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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사랑이 뽑은 올해의 블로거 135명에 오르다.

by 썬도그 2007.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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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전희 작은인장님 때문이다.  컴퓨터 잡지 PC사랑에 5개분야별 27명씩 135명의  올해를 빛낸(?) 블로그를
 소개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PC사랑의 2007 베스트 블로그를 통해 살펴본 블로그 사이트의 현재



하지만 그 135명은 온라인으로 공개되지 않았구요.  직접 잡지책을 싸봐야 알수 있습니다.
작은인장님 말씀대로  PC사랑 12월호가 기념으로 130부가 더 팔렸을수도 있다는 소리가 있었습니다.

오늘 종로에 나가서 연말풍경및 크리스마스 풍경 을 뷰티폰으로담아왔습니다..  겸사겸사 큰 서점인 교보문고를 갔더니 PC사랑을 구할수가 없었습니다. 하기야 12월 하고도 22일인데 12월호 잡지를 찾는것이 이상한것인도 모르곘다. 그래도  그 135명이 궁금했습니다.

청계천을 더 걸어 을지서적에 가서 PC사랑을 찾았구   을지서적엔 잡지코너 한구석에 다소곳이 놓여 있었습니니다.

PC사랑은 내 방의 책꽂이에 가장많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잡지책이다. PC를 처음다루구 배우던 시절 나에게 많은길라잡이를 해주었던 잡지..  초보자와 중급자 사에에 적당한 난위도의 PC잡지, 하지만 가장 결정적
으로 PC사랑을 많이 샀던 이유중하나느  여성잡지가 아닐까 할 정도로 표지모델이 PC하드웨어가 아닌 여성모델이 등장하기 떄문이었습니다.


에피소드 하나를  추억의 수첩에서 꺼내자면

98년도인가. 거실에서 PC사랑을 보다가  PC사랑을 거실에 두고 내방에서 낮잠을 잔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부스럭거리는 대화소리에 낮잠을 꺴는데 어머니와 아버지의 대화가 압권이었죠

"군대 갔다오더니  이젠 여성잡지를 보네 ,   허참~~~:
ㅎㅎㅎㅎㅎ 그 소리에 낮잠의 기운을 물리치고 벌떡일어나 해명을 해야했던 기억이 생각나네요.


이젠 PC사랑을 보지 않습니다. PC에 대한 도를 터득하고 사지 않게 되었지만  그래도 PC사랑을
서점에서 보면 옛생각에 젖어 가끔 뒤적이게 됩니다.
'
또한 올해 PC사랑 기자님에게서 전화도 오기도 하고 ~~~   올해는 유선상의 인연이 있었던 한해입니다.


각설하고..

PC사랑을 뒤적이고 135명의 명단을 확인했습니다.  이 135명에는 내가 익히 알고있는 분들도 있지만 처음보는
분들도 많았죠.  내가 모르는 블로거중엔 이글루스나 네이버의 블로그들이 많았습니다..  (추후에 이 135명의 명단을 온라인상에 간단하게 발표하겠습니다)

그리고 135명에 나도 있었습니다.~~~ 하하  솔직히 말씀드리면 내 이름이 있나없나 때문에 집착한모습도 있었습니다. 뭐 작은인장님이 귓뜸을 해주긴 했지만 ..  

내 블로그는  정치,인문,사회분야에 등재가 되어 있었습니다.

올 상반기 올블로그 꽤 높은 순위에 오른 이유도 이명박 마빡을 몇대 쳐서 올라가긴 했지만


PC사랑 조기자님 감사합니다~
내 블로그가 정치쪽 블로그가 아닐까 하는생각도 들더군요. 하지만 선정이유를 보니   외국사진작가 소개를
맛깔스럽게 했다는 글이 보여 정치가 아닌 인문쪽으로 뽑힌듯 합니다.~~~  휴 다행.
(정치쪽이였다면  총선에 출마할까 고민을 해야할것 같았음...케케케)



그리고  주머니속에서 폰카를 꺼냈습니다.  내 블로거가 뽑혔다는 인증샷만 찍고 나를려고 했습니다.
탈출루트까지 머리속에 다 스케치했죠~~
PC사랑을 살 이유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고민을 했습니다. 10초 동안 고민을 했습니다. 폰카를 만지작 거리면서 10초 그러나 8천500원에 양심을 팔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후세에 물려줄 거룩한 등수이기에 구매를 했습니다.  8천5백원을 지불하면서 부록없어요~~~를 물어봤지만 PC사랑엔 부록이 없다네요.. 허걱

PC사랑하면  그 빠빵한 부록을 자랑했던 잡지가 아닌가.  항상 CD는 기본 여러가지 부록을 주던잡지인데
또한 12월호가 아닌가. 연말특집 특별부록이 껴있음에 익숙한 나에게  경악스러운(?) 소리가 들리더군요.
을지서적은 다시한번 확인하더니  없다고 하네요. 

하~~~  세상도 변했지만 PC잡지들도 많이 변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지금 135명을 이름을 눈에 담고 있습니다.  이 분들 외에도 좋은 블러거들이 참 많은듯 합니다.
그래서  몇일후에 내가 뽑은 올해의 블로거를 발표할 생각입니다.  인지도 30%, 영향력 30%, 그리고
사심 40%로  이루어진 나만의 시상식인데요.  각 분야별로 발표할 생각입니다.


잡지에 제 블로거가 호명되니 감회가 새롭더군요.
이게 내 성적표인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온라인상에서만 썬도그를 보다가 잉크내음 나는  오프라인 종이에 활자로 찍힌 썬도그를 보니 또 다르네요.   8천5백원을 지불하고 성적표를 샀습니다.   지금 스스로 많이 위로와 격려를 하고 있습니다.


정말 2007년은  찾지못한 제 삶의 퍼즐 한조각을 찾은듯한 한해였습니다.
누군가가 2007년이 너에겐 뭐였나고 물어보면 ~~   세로운 세상과 이야기를 듣기도하고 내말을 토해내기도 하한해였다는 말과함께    넷상에는 내가 알고 있는 세상으 크기이상의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걸 알게
해주었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연말이라서 TV에서는 연일 시상식 올해를 정리하는 발표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 내일부터 내가 뽑은  TOP10 혹은 TOP5를 진행해 볼까 합니다.  ㅎㅎ


모든 블로거에게 따스한 밤이 되길 바랍니다.  
세상엔 두가지 부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블로깅을 하는 사람,  블로깅을 안하는 사람
블로깅을 하는 모든 사람에게 은총을 뿌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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