발휘합니다.  다  다독하는 그의 생활에서 자연스럽게 배겨나오는 모습같더군요.


저도 책을 다 방면으로 볼려고 노력합니다. 
박경철원장 위치까지는 못가겠지만 적어도 그곳이 간이역혹은 종착지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분 얼마전에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중 한사람이더군요. TV 뉴스에서 그의 모습을 봤을때는
정치도 하나? 했는데 정치는 아니고 공천심사만 해준것이더군요.  민주당공천이 상당히 까다롭고 기준이 높았다고 하는데 그 핵심중엔 박경철원장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의사 하나하기도 바쁠텐데 왕성한 활동을 보고 있으니 그것조차 본받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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