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은 항공 사진의 민주화를 앞 당겼습니다. 여전히 드론은 고가의 제품들이 많지만 가격이 점점 하락하게 되면 더 많은 사진가들이 드론을 이용한 사진을 많이 사용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드론이 제공하는 사진은 다 비슷비슷합니다. 90도 각도로 내려다 본 사진이나 사선으로 본 부감샷이 대부분이죠. 그러나 좀 더 창의성을 발휘하면 좀 더 다양한 사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사진작가 Reuben Wu처럼요


사진작가 Reuben Wu는 바다나 호수의 단순한 풍경 앞에 드론을 띄워서 빛으로 도형을 그렸습니다. 드론에 램프를 달아서 장노출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그렇다고 긴 장노출로 촬영하면 은하수가 아닌 별의 일주 사진이 되기에 빠른 시간에 드론을 움직여서 사진 촬영을 했습니다. 


그래서 도형은 간단한 도형이나 + / - 같은 기호로 그렸습니다. 단순한 배경과 톤의 호수나 바다 위에 단순한 도형과 그 도형의 반영된 이미지가 고요함 속에 미풍을 담은 사진 같네요. 사진작가 Reuben Wu의 이 작품 시리즈 제목은 에어로그래피(Aeroglyph)입니다. 공중에 쓴 기호네요. 


사진작가 Reuben Wu는 수평선과 물 위의 반영 이외에 다른 구성 요소가 없는 넒은 풍경과 물의 특징을 살리고 그 위에 미니멀한 도형을 드론을 이용해서 그렸습니다. 


플러스와 마이너스 기호는 태평양 바다 위에서 촬영 되었고 삼각형 사각형은 미시간 호에서 은하수를 배경으로 촬영되었습니다. 드론에 카메라를 달지 않고 빛을 내는 램프를 달아서 거대한 공간 위에 그림을 그리는 모습이 신기하네요. 

작가 홈페이지 : http://reubenwu.com/home

썬도그
하단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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