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7씽큐가 5월 18일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미리 체험할 기회가 있어서 미리 좀 만나봤습니다. LG G7씽큐는 이름에 ThinQ(씽큐)가 붙습니다. ThinQ라는 이름은 LG전자의 인공지능(A.I) 네이밍으로 씽큐가 붙은 LG전자 가전제품끼리는 서로 통신 및 제어를 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LG전자가 이 씽큐 브랜드를 전략적으로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스마트폰으로 LG전자 디지털TV, 세탁기, 냉장고, 에어콘 등 백색가전을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 기능은 예전에도 있긴 했지만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서 소비자가 요구하는 기능이나 좋고 편리한 기능을 계속 추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LG G7씽큐의 외모는 전작인 LG G6보다는 V30과 비슷합니다. 외모만 보면 V 시리즈와 G 시리즈의 차별성이 사라진 느낌입니다. 분명 이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 갤럭시 시리즈도 갤럭시노트와 갤럭시S 시리즈의 디자인이 비슷해지고 있죠. 또한 아이폰도 신제품과 전작의 디자인이 비슷합니다. 그럼에도 V30과 G7는 많이 닮았습니다. 

LG전자가 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V시리즈와 IPS LCD디스플레이를 사용하면서도 가격이 좀 더 저렴한 G시리즈로 구분할 듯 합니다. 그럼에도 V시리즈와 G시리즈의 차별성이 좀 더 있었으면 합니다. 하지만 V30을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디자인적인 차별성이 없다고 지적할 수 있지만 G6를 사용하거나 V30을 사용하지 않는 분들에게 있어서 디자인에 대한 불만은 없습니다. V30 디자인도 좋았고 G7씽큐도 디자인이 좋습니다. 마치 조약돌 같다고 할까오 전체적으로 곡선이 많아서 매끈하고 둥글둥글한 느낌입니다. 

하단 베젤이 크다고 하는 소리가 있었는데 전 큰지 모르겠네요. 밑에서 다른 스마트폰과 비교해보겠습니다. 

뒷면도 V30과 비슷합니다. 양쪽 끝이 곡면 처리되어서 그립감이 좋습니다. 달라진 점은 듀얼 카메라가 세로가 아닌 가로로 배치되었습니다. 가로 길이가 줄고 세로로 커졌습니다. 세로로 긴 폰이라서 손이 작은 분도 한 손으로 쥐기 편해졌습니다. 그립감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를 잘 반영한 느낌이네요

그러나 V30 보다 좋은 점도 있습니다. 후면을 이리저리 빛에 반사시켜봤는데 '뉴 모로칸 블루'의 맑고 청아한 푸른 빛이 확 감쌉니다. 색상이 매력적입니다. 천상 G7씽큐는 투명 케이스가 정답이네요. 


일체정 배터리 제품이고 방수폰에 내충격성이 미육군 내구테스트를 통과한 밀스펙이라서 충격에 대한 저항성이 높은 제품입니다. 그러나 떨구면 모서리로 떨어지게 되고 스크래치가 생길 수 있기에 충격에 대한 저항성이 높더라도 케이스는 꼭 끼우길 바랍니다. 게다가 미끈미끈해서 평평한 유리 테이블 위에 올려 놓고 테이블에 살짝 충격을 줘도 휙하고 미끌어져서 떨어질 수 있습니다. 

달라진 점은 또 있습니다. V30은 후면이나 전면 어디에도 V30이라고 적혀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G7씽큐는 후면에 G7ThinQ가 적혀 있습니다. 


또한 후면 지문인식 버튼이 V30은 전원 버튼 역할도 해서 꾹 누르면 전원을 끄거나 켤 수 있습니다. 그래서 후면 지문인식 버튼을 꾹 누르면서 전원을 켜고 지문인식으로 잠긴 화면을 엽니다. 보시면 지문인식 버튼이 살짝 튀어 나왔습니다. 

반면 G7씽큐는 안으로 좀 들어가 있습니다. 꾹 눌러지지도 않습니다. 오로지 지문인식 역할만 합니다. 그럼 전원 버튼은 어디로 갔느냐?


오른쪽으로 이동했습니다. V30을 사용하다가 G7씽큐를 사용하니 처음에는 전원 버튼 넣는 것이 습관이 되지 않아서 가끔 후면 지문인식 버튼을 꾹꾹 누르고 있네요. 전원 버튼이 옆으로 이동해서 좋은 점은 자동차 거치대나 거치대에 G7씽큐를 거치한 후 전원을 바로 켤 수 있습니다. V30은 거치하기 전에 전원을 켜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죠. 반면 불편한 점은 거치대 중에 전원 부분을 꽉 잡아서 거치하는 거치대는 거치대 그립이 전원 버튼 위치에 놓일 수 있어서 잘 보고 골라야 합니다.


