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증적 '미녀들의수다'와 경박한 미디어 신문기사보기
위의 뉴스기사에 나오지 않았지만 경박한것은 미디어뿐이 아니다.
경박한것은 네티즌들도 마찬가지다.
지난주 미수다에는 두개의 큰 사건이 있었다. 자밀라라는 요염한 출연자와
강도폭행을 당한 미국인인 원터
원터는 어렵게 2년전의 자신의 과거를 고백했거 자기같은 사람이 나오지 않길 바라면서 어렵게 말을했다.
그런데 언론에서는 거의 다루지 않았다.
네이버뉴스에 미수다 자밀라와 미수다 윈터로 검색해 보았다
미수다 자밀라로 검색하면 108건의 뉴스가 검색된다.
미수다 윈터로 검색하면 1건이 검색되는데 원터얘기는 아니다.
공중파에서 다룬 언론은 KBS2 에서 8시 뉴스에서 뿐이었다.
위의 기사에도 나왔지만 예전에 일본인 준코사건과 너무나 판이하다. 준코사건떄는 방송3사가 다 다루더니
윈터는 다루지 않고 있다. 오히려 자밀라에게 촛점을 맞춘듯하다.
원터의 소식을 이전 포스트에도 썼지만
2007/11/13 - [세상에 대한 쓴소리] - 미수다 윈터 한국에서 폭행 당하다니.. 아효 정말
이 글의 촛점은 한 외국인 여성이 창녀취급 받으면서 병원에서 문전박대 당하였으며 성폭행을 당할뻔한
범죄사건인데도. 성폭행 당하지 않고 당할뻔 한것이니 낚시하지말라는 댓글들을 보면서
참으로 분노스러웠다. 그래 내가 단어 선택을 잘못했다고 쳐도 그게 그렇게 중요한가? 정중히 지적하는것도
아닌 에이~~ 난 또 진짜 당한줄 알았네 그냥 그런 사건이구만 하는 식으로 대응하는 댓글들에 분노를
느꼈다. 낚시할려고 의도했으면 강간미수란 아주 강력한 단어를 썼을것이다.
강간미수는 아주 적나라하고 정확한 표현이다. 하지만 본질을 흐리게 하고 의제를 흐트려 놓는 댓글들을
보면서 참으로 화가 많이 났었다.
그리고 자밀라가 4년전부터 홈쇼핑에서 일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니 자밀라를 이해할려는 목소리는 또 들려왔다. 자밀라가 해명도 하지 않았는데 벌써 용서해주는것인가? 말이 서투르건 어쩄건 일단 오해살만한 행동을
했으니 사과를 해야 하거늘 그냥 유아무야 넘어갈려나보다.
다 네티즌들이 정해놓은 예쁘면 다 용서가 된다는 룰에 걸려든것이다.
만약 자밀라가 폭행을 당했다고 자신의 경험을 지난주에 털어 놓았다면 어땠을까?
아마 당장이라도 그 파렴치한 범인을 잡겠다고 두팔 걷어부칠 남자들이 눈에 그려진다.
또한 언론에서 크게 이슈화 될것은 자명한 일이다.
미수다 제작진의 반성도 필요하다
일요일 건전한 시간에 할때는 신선했는데 월요일 야심한밤에 방송시간대를 옮기기부터 관음증 장사로
일관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신입출연자가 들어오면 의례 춤을 강요하는 것은 시청자에 대한
써비스인가?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소개와 외국인이 보는 한국이 미수다의 원래 목적 아니였던가
자신의 본질을 잃고 외국미녀들 허벅지나 튼실하게 보여주는 모습 그 노출로 시청률 하루살이 처럼
제작해야 겠는가? 냉철한 반성이 요구된다.
미수다 프로그램 하나로 한국사회의 단면을 보는것 같아 씁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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