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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홍라희가 미술소장에 쏟는 열정을 불우이웃에 쏟았으면 어땠을까?

by 썬도그 2008.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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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창부수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대한민국 최고 갑부 커플이 있다. 이건희, 홍라희부부
이건희의  아내사랑은 지극정성이고  한편의  논픽션 멜로드라마를 몇편을 압축해서 본 느낌이다.
얼마나 사랑했으면  아내가 좋아하는 미술작품  리히텐슈타인의 행복한 눈물이란 수십억이상 가는 작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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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을 해주었다.  정말 어느 아내가 이런 남편의 사랑에
행복한 눈물을 흘리지 않겠는가. 마치 저 그림에서 눈물을 흘리는게
홍라희가 아닐까 하는 생각마져 든다.

그런데 문제는 수조억이 있는 자기돈으로 사면 되는데  비자금으로
샀다는데 문제가 생긴다.  홍라희는 우리나라 미술계를 쥐락펴락
할수 있는 미술계의 거물이다.  돈이 얼마나 많은지  우리나라
최고의 미술관인 리움미술관까지 만들고 거기 관장을 하고있다.

리움미술관 한번 가볼까 하는 내 계획은 사라졌다.
내가 너무 홍라희를 순진하게 봤던것이다.  내가 낸 입장료로
삼성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견딜수가 없었다. 그래서 리움미술관은
앞으로도 가지 않을 생각이다.


그런데 정말 끼리끼리 논다는 말처럼  악은 악을 부르나보다.   이건희라는  거대 부패그룹을 운영하는 사람의
아내가 이건희정도를 남편으로 둘려면 어느정도 그 악의 크기가 깜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그래서 홍라희에 대한 글을 찾다가 보니 아주 좋은글이 잇어 소개한다

홍진기,홍라희,홍석현,홍석조,홍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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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club.cyworld.com/club/main/club_main.asp?club_id=50679930


홍진기라는 기회죽의자이자 중앙일보를 세운 사람의 딸인 홍라희
난  홍라희가 쪽팔리다.

왜냐면 나도 미술을 좋아하고 미술관 관람을 낙으로 사는 사람인데 같은 미술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홍라희가 쪽팔리다.  미술은 돈으로 움직인다. 돈으로 화가의 그림을 사주는 사람이 있어야 화가는 예술을 더
할수 있구 빛을 받을수도 있다.  마치 예술영화만들어놓고 영화배급사가 없어서 창고에 쳐박히는 모습을
홍라희같은 거물급 인사가 미술품구매를 해줌으로써 미술계가 돌아갈수 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홍라희같은 사람이 영화배급사나  제작사가 될것이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미술품 소장하는 것은 좋은데 왜 자기돈으로 사지 않은것인가.
문제는 거기서 출발한다. 

작은 회사를 다니는 분들이라면  다들 경험해보셨을것이다. 사장이  자기 와이프 차를 회사공금으로
구매해서 타고 다니게 하고 기름값도  회사경비로 지출하게 하는 꼬라지들을  나 또한 그런 모습을 수없이
봐왔다.  사장과 몇번 그 문제로 언성을 높였구 결국 나는 찍히게 되었구 자연스럽게 퇴사하고 말았다.
그런데  구멍가게 회사도 아닌 세계1류기업이라는 삼성이 저러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이거 덩치만 큰
3살짜리 어린아이 같다는 생각도 든다.

뭐가 1류라는것인가?  삼성의 기술과 관리 그리고  비자금조성이 1류라는것인가?
그외에 모든것은 3류측에도 끼지도 못한다.


홍라희 집안을 살펴보니 미술계쪽 사람들이 많다.
홍라희가 미술말고 남을 돕는것에 관심있어 하고 열정이 있었다면 하는 SF소재감의 생각을 잠시 해보았다.
지금 삼성이 퍼질러 놓은 태안앞바다의 기름때 재거에 그녀가 발벗고 나섰다면 어땠을까?
불우이웃을 돕기위해 매년 1천억에 가까운 비자금을 만들었다가 검찰에 고소를 당했으면 어땠을까?

참 말도 안되는 생각이지만    그런 생각이 들면서 모든게 서글퍼진다.


유유상종이란 말이 입안에서 계속 씹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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