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ZDNET에서 디카로 인물사진 잘찍는법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봤습니다 네 아주 간단하면서 활용가능성이 많은 방법이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인물사진을 찍을때 보통 카메라 프레임 가운데에 놓고 찍을때가 많은데요. 사물이 완벽하게 대칭이되는
피사체가 아니라면 피사체를 가운에 놓는것은 밋밋하고 증명사진형 사진이 되기 쉽습니다.
그래서 사진의 구도중 가장 기본이 되는 구도가 바로 이 3분활 구도인데요. 가로 세로를 3분활하여
각 선이 만나는곳에 피사체를 놓으면 안정적인 구도가 됩니다. 하지만 컴팩트 디카로 촛점을 맞출려면
촛점이 가운데만 맞기 때문에 저런 3분활 구도로 찍기 힘듭니다
그럴떄 바로 반셔터를 활용합니다.
반셔터는 셔터를 꽉 하고 눌러서 사진을 찍지말고 살짝 누르면 디리릭~ 하면서 촛점맞는 소리가 나옵니다.
그 상태에서 셔터를 누르지 말고 살짝 카메라를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틀어주세요. 만약 피사체가
진행상태이거나 어떤 방향성을 뛰는 모습이거나 방향성이 없더라도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살짝 몰아주는게
안정적인 구도가 될수 있습니다.
너무 가운데 놓으면 사진을 보는 사람이 부담스러울수도 있습니다. 또한 인물이 너무 카메라를 응시하는
포즈도 부담스럽습니다. 시선을 카메라가 아닌 다른곳을 응시하도록 하는것도 좋은 방법일것 입니다.
가운데 보더라도 미소가 가득한 표정이라면 괜찮지만 무표정하면 화난듯 보이기도 하거든요.
이 약간의 트릭이 사진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줄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인물사진찍을떄 반셔터로 촛점과
노출을 맞추고 살짝 카메라 프레임을 옮겨주세요 ^^
뭐 그냥 대충 찌곡 포토샵으로 CROP하지 뭐~~~ 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크롭하는 시간보단
찍을때 약간 더 신경쓰고 찍는게 사진편집 시간을 줄여줄것입니다. 또 너무 포토샵과 후보정을 맹신하면
사진을 찍는것보단 후보정에 신경쓰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수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