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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데드맨 워킹은 사형제도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하게 하는 대단한 수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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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에 개봉한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같은 감상주의적인 억울한 사형수에 촛점을 맞추어  사형제도 폐지를
운운하는 감상적인 영화가 아니다. 이 영화 철저하게 사형제도를 진지하게 중립적으로 볼려고 노력한다.

숀펜이 연기한 사형수 매튜는 두여자를 강간하고 살해까지 한 흉악범이다. 그는 끝까지 죄에 대한 뉘우침이
없다. 세상에 대한 희망이 없던 그에게  수녀 헬렌이 다가간다.  언론인터뷰에서도 빡큐를 국민들에게 날리는
이 사형수에게 사람들은 일말의 동정심도 없다.  그런 사형수인 매튜도  죽음은 두려워한다.
그는 수녀 헬렌에게 손을 내민다.  자신이 마지막 가는길을 함께 해달라고 생의 마지막부탁을 뒤로하고
'데드 맨 워킹' 이란 구호와 함꼐 형장으로 끌려가서  약물주사로 죽음을 맞이한다.   이 영화가 기존의 사형제도를 다룬 영화와 달랐던것은 감독이 인위적으로 감성적으로 흐르는 극의 흐림중간중간에  범행당시의 영상을
꾸겨 넣는다.  흉악무도한 살인마도 눈물을 흘리고 죽음을 두려워할때   그가 두여자를 강간하고
살인했다는 살인자를 보는 시선을 거두고  공포속에 떨고있는  토끼를 보는 시선을 던지곤 한다.   하지만
감독은 그걸 용납하지 않고  매튜가 죽는 순간에  그가 저지른 범죄 장면을 일부러 관객에게 보여준다.

아 맞다1! 저놈은 쳐 죽일 놈이지 잘  디진다 잘 디져..  그러다가 메튜의 떨리는 눈동자를 보면 측은심이
생긴다



영화 그린마일에서 보면  예전에 미국에서 사형제도를 집행할때는 피해자 가족들이 지켜볼수 있었다
사형과정을 지켜본 사람들은 대부분 사형제도를 폐지하라는 사형폐지론자가 된다고 한다.  쳐 죽일 놈이지만
그렇다고 그 쳐죽이는 과정을 지켜보는것은  인간이 할짓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유영철 같은 놈을  안양소녀 살해사건을 한 놈을 당장 사형시키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런 모습들도 또 하나의 법이란 미명아래  행해지는 또 다른 살인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다.
이런 모습은 한 아이가 나에게 돌팔매질을 해서 머리에서 피가 났구  나도 또한 돌맹이를 던져서
녀석이 머리에 피가 나야 속이 풀리는 모습과 같다.  그 끝은  머리에서 피가 나는정도로 끝나지 않을것이다.


또한 사람들은 말한다. 사형제도가 흉악한 범죄를 줄이는데 큰 효과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건 잘못된 상식이다.  미국에는 주마다 사형제도가 있는주가 있구 없는주가 있다.
그러다 사형제도가 있는주나 없는주나 범죄율은 비슷하다는 조사가 나왔구  사형제도가 있는 나라가
강력범죄율이 떨어진다는 통계도 없다. 거기에다가 사형제도때문에 강력범죄를 저지르지 않을거라는
순진한 생각은  사형제도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토론을 불가능하게 만들고 있다.

대부분 강력범죄는 순간적인 충동으로 일어날때가 많다. 유영철같은 싸이코패스같은 놈들은 몇 되지 않는다
살인도 대부분 우발적인것이 많다. 순간적인 충동속에서 아 맞다!! 우리나라 사형제도 부활했지. 살인하면 안되고 반만 죽여야곘다~~ 라고 생각하고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이 없다는것이다.

이호성이 4부녀를 죽이고 자신마저 자살한것은 사형제도가 사실상 폐지된 현시점에서 무슨 설득력이
있겠는가.  4명을 죽이던 10명을 죽이던  어차피 사형제도가 없으니 삶에 연연한다고 하면 벽에 똥칠할때까지
살수 있는게 대한민국인데 ...

김대중 전 대통령이 사형수였다고 해서 사법적인 살인인 사형제도를 반대했다고 사람들은 그쪽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맞는말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그런 것 때문에 사형제도를 폐지는 하지 않돼 집행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사형제도 폐지에 대한 다른의견마져 그런 정치적 논리속에 희석되는것 같아 안타깝기만하다.

사형제도라는게 범죄예방의 효과가 있다는 조사한번 하지 않고 그럴것이라다른 막연한 추측을 가지고
사형제도를 부활시키는것도 우매한 일이며 사형제도가 사실상 폐지되었다고 해서 강력범이 증가했다는
통계조차 내놓지 못하면서 폐지를 주장하는것도 단순논리이다.
솔직히 말하면  니가 사람 죽였으니 너도 죽어봐라라는  보복심리만이 전부가 아닐까?

나 또한 유영철같은 흉악범들을 보면  쳐 죽이고 싶다. 그렇다고  법의 뒤에서 돌팔매질을 해서 죽이고 싶지는 않다.  생명을 뺏는것보다  회개하고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게 하고  피의자들의 가족에게
머리숙이게 하는게  서로를 치유해가는 과정이 아닐까?   그런식으로  사형집행 해버리면 죽는 사형수는
세상의 불만만 가지고 떠나고  피의자 가족은 가족대로  기분 좋을리 없다.

유영철은 자신의 죄를 반성하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23명의 피해자중 고정운씨는 자신의 아내, 노모,
4대독자 아들을 유영철에게 난자당하고 둔기로 가격당해 죽은 모습을 망연히 지켜보다가 한강대교위에서
자살을 할려고 했다.  그러나 그는 유영철을 용서했다.

죽기전까지 세상에 대한 독설만 뱉어낼것같은 유영철도  고정운씨의 면회와 용서로 일말의 양심의 가책을
느낀다고 했다. 

살인을 당한 가족이 있는 사람들은 말한다.  살인에 대한 분노의 치유책이 사형과 같은 복수가 아니라는것을
살인마들이 사형당했다고 해서 그 남은 가족들이 두다리 뻗고 자는게 아니다. 그들은 말한다. 용서만이 최상의 치유책이라고

하지만 우린 피의자도 아닌 구경꾼이지만  너무나 쉽게 사형을 외친다. 내 가족이 죽은것도 내가 아는 사람이 살인마도 아니기 때문에  생명에 대한 너무 쉬운접근만이 있는것은 아닐까?

이명박 정부는 사형제도를 부활시킨다고 한다.  국민의 여론이 부활쪽이라면 나도 반대는 하지 않는다.
하지만  진지한  시민들의 의견수렴과  법무부 스스로 어떤 논리로 부활을 시킬건지 국민에게 밝혀야 할것이다.
사형제도가 집행되던 시절과 집행되지 않았던 시절 실제로 범죄예방효과가 있었는지  알아 봐야 할것이다.

그냥 쳐죽일놈은 쳐죽여야지 뭔 논리냐~~ 라는 소리는  정부가 할 소리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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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썬도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