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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차차기 대통령감은 이건희 회장

by 썬도그 2007.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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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의 왕은  도덕적으로 완벽해야 한다고 우린 그렇게 배워왔구 그게 성군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능력이 좋은 관우와 장비보다 후덕한 덕치주의를 하는 유비를 제가 좋아하는 이유입니다.

덕치주의를 할려면 무엇보다 도덕적으로 강성해야 합니다.

하지만 한국은 안그런듯 합니다

오늘 평소에 즐겨 읽는 박노자교수님의  글을 읽었습니다.

우리에게 "도덕 관념"이 있는가?


참 뼈 아픈 통찰의 글입니다.


우린 지금 국무총리건 장관이건  주요 인사임명을 할떄 청문회를 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어떤 장관후보는 위장전입이 들통나 여론의 질타와 언론의 질타 그리고 야당인 한나라당의 질타에
물러 났습니다.  우리는 그 후보에게 능력보단 도덕성을 원했던것이죠.


하지만 지금 대통령선거를 보면  도덕성이 뭔 필요냐.  돈만 잘벌면 되고 돈을 벌다보면 그런 작은 비리들은
괜찮은거 아닌가 하는 생각에 빠져 있는듯 합니다.

네 이명박씨는 자수성가한 샐러리맨의 우상인 사람입니다.  돈 잘버는것으론 우리나라에서 알아주는
사람이죠. 그런데 그 돈을 벌면서  자녀를 위장전입시키고  땅투기를 했던 부분은  뭐 그럴수도 있지라고
넘어가고 있습니다.

우린 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쓰라고 말들을 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 말은 틀렸습니다.
개같이 악착같이 버는것이라면 맞는 말이지만  개같이 드러운 일하고 비리를 저지르고 남 등쳐먹으면서
벌라고 하는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수단이 뭐가 중요하냐 돈만 벌면 됐지. 이런 생각들을
하고 사는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정승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쓰는 사람이 가장 바른 인간형이겠지요.
언제부터 우린 모든 가치를 돈에 두고 사는지 한심스럽기만 합니다.  다 같이 잘 사는 세상은 이제
없습니다.  누군가 더 잘살게 되면 누군가는 더 못살게 사는 시대입니다.  하지만 우린 대통령에게
다 잘살게 해달라고 합니다.  나의 불행은 대통령때문이라는 생각부터 고쳐야 하지 않을까 하네요.

각설하고

이렇게 돈만 잘버는 사람이 대통령이 될수 있는 세상이라면
다음 차차기 대선떄는 이건희회장의 출마를 적극 권유하고 있습니다.

이건희 회장에 비하면 이명박씨는 깜도 안되는 사람입니다.

돈이요? 이명박씨 재산의 수백아니 수천배 더 많을수도 있습니다.
비리요? 이명박씨의 위장전입 BBK 깜도 안됩니다.

오늘도 보니 부인이 삼성비자금으로 내가 좋아하는 리히텐슈타인의 팝아트 작품을 샀더군요.
리움미술관에 전시된 작품들이  그런 더러운돈으로 산것은 아닌지 의심스럽기만 하네요

이명박씨가 대통령이 된다면 다음 대통령은 이건희회장이 출마하면 게임 끝입니다.
또한 이건희 회장은 관리의 귀재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국민들 불만을 다 관리하실것입니다.
누가 허튼소리하면 바로  퀵서비스맨이 집앞에 도착해서 책을 선물 할듯 합니다.

그런 세상이 올까요?
올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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