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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후인 12월 12일에 (수)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선정됩니다.
대한민국 게임대상 홈페이지
그런데 좀 의아스러운 게임이 올라왔습니다
피파온라인2가 국내게임이라구요? 제작은 세계 유명게임회사인 EA스포츠이고(사실 EA스포츠가 세계유통이겠지만요) 그 게임을 국내에 들여와 온라인으로 쉽게 할수 있게 튜닝한게 네오위즈입니다
네오위즈가 아이템같은 부분개발과 온라인 쪽을 개발했다고 하지만 순수 국내게임이라고 하기엔
좀 무리가 있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이 게임말고 또 있습니다.
올해 인기대한민국 게임후보에 오른 헬게이트 런던입니다.
제가 올 겨울에 가장 기대하는 게임중에 하나이기도 한 이 헬게이트 런던은 스타크래프트와 디아블로를
개발했던 빌로퍼가 만든 회사에서 만든 게임인데요. 이것도 국내 한빛소프트가 온라인 퍼블리싱합니다.
그리고 이 게임은 오픈베타도 하지 않고 지금 클로즈베타상태입니다. 그런데 인기게임후보에 올랐네요
그 베타유저들이 그렇게 많아서 인기인가요? 아님 기대치가 높아서 인기인가요? 참 애매합니다.
이렇게 따지면 길드워도 국내회사가 퍼블리싱했으니 국내게임으로 분류되어야 할듯하네요.
또한 네이버에서 퍼플리싱 예정인 워해머도 국내게임의 꼬리표를 달고 나올수 있을듯하네요
요즘 한국게임시장을 보면 하도 개발회사가 우후죽순처럼 생겨서 파이나눠먹다가 파이조각 한조각도
못먹고 나자빠지는 회사들이 많은데요. 그래서 그런지 순수개발은 뒷전이고 외국의 검증받은 유명게임들을
수입해서 국내에서 퍼블리싱만 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시장경제원리에 머 어쩔수 없는것 같기도 합니다.
또한 게임대상을 주최하는쪽 얘길 들어보면 퍼플리싱도 요즘은 인정을 많이 해줘서 국내게임으로
포함시킨다고 하네요. 이러다가 몇년후엔 온통 퍼플리싱게임이 대한민국게임대상을 점령하는것은
아닌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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