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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영화창고

리버피닉스와 닮은꼴 죽음 히스레저

by 썬도그 2008.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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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왔네요.  떠 오르는 청춘스타인 히스레저의 죽음이 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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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윌리엄에서 어리숙해 보이더니  브로크백 마운틴에서  물오른 연기를 선보이고  올해 개봉될
배트맨 비긴스 2에서  암울한 조커역활을 하는 그의 모습을 볼수 있어 좋았는데  사망을 했네요.
사인은 아직 여러의견이 있습니다. 그러나 약물중독쪽에 촛점을 맞추는듯 합니다.



그런데 히스레저의 사망소식을 접하면서 한 배우가 떠오르네요.  그 배우도  젊은 나이에 유망받던 스타였다가
약물중독으로 24살에 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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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많은 여자팬들을 몰고 다녔던  리버피닉스죠.  사실 히스레저보단 리버피닉스의 인기가 더 높았습니다.
군대 훈련병시절  점심시간에 10분간 라디오를 스피커로 들을수 있었습니다. 그때 그 훈련장에서
리버피닉스의 사망소식을 들었습니다. 10월 말 그 파란 하늘위로 리버피닉스의 사망소식을 듣고 있으니
훈련병이란 현실이더  옥죄어 오더군요.  참 좋은 느낌의 잘생긴 배우였는데


그런데 이 둘의 죽음으로 가는 길은 비슷해 보입니다.
둘다 동성애 영화를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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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레저에게 큰 명성을 가져다준  브로큰백
마운틴입니다. 이 영화에서 히스레저는 자신의
정체모를 동성애때문에 괴로워하지만  자신의
감정에 충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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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다호는 길이 남을 명작입니다.
리버피닉스의 유작은 아니지만 거의
유작의 위치에 오른 영화지요. 청춘스타인
리버피닉스와 키아누리브스를 한꺼번에 볼수 있다는 점도 있지만  감독이 구스 반 산트 감독이죠.
담백하기로 소문난 구스 반 산트.


영화는 두 가출 청년의 동행길을 담습니다.
출신성분이 너무 다른 두 청년은 잠시동안 여행을
같이 하게 되고 동성애를  느낍니다.

그러나 돌아갈곳이 있는 키아누리브스는 결혼이란
도피처로 도망가 버립니다. 그리고 둘은 다시 우연히 만납니다. 애증의 눈을 서로 주고 받으면서

이 영화를 끝으로 리버피닉스는 우리곁을 떠납니다.
그때  리버피닉스 죽음을 애도하는 글과 방송들이
라디오에서 많이 나왔던걸로 기억되네요










두 배우 모두 동성애가 소재가된 영화를 찍고 약물중독으로 젊은 나이에 그것도 이제 막  스포트라이트가
그들 머리위에 비춰질려고 할때 세상을 떠났네요.

두 배우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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