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 카메라는 매년 '라이카 오스카 바르락 사진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이 공모전을 통해서 신인 작가들을 발굴하고 기존 사진작가들의 활동을 후원합니다. 2018 라이카 오스카 바르락 사진 공모전 수상작들이 발표되었습니다. 이중에서 우승작을 소개합니다


2018 오스카 바르락 사진공모전 우승작은 '레드 잉크'

2018 오스카 바르락 사진공모전 우승작품은 벨기에 사진작가 Max Pinckers의 'Red Ink' 사진 시리즈가 선정되었습니다. 이 'Red Ink' 사진 시리즈는 북한을 배경으로 한 사진 시리즈입니다. 우승을 한 사진작가에게는 25,000 유로의 상금과 라이카 M 카메라와 렌즈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Red Ink' 시리즈는 우리에게도 의미가 좀 깊습니다. 우리 민족인 북한에 들어가서 북한의 일상을 담은 사진들입니다. 아무래도 올해 북미 정상회담이 있었고 세계적인 평화 무드에 오스카 바르락 사진공모전을 개최하는 라이카 카메라가 힘을 실어 준 모습이네요. 

Max Pinckers는 최근 북한이 해외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문호를 개방하는 듯 하지만 이건 실제와 다르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사진 촬영을 할 때 관리 감시인이 따라 다녀서 독창적인 사진을 촬영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합니다. 독창적인 사진을 촬영할 기회란 감시자가 다른 곳을 보고 있거나 예측하지 못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만 사진가의 시선으로 담을 수 있습니다. 

Max Pinckers는 2017년 8월에 뉴요커라는 주간 잡지사 기자와 함께 4일 동안 북한에 머물렀습니다. 감시자가 있어서 독창적인 사진을 담을 수 없는 것을 깨닫자 낮에도 플래시를 사용해서 자신만의 독창적 표현으로 북한의 일상을 담았습니다. 플래시라는 인공광으로 북한이 보여주고 싶은 정권의 앞면을 선전과 광고 같은 모습을 광고 사진처럼 담았습니다. 


2018 라이카 오스카 바르락 사진공모전

2018 라이카 오스카 바르락 사진 공모전 우승작

마치 장학사가 학교에 온다고 하자 1주일 전부터 마루바닥을 왁스칠로 닦고 부자연스러운 수업을 하는 모습과 똑같네요. 지금도 장학사 온다고 학생들 동원해서 집단 청소 시키고 어색한 수업 하고 있을까요? 그런 것 자체가 다 권위적인 발상과 행동이죠. 그러고 보면 북한은 하나의 학교 같아요. 그것도 군율이 쎈 사립학교요.  아니 군대라고 할 수 있죠. 나라 자체가 병영 국가입니다. 한국도 크게 다르지 않고요. 


썬도그
하단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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