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취미로 삼은 지 11년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남들보다 사진을 아주 잘 찍는 것은 아니지만 다양한 카메라를 만져 봐서 다양한 디지털 카메라를 잘 다룹니다. 각 카메라 제조사마다 사용하는 UI가 비슷해서 보급기든 고급기든 한 종류만 다뤄보면 그 제조사의 다른 카메라도 쉽게 만질 수 있습니다. 저는 총 4개의 각기 다른 카메라 제조사의 디지털 카메라를 다루어 봐서 누군가가 카메라 설정을 물어보면 바로 바로 설정 및 설명을 해줍니다. 

그래서 유명 출사지에서 자신의 카메라를 잘 다루지 못하는 분들을 만나면 어깨 너머로 보다가 도와드릴까요?하고 물어보고 많이 도와드립니다. 다양한 카메라 제조사의 카메라를 만져 보면서 느낀 것은 캐논 카메라가 UI도 편하고 터치 액정은 기본, 스마트폰처럼 스와이프로 다음 사진으로 넘기기도 쉽고 핀치 줌으로 촬영한 사진을 쉽게 확대할 수 있어서 무척 편리합니다. 사진 화질이나 색감이나 기능이야 제조사마다 특장점이 다 다르고 개인 취향에 따라서 다 다르지만 편의성 만큼은 캐논이 가장 좋습니다. 

사진 초보에게 좋은 캐논 미러리스 EOS M50의 편리한 기능 5가지

2018년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캐논 미러리스는 EOS M50입니다. 이 EOS M50의 인기 덕분에 캐논은 미러리스 시장에서 웃음을 지을 수 있었습니다. 캐논의 다양한 미러리스와 DSLR을 체험해 봤지만 가장 구매욕이 땡기는 카메라는 EOS M50입니다. 

다나와 미러리스 판매 순위에서도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캐논 미러리스를 구매하려는 분들에게 가장 추천하는 미러리스입니다. 특히 풀프레임 미러리스가 아닌 APS-C 사이즈 이미지센서를 사용하는 보급형 미러리스 판매 순위에서는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캐논 EOS M50 간단 스펙

2410만 화소 APS-C사이즈 크롭 이미지센서, DIGIC 8 영상처리엔진, 3.2인치 스위블 터치 액정, ISO 25600까지 지원, 1초에 7.4연사, 초점영역 143개, 듀얼픽셀 CMOS AF, 내장 팝업 플래시, 내장 EVF, 4K 24fps 동영상 촬영 가능, 무게 387g

캐논 미러리스 EOS M50의 장점은 한 마디로 가성비입니다. 상위 기종인 EOS M5와 비슷한 성능에다가 스위블 액정이나 눈검출 AF와 DIGIC 8 화상처리엔진은 EOS M5보다 좋습니다. 여기에 플라스틱 바디와 듀얼 휠을 빼서 가격을 낮췄습니다. 가격에 민감한 분들에게 인기 높은 미러리스입니다. 

캐논 EOS M50은 사진을 취미로 시작하는 사진 입문자에게 좋은 미러리스입니다.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해서 초보자 분들이 많이 구매하지만 편리한 기능도 많습니다. 


1. 한 손으로 모든 버튼을 조작할 수 있는 미러리스 캐논 EOS M50 

보급형 미러리스 캐논 EOS M50은 보급형이라서 듀얼 휠은 제공하지 않습니다. 듀얼 휠이 없어서 동시에 2개의 카메라 설정을 조작할 수 없어서 불편할 수 있지만 실제 사진 촬영을 해보면 Av에 놓고 많이 촬영할 때 싱글 휠로 조리개 수치만 조절해서 촬영하기에 큰 불편은 없습니다. 듀얼 휠이 아니라서 좋은 점도 있습니다. 보시면 모든 버튼이 오른쪽에 몰려 있어서 한 손으로 들고 모든 버튼을 오른손 손가락으로 조작할 수 있습니다. 