왼쪽에는 볼륨 조절 버튼이 있고 하단에 또 하나의 버튼이 있습니다. 


바로 구글 어시트턴트 버튼입니다. 솔직히 좀 엉뚱했습니다. OK 구글이라고 외치면 구글 어시턴트가 바로 실행되는데 버튼을 눌러서 호출할 일이 있을까? 있긴 있습니다. 말하기 귀찮을 때나 강의실 같은 정숙을 요하는 곳에서는 버튼으로 구글 비서를 호출하는 게 낫죠. 그러나 그 외에는 딱히 버튼으로 호출할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게다가 이 버튼을 다른 버튼으로 활용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이런 불만은 사라졌습니다. 

오늘 낮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떴기에 업데이트를 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LG전자가 출시한 제품에 대한 사후 서비스가 안 좋았습니다. 업데이트도 느리거나 안 해줬다고 욕도 많이 먹었습니다. 이런 소비자들의 불만이 너무 커지자 놀란 LG전자는 운영체제 업데이트가 없던 제품까지 업데이트를 해줬습니다.

팔고 나면 후속 서비스나 사후 서비스가 약하다 보니 LG전자 스마트폰에 대한 불만은 커졌고 브랜드 이미지까지 갉아 먹었습니다. 그러나 변했습니다. V30에게 인공지능 기능인 ThinQ 기능을 넣어줬습니다. V30이 G7에 들어가 있는 인공지능 카메라 기능이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출시 전 마지막 업데이트를 통해서 구글 렌즈 기능을 넣었습니다. 

사실 이 구글 어시스턴트 버튼은 LG전자가 원해서 넣기 보다는 전략적 제휴 관계인 구글이 강력하게 원한 버튼이라는 소리가 있더라고요. 구글은 이 버튼을 통해서 다양한 구글의 인공지능 기능을 계속 추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구글 어시스턴트 버튼을 연속 2번 누르면 구글 렌즈가 실행이 됩니다. 구글 렌즈는 궁금한 사물에 카메라를 갖다 대고 터치를 하면 그 사물을 이미지로 검색 해줍니다. 위 사진처럼 책장의 책 중에서 '영화란 무엇인가'를 터치했더니 바로 영화란 무엇인가라고 검색을 하네요.

이 구글 렌즈는 따로 포스팅을 해야겠습니다. 잠시 체험을 해보니 한국 DB가 약해서 이 책을 바로 구매하거나 판매처까지 연결되지는 않네요. 이 구글 렌즈는 네이버 스마트 렌즈와 비슷한 서비스입니다. 나중에 구글 렌즈와 네이버 스마트 렌즈 비교해봐야겠습니다. 구글은 뛰어난 이미지 인식 기술을 가지고 있어서 한국 DB를 꾸준히 쌓으면 언젠가는 네이버 스마트 렌즈보다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기능 때문에 지금 쓰고 있는 V30에서 G7씽큐로 메인 폰을 바꿀 예정입니다. 앞으로 낯설거나 궁금한 사물이 있으면 검색하는 것이 아닌 구글 렌즈로 사물을 비춰서 검색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상단은 나노 USIM과 외부 메모리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하단에는 3.5mm 오디오 단자와 위 아래 구분이 없는 USB-타입C 데이터/충전 단자와 스피커가 있습니다. 참고로 이 G7씽큐는 울림 공간을 크게 확장해서 V30보다 큰 사운드를 낼 수 있습니다. 


V30과 비슷한 디자인이지만 자세히 보니 부분 부분 다릅니다. 먼저 끝단을 자세히 보니 엣지 커팅으로 마무리 했네요. 이는 G6의 엣지 커팅과 비슷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빛에 비추면 살짝 빛이 납니다. V30과 G6의 디자인을 섞었습니다. 


전면을 보다가 반가운 녀석을 발견했습니다. 전면 상단 왼쪽에 반가운 LED 알림 램프가 돌아왔네요. 이 LED 알림 램프는 전화가 오거나 메시지가 오면 색이 변하고 충전할 때도 색이 변해서 충전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이 좋은 기능을 G6도 V30도 넣지 않았습니다. 이거 빠졌다고 불만인 분들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다시 돌아왔네요. 별거 아닌 기능이지만 이거 정말 실용적이거든요. 


LG G6씽큐의 특장점 중 하나가 세컨드 스크린입니다. 쉽게 말해서 아이폰X의 노치 디자인 디스플레이가 G7 씽큐에도 들어갔습니다.  

