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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이명박 찍은 사람들은 이명박 찍었다고 말하기 힘들다?

by 썬도그 2007.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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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오늘은 기쁨충만 은총가득한 밤이지만 그래도
좀 쓴소리좀 해야할것 같습니다. 

이명박씨가 대통령이 되고 나서 이렇다할 얘기를 하지 않고 있었는데요.
지난 몇일간 메타블로그싸이트와 다음블로그 싸이트를 보고 있으니 재미있는 사실이 있습니다

대통합민주신당이나 문국현 그리고 권영길후보 지지자들의  퍠배이유와 다른 진보세력(솔직히 신당이나 문국현후보가 진보라고 보진않지만)지지했던 분들의 글들이  난무하더군요.  간혹 몇몇 분들이 나~~~ 이명박 지지했다
라고 하지만 정작 그 글을 읽어보면  영양가는 별로 없더군요.

뭐 바보들 ~~~ 그렇게  잘난체 하더니   떨어지니까 약오르지롱~~~ 이런 글 뿐이더군요.


투표한 국민의 48%가 이명박후보를 지지했는데요.  왜 떳떳하게 이명박후보를 지지했다고 말을 못하나요?
이번선거는 지난 노무현후보가 당선이 될때랑 다른게  이명박후보를 지지하는 세력이  세대를 가리지않고
폭넓게 지지했는데요

그럼 이명박을 지지한 20대 30대는  인터넷도 못하고  블로깅도 하지않고 죄다 싸이월드만 하나요?
그건 아닐것인데요? 왜~~ 이래서 내가 이명박을 지지했다라고 말을 못할까요?

몇년전에 SBS에서 방영된 파리의 연인에서  박신양이 말한~~~ 왜 말을못해~~라는 명대사가 생각이
나네요.  이명박을 찍어준분 있으면   두어꺠를 꽉잡고 왜~~ 말을 못해라고 해주고 싶어질 정도입니다.


정말 언론이 얘기하는대로  경제를 살리면 그만이지 뭘바래 그거 하나인가요?



제가 이 글을 쓰게 된것은  이명박 후보가  건강보험을  민영화시킨다는 기사떄문입니다.
그부분에 대해선 나중에 자세히 씨리즈로 써볼 생각이지만   건강보험 민영화하면 안됩니다.
우리가 미국보다 잘난점이 몇가지 있지만 그중에 하나가 바로 건강보험입니다.

영화 식코를 봤던분들은 다 이해하실테지만  건강보험은 민영화하면 안됩니다.
저도 매달 수만원씩 빠져나가는 건강보험료 짜증이 납니다. 몇번 전화해서 따지기도했죠.
하지만 따지면서도 큰소리를 안내는것은  내가 내는 돈으로 우리이웃들이 아픈사람들이 맘놓고
병원에 가는 모습을 직접봤기 떄문입니다.

80년대 이웃집 사는 아저씨가 암으로 돌아가셨는데요. 그 아저씨의 아들이 제가 가장좋아하는 동생이였습니다.
치료 한번 못받으시고 돌아가셨습니다.왜냐구요. 영세민이었습니다. 단칸방에서 살고 있었거든요
 그 아저씨가  건강보험에 가입이 되어 있었다면  치료가 되었을정도 였을텐데요.  아무런 약한번 못쓰시고 돌아가시는 모습을 보고  그 아들이 우는 모습에 동네 아이들도 숙연해졌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 암에 걸리시면 덜컹하고 억장이 무너지지는 않습니다. 암치료비의 일정부분 이상을 정부에서
부담을 해주고 있습니다.  희귀병같은 병을 의료보험 혜택이 못미지고 있지만  그래도 예전보단 나아진 세상입니다.  미수다에서도 외국여성들이 말하지만 외국은 국가에서   병치료를 대부분 해줍니다.
물론 그에 대한 페햬도 있습니다. 정말 아픈데 수술신청하면 3개월있다가 수술하는 모습이 그런것이겠죠.

하지만 의료보험을 민영화해서  아픈사람은 우리나라보다 못한 삶을 살고 있는게 미국입니다.
이명박씨가 그런 세상을 만들려고 합니다.  영화 식코에서 보면  손가락이 절단되었는데도 병원비가 없어서
접합수술을 못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이런 세상을 원하신건가요?


네  지켜봐야겠지만  이명박을 지지한 분들의 지지에 대한 항변을 보고 싶습니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따먹었을까가 아닌 그 많던 이명박 지지자는 다들 어디갔을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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