상단을 보면 전면에 셔터 버튼이 있고 그 둘레에 다이얼 휠 버튼이 있습니다. 그 뒤에 모드 다이얼이 있습니다. 셔터 버튼 옆에는 녹화 버튼이 있는데 이 위치가 아주 좋습니다. 사진 촬영을 하다가 이건 동영상으로 떠야겠다고 판단이 들면 바로 옆에 있는 녹화 버튼을 눌러서 녹화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EOS M3 같은 경우 후면에 있어서 사진 촬영을 하다가 녹화 버튼 누르기 위해서 미러리스를 앞으로 빼서 녹화 버튼을 확인한 후 누르고 촬영해야 하는데 이게 참 불편했는데 셔터 버튼 옆으로 옮기니 보지 않고 셔터 버튼에 손가락을 올려놓았다가 필요하면 녹화 버튼을 누를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셔터 버튼 주위에 있는 전면 휠 다이얼은 요철이 있어서 쉽게 조작할 수 있습니다. 전원 버튼은 레버식이라서 카메라 가방에서 꺼내면서 또는 주머니 속에서 꺼내면서 켤 수 있어서 무척 편리합니다. 또한 만져만 봐도 전원이 켜져 있는지 꺼져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모드 다이얼도 요철이 있어서 쉽게 조작할 수 있습니다. 후면에는 엄지손가락을 거치할 수 있게 살짝 튀어나왔습니다. 튀어나온 부분에는 노출 고정 버튼과 사진 확대 버튼이 있습니다. 


후면에는 십자 버튼과 재생 버튼, 메뉴 버튼과 인포 버튼이 있습니다. 십자 버튼에는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십자 버튼에 배치해서 빠르게 사진 설정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모든 버튼은 사용자 정의로 수정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서 십자 버튼의 왼쪽에 AF/MF 전환 대신 ISO 기능을 사용자정의로 넣으면 ISO 버튼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버튼이 많지 않다고 불만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모든 버튼이 오른쪽에 있어서 오른손으로 덜렁덜렁 들고 다니다가 오른손만 들어서 카메라 촬영 설정을 하고 셔터를 누를 수 있습니다. 게다가 무게도 가벼운 387g입니다. 플라스틱 바디라서 내구성이 뛰어나지 못하지만 대신 가벼워서 좋습니다. 가볍다고  오른손에 스마트폰처럼 들고 다닐 때가 많은데 꼭 카메라 스트랩을 손목에 1바퀴 이상 돌려서 지나가는 사람이 툭 쳐서 또는 카메라가 떨어져도 손목에 감은 카메라 스트랩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가능하면 손목 스트랩 하나 구매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2. 360도 프리 앵글을 지원하는 EOS M50의 스위블 터치 액정

많은 카메라 제조사들이 후면 LCD 액정을 스위블 회전 액정과 틸트 액정으로 만듭니다. 두 액정은 장점과 단점이 뚜렷합니다. 스위블 회전 액정은 다양한 앵글을 촬영할 수 있지만 액정을 꺼내고 돌리는 2개의 동작을 해야 해서 하이, 로우 앵글 속사 촬영은 느립니다. 반면 틸트 액정은 1번의 동작으로 하이, 로우 앵글 촬영을 할 수 있지만 세로 모드 로우 앵글 사진을 촬영할 수 없습니다. 

캐논 미러리스 EOS-M50은 세로 모드 로우 앵글 촬영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앵글은 아니지만 이런 앵글까지 편하게 촬영할 수 있어서 사진 표현력은 EOS M50이 좋습니다. 

세로 모드 로우 앵글 사진입니다. 서울식물원이 임시 개장을 해서 출사를 갔는데 연못이 있어서 세로 모드 로우 앵글로 담아봤습니다.


로우 앵글 촬영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앵글의 사진도 편리하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캐논 EOS-M50은 크기가 작고 액정을 보면서 촬영할 수 있어서 캔디드 사진 촬영하기 편리합니다. 


앞으로 꺾으면 셀카 및 브이로거나 유튜버의 동영상 촬영 모니터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LCD 액정이야기가 나와서 한 가지 더 말하자면 캐논 카메라는 카메라 제조사 중에 가장 먼저 터치 액정을 적용해서 그런지 터치 기술이 아주 뛰어납니다. 모든 설정을 터치로만 조작이 가능하면 촬영한 사진을 확대 축소 할 수 있습니다.


3. 뛰어난 인물 AF와 듀얼픽셀 CMOS AF

캐논의 최신 미러리스와 DSLR은 인물의 얼굴 형태와 인물의 피부색을 인식하는 센서와 기술로 뛰어난 인물 AF를 제공합니다. 얼굴 인식을 정면은 기본 옆 얼굴까지 인식을 합니다. 여기에 캐논 EOS-M50은 얼굴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눈동자에 초점을 맞추는 눈검출 AF까지 제공합니다. 인물 사진 많이 촬영하는 분들에게 좋은 눈검출 AF입니다. 


어두운 곳에서 도 인물 AF는 흔들림 없이 작동합니다. 


붉은색에 대한 발색력이 좋아서 인물 사진 촬영에도 좋습니다. 