설정>>화면>>뉴세컨드 스크린에서 변경을 하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M자 탈모 같은 노치 디자인 디스플레이가 싫으면 다른 스마트폰처럼 1자로 보이게 할 수 있습니다. 

이게 뉴세컨드 스크린의 노치 디자인 디스플레이입니다. 가운데만 쏙 들어갔죠. 저 가운데 부분에 LED 표시 램프와 조도센서, 전면 카메라와 통화 스피커가 있습니다.

모서리 곡률도를 2단계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노치 디자인으로 사용해 봤는데 전 별 거부감이 없네요. 노치로 쓰고 있습니다. 


방수폰인 LG G7 씽큐는 비오는 날에도 사진 및 동영상 촬영하기 편합니다. 항상 카메라 들고 다니지만 비가 많이 오는 날씨에는 G6 씽큐로 사진과 동영상을 찍습니다. 


LG G6, V30, G7씽큐 크기 및 무게 비교

LG G6 크기 : 148.9 x 71.9 x 7.9mm . 디스플레이 크기 : 5.7인치 무게 : 163g 
LG V30 크기 : 151.7 x 75.4 x 7.3mm 디스플레이 크기 : 6.0인치 무게 : 158g 
LG G7 씽큐 크기 : 153.2 x 71.9 x 7.9mm 디스플레이 크기 : 노치 포함 6.1인치 노치 미포함 5.9인치 무게 : 162g 

보시면 G7 씽큐가 가로는 G6 크기이고 세로는 V30보다 깁니다. 즉 세로로 긴 폰입니다. 세로로 길어서 한손으로 쥐기 편합니다. 두께는 G6와 동일합니다.  무게는 V30보다는 4g이 무겁고 G6보다는 1g 가볍습니다. 무게는 비슷하네요. 이렇게 놓고 보니 듀얼카메라를 진작에 세로로 배치하지 왜 가로로 배치했는지 모르겠어요. 


하단 디자인은 비슷합니다. G6와 V30과 다르게 하단에 이어폰 단자가 들어왔습니다. 자동차 거치대에 놓고 이어폰으로 통화할 때 편리하고 하단에 있는 것이 줄 꺾임도 줄어서 좋다는 분들이 많네요.  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만 써서 상관은 없습니다. 


LG G7씽큐와 삼성전자 갤럭시S9 크기 비교

삼성 갤럭시S9 크기 : 147.7 x 68.7 x 8.5mm 디스플레이 크기 : 5.8인치. 무게 163g

LG G7 씽큐 크기 : 153.2 x 71.9 x 7.9mm 디스플레이 크기 : 노치 포함 6.1인치 노치 미포함 5.9인치 무게 : 162g 

G7 씽큐의 경쟁제품은 삼성 갤럭시S9입니다. 두 제품의 크기를 비교해봤습니다. 세로 길이는 6.5mm나 더 깁니다. 가로 길이도 3.2mm 더 기네요. 디스플레이는 G7이 5.9인치로 0.1인치 더 큽니다. 노치 포함하면 0.3인치 더 큽니다. 가로 세로 더 길지만 무게는 오히려 0.1g 가볍네요


두 제품 모두 일체형 배터리 제품으로 비슷한 외모를 하고 있습니다. 갤럭시S9는 곡면 디스플레이로 좌우가 휘었습니다. 상단 베젤은 비슷합니다만 갤럭시S9가 살짝 더 얇아 보이네요. 하지만 G7씽큐는 노치 디자인 디스플레이라서 실제 베젤은 더 작습니다. G7씽큐 왼쪽 상단 시간 표시까지가 다 디스플레이입니다. 


하단 베젤도 두 제품이 비슷합니다. 몇몇 분이 G7 하단 베젤이 두껍다는 소리가 있었는데 비슷합니다.


후면을 보면 세로로 더 긴 G7씽큐가 살짝 더 긴 걸 알 수 있습니다.


두께는 G7씽큐가 7.9mm이고 갤럭시S9가 8.5mm로 G7씽큐가 0.6mm 얇습니다.


그립감이 좋은 G7 씽큐입니다. LG전자가 실용성을 강조한 폰을 만들었네요. 사실 G7씽큐는 혁신적인 기능이 많이 추가된 제품이라기 보다는 G6와 V30의 아쉬웠던 부분을 줄인 제품입니다. 실용성을 강조한 폰입니다. 


메인 폰을 V30에서 G7씽큐로 바꿀 예정입니다. 구글렌즈가 워낙 신기해서 구글렌즈가 상당히 매력적이네요. 

<LG전자로부터 제품을 무상 제공 받아서 작성한 글입니다>

썬도그
하단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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