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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파리를 모델로하여 도시 곳곳에 예술의 흔적을 남기기 위해 관의 주도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술인들에게서 그들의 예술성을 관에서 사서 시민들에게 공급하는 모습입니다.
어찌보면 정상적인 시장행태는 아니지만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예술인들이 설자리가 이 땅에는
없을듯 합니다.
서울시는 대학로 뒤쪽 명륜도 공공미술프로젝트를 했었구 지방에서도 많은 동네들이 공공미술로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바로 예술의 거리로요.
이번엔 여의도에 그 공공미술이 왔습니다.
25일부터 12월 9일까지 진행합니다. 고흐전시회를 보고 저기에 잠깐 들려서 사진좀 찍어봐야겠네요
아래의 글은 네오룻닷컴에서 보내온 자료입니다.
너의섬 나의섬 여의도_ 현대 예술 작품을 통해 서울 시민의 상상력과 사회적 비평이 살아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다! ● ‘너의섬, 나의섬’이란 말인 여의도(汝矣島)는 장마철 때면 현재 국회의사당의 자리인 양말산만 물위로 보이자,‘나의 섬’,‘너의 섬’이라고 불리다가 정착된 이름이라 한다. 정감 어리고 친숙한 이름의 여의도는 현재 개인의 존재감보다는 정치, 금융, 미디어등과 같은 국가, 기업 정책이 강요되는 공간이다. ● 바로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너의섬 나의섬 여의도’는 기획되었다. 14일간 이루어지는 ‘너의섬 나의섬 여의도’ 프로젝트는 예술가의 사회적 소통과 참여를 통해 여의도의 역사성, 사회성과 그 속에 살아가는 시민과의 관계를 실험한다. 본 프로젝트는 일시적이지만, 그 목적은 한국 근대화의 특수한 공간인 여의도를 예술의 상상력과 사회적 비평이 살아나는 제3공간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여의도 지도
■ 프로젝트 개요
● 프로젝트 1. 상상하며 놀다 - 다양한 장르의 현대 예술가가 만드는 대안적 형태의 아트파크
장소_여의도 공원 전역
일시_2007_1125_일요일 ▶ 2007_1209_일요일
전시소개_여의도 공원 지난 100년의 역사는 한국 현대사에 대한 질문이자 한국의 도시 계획에 대한 질문이다. 대안적 아트파크를 추구하는 전시 「상상하며 놀다」는 여의도에 살아가는 시민들이 가져온 획일적이고 국가 주도의 여가 문화에 대한 대안을 현대미술과 함께 제시하고자 한다. 본 전시는 영구적이며 모뉴먼트적 조각 작품 위주의 정형화된 아트파크가 아닌, 사회적 비평 의식을 담은 모든 예술행위 전반을 공공미술의 형태로써 받아들인다. 본 전시를 통해, 여의도 공원을 개개인이 살고 싶은 공간으로 개개인의 삶의 이야기가 살아있는 공간을 일시적으로나마 제안하고자 한다.
여의도 지도
○ 참여작가 및 작품
1.2.3.4. 이승택_조각 설치 「이게뭐야」
5. 유비호_영상 「Love Poem」
6. 아이잭 신_사진, 사운드 「두런두런 루프탑 아일랜드」
7. 김영은_사운드 아트 「네가 있는 곳에 왜 나는 없을까」
8. 강영민_드로잉 「즐거운 하이킹」
9. 차혜림_영상 「 citizen squirrel」
10. 김진란_퍼포먼스, 조각 「Exercise in futility 2007」
11. 김상균_조각 「Model 2007-#1, Model 2007-#2, Model 2007-#3」
12. 김미인+서정국_조각 「신종생물」
13. 홍성민_퍼포먼스 「Landscape」
14. Dan St. Claire_사운드 아트 「Call Notes」
15. 임옥상 미술연구소_조각 「자연과 예술이 함께 달린다」
김미인+서정국_신종생물_지브지브
김진란_Exercise in Futility
● 프로젝트 2. 여의도의 꿈 - 퍼포먼스와 비디오 아트 스크리닝
○ 장소_여의도 공원 문화의 마당
○ 「섬을 품은 꿈」 퍼포먼스_이승택_바람+지구
일시_2007_1125_일요일_04:00pm
○ 내용_「섬을 품은 꿈」 행사에서 이승택은 「지구」 퍼포먼스와 「바람」 퍼포먼스를 행한다. 「지구」퍼포먼스에서 작가는 50m 사이즈의 지구본을 굴리며, 「바람」 퍼포먼스에서 100m길이의 붉은 천을 여의도 공원의 하늘에 날린다.
이승택_바람 퍼포먼스
○「BODY AND SEOUL」 비디오 아트 스크리닝
○ 기획_서현석,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MIA (Moving Image Anchorage)
○ 일시_2007_1125_일요일_06:00pm
○ 내용_「BODY AND SEOUL」 야외 영상 스크리닝은 서울이라는 도시, 몸, 그리고 디지털 영상이 만나는 접점들 이루어져 있다. 연세대학교 영상대학원의 영상아카이브 MIA(Moving Image Anchorage)에서 소장하고 있는 여러 형태의 영상작품들을 선보이는 본 행사는 최근 서울을 소재로, 혹은 배경으로 하여 만들어진 영상물들로 이루어진 야외 상영회로, 각박한 일상 위를 표류하는 기억과 환상은 말 그대로 도시 공간의 한 구석에 ‘투영’된다.
상영작 리스트
Golconda, 박혜성, 3분
City Lights, 김현정, 2분
스토리, 한혜경, 3분
Time Line, 유지훈, 3분
Pork on a Hot Stone, Adad Hannah, 1분
팬옵티콘 코리아, 전승일, 4분
The Bottles, 안정주, 5분
Body Watch, 신지호, 3분
동정녀들, 임선경, 8분
[da]3, 민은정, 2분
고향의 봄, 임지아, 2분
모던한 쥐선생과의 대화, 김숙현, 10분
차이와 반복 1: 스침과 마주침, 김연정, 5분
잎 임 입, Jon Jost & Marcella Jost, 3분
We Needn't Have Touched It, 이세옥, 9분
스물일곱 첫 경험, 문시현, 2분
주자가 고독할 때, 김종국, 5분
박혜성_Golconda
● 프로젝트 3. 걸으며 보다 - 여의도를 걸으며 만나는 공공미술 조각 작품 아트투어
○ 장소_여의도 전역
○ 출발장소_국회의사당 건너편 현대카드 빌딩 앞 (5호선 여의도역 3번 출구에서 국회의사당 방향 도보로 12분 거리)
○ 일시_2007_1130_금요일 / 2007_1201_토요일 / 2007_1202_일요일_02:00pm_2시간 가량 소요
○ 프로그래머_백종옥
○ 행사 소개_여의도 내에 산재된 공공미술, 공공디자인, 건축물 등을 새로운 시각과 개념으로 묶어내어 투어프로그램으로 만들고 이를 시민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약 10곳을 선택하여 하나의 코스로 연결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생활과 주변 공간에 존재하는 공공적인 공간과 예술적 요소들이 어떤 의미맥락을 가지고 상호작용을 하는지 살펴보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 과정에서 공공미술의 역사와 쟁점 및 문화적인 비젼 등에 대한 의견들을 나누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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