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내리는 소나기와 천둥 번개가 그립네요. 연일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려서 하루 하루가 견디기 어렵습니다. 이런 날은 시원한 소나기가 쫙 내려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천둥 번개는 여름철 먹장구름에서만 볼 수 있는 건 아닙니다. 큰 화산 폭발이 일어나도 천둥 번개를 볼 수 있습니다.  칠레 풍경 사진가 Francisco Negroni는 극단적인 기상 조건에서 촬영하는 사진가로 유명합니다. 

사진가 Francisco Negroni는 2011년 코르돈카우예(Cordón Caulle) 화산을 촬영한 사진이 여러 사진상을 받으면서 국제적인 명성을 얻게 됩니다. Francisco Negroni의 사진은 자연의 강렬한 순간을 사진으로 박제하는 뛰어난 능력을 가졌습니다. 위 사진을 보면 동공이 커질 정도로 놀랍고도 놀라운 사진입니다. 화산재 가루끼리 부딪히면서 만들어진 거대한 번개가 화산 연기를 감싸고 있습니다. 

Francisco Negroni는 2008년 Llaima 화산 폭발이 일어났을 때 정치 뉴스 사진을 촬영하는 사진 기자였습니다. Llaima 화산 폭발을 사진으로 담지 못했지만 사진 기자를 그만두고 풍경 사진가로 전환하는 계기가 됩니다. 그의 사진은 화산 분출에 따라서 달라지긴 하지만 노이즈가 적은 세밀한 사진을 담기 위해서 장노출로 사진 촬영을 합니다. 화산 폭발로 나온 회분과 암석과 분출물들이 서로 충돌을 일으켜서 강한 정전기를 일으킵니다. 이 정전기가 '더러운 뇌우'현상을 일으킵니다. 

이 '더러운 뇌우현상'을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사진작가 홈페이지 https://www.francisconegron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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