AF 초점 영역은 가로 88% 세로 100%입니다. AF 초점 포인트는 143개로 보다 정밀하게 AF를 맞출 수 있습니다. 


듀얼 픽셀 CMOS AF는 캐논 카메라의 핵심 기능으로 다가오는 피사체도 빠르게 AF를 맞출 정도로 아주 뛰어납니다. 한강에서 지나가는 자전거 라이더에게 초점을 맞추고 연속 촬영을 해 봤습니다.


다른 라이더가 지나가도 초점을 계속 유지합니다. 


다가오는 피사체 AF를 연속으로 맞추는 것이 쉽지 않은데 듀얼픽셀 CMOS AF는 아주 빠르고 정확하게 AF를 맞춥니다. 



4. 초보 사진가들을 위한 메뉴 표시, 모드 안내, 기능 안내

캐논 미러리스 EOS M50은 사진 초보들에게 좋은 미러리스 추천 카메라입니다. 
캐논은 초보 사진가들을 위해서 메뉴표시, 모드 안내, 기능 안내를 제공합니다. 이 기능을 켜면 사진 촬영에 대한 가이드 및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메뉴표시를 표준 대신 안내로 선택하면 


복잡한 메뉴 안내 대신 이미지와 설명이 곁들어진 큰 그림으로 안내를 도와줍니다.


모드 안내를 설정하면 각 촬영 모드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예제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M 수동 모드에서 흐리기나 움직임 표현을 조절할 수 있다고 소개하면서 불꽃 놀이 사진을 보여줍니다. 불꽃놀이는 M모드에 놓고 셔터스피드와 조리개를 모두 촬영자가 설정해야 합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Av모드는 조리개 우선 모드로 ISO 수치와 셔터스피드를 카메라 자동 설정에 맡기고 조리개 값만 촬영자가 조절하는 모드로 배경 흐리기를 촬영자가 조절할 수 있는 모드입니다. 위 사진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조리개를 개방하면 배경이 흐려지고 조리개를 조이면 배경이 선명하게 담깁니다. 

기능 안내를 사용하면 각 메뉴에 있는 기능에 대한 설명이 상단이나 하단에 보입니다. 이 기능은 저도 애용하는 기능으로 메뉴에 있는 기능이 어떤 기능인지 모를 때 기능 안내가 큰 도움이 됩니다. 이런 뛰어난 가이드 기능 때문에 사진 입문자 또는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미러리스입니다. 


5. 사진 초보자도 한 번에 성공할 수 있는 패닝샷 모드

사진 놀이 중에 가장 어려운 사진 놀이 중 하나가 패닝샷입니다. 패닝샷은 촬영 요령만 알면 누구나 촬영할 수 있습니다만 성공 확률이 10장 찍으면 1~2장 밖에 안 됩니다. 그것도 약 10분 이상 꾸준히 촬영해야 10장 중 1~2장 건집니다. 움직이는 피사체와의 거리와 화각 등 다양한 변수가 있어서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캐논 미러리스 EOS M50을 사용하면 쉽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모드 다이얼에 보시면 SCN이라고 쓰여 있는 씬 모드가 있습니다. 다양한 촬영 상황에 따라서 미리 세팅한 설정값으로 촬영하는 모드로 초보 사진가들에게 유용한 SCN 모드가 많습니다. 이중에는 자동차 모양의 아이콘으로 된 패닝 모드가 있습니다. 

패닝 모드에 놓으면 EOS M50이 자동으로 존 AF 모드 및 SERVO AF로 전환합니다. 촬영자는 지나가는 피사체의 속도와 방향과ㅏ 최대한 동일하게 카메라를 이동하면서 연사로 촬영하면 됩니다. 

이 패닝 모드로 사진을 촬영하면 패닝 샷 성공률이 80% 정도로 올라갑니다. 위 사진은 단 1분 동안 촬영한 사진으로 찍는 족족 다 근사한 패닝 사진을 담았습니다. 

캐논 미러리스 EOS M50은 사진 초보 분들에게 추천하는 미러리스입니다. 단점이 있다면 배터리 용량이 작아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여행지에서 사진과 동영상을 많이 촬영하기엔 좀 무리가 있습니다. 반 나절 정도의 출사는 배터리 1개로 충분하지만 아침부터 해가 진 이후에도 계속 촬영할 경우에는 여분의 배터리를 추가로 구매해서 사용할 것을 권합니다. 

<캐논코리아로부터 원고료를 제공 받아서 작성한 리뷰입니다>

썬도그
하단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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