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동에 세워진 누리꿈스퀘어를 가다

토요일날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상영하는 영화를 보기위해 상암동DMC에 갔습니다.
뭐 이명박 전시장이 특혜를 주었다는 말 많은 동네이기도 하죠. 예전에 자주 다니던 도로옆동네라서
낙이 있은 동네이더군요. 그땐 정말 허허벌판이었구 아파트 몇동 올라가고 있었는데 이젠 어느정도
건물이 들어섰습니다. 하지만 대중교통편이 너무 안좋더군요.

6호선 월드컵경기장 1편출구에서 마을버스를 타러 10분정도 걸어가야하고 거기서 버스를 타고 6정거장 정도 더 들어가야 합니다.

한국영상자료원은 누리꿈 스퀘어안에 자리잡고 있더군요.
한국영상자료원은 누리꿈 스퀘어 바로 옆에 있는 건물에 있습니다.
'누리꿈스퀘어? 이름이 특히하여 검색을 해봤습니다

누리꿈 스퀘어는 이름에도 나왔듯이 4각형으로 이루어진 공간입니다. 동북아 IT허브를 목표로 4년의 공사기간에 걸쳐 만들어진 곳이더군요. 이곳엔 컨텐츠생산을 할수 있는 장비와 스튜디오들도 있습니다. 테라급
백본망도 구축이 되어있구 최신, 최첨단 건물입니다.

정통부마크에 지능형건물 1등급에 마치 4성장군의 훈장처럼 화려하네요.

이게 누리꿈 스퀘어으 전면모습인데요. 정말 건물 아름답더군요. 트깋 저 가운데 지나가는 저 구름다리같은것은 IT캡슐이라고 부릅니다. 몇년전에 저거 설계한 건축가 이야기가 나왔는데 저 구름다리같은것이 살짝씩
움직인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 누리꿈스퀘어는 입주한 업체가 별로 없는듯 합니다. 오후2시에 찾아갔는데요 사람이 10명내외만
있더군요. 뭐 요즘 대부분 5일근무제를 하니 사람이 없기도 하고 실제로 입주한 업체가 별로 없기도 합니다.

신문기사를 보니 여기가 IT중소기업들이 꺼리는 이유가 첫쨰로 접근성이 안좋다. (대중교통편이 아주 열악)
둘쨰로 임대료가 비싸다(그래서 구로나 가산디지털벨리로 간다고함)
이렇다 보니 건물만 좋지 실제로는 인기가 없나 보네요. 더군다나 이 건물을 기획하고 만든 정통부는
없어졌습니다.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