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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익은 경복궁 사진 따왔습니다.

by 썬도그 2007.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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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1월 첫주에 저만의 행사가 있습니다.
서울의 고궁에 가서  단풍과 가을정취가 물씬 풍기는 사진을 담아 오는것이죠.

몇년전에 찍은 창경궁 사진입니다.

오늘은  창경궁을 갈까 하다 경복궁으로 향했습니다.
사실 예년보다 단풍드는 시기도 늦은것 같고 일교차가 크지 않아서인지 그렇게 예쁜 단풍이
없으면 어떡하나 걱정도 했습니다.

경복궁 입구에 커다란 은행나무가  그 걱정을 어느정도 덜어주더군요

인왕산의 중턱엔 가을색이 곱게 물들었네요

정말 사람 많았습니다. 외국인 관광객도 많고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정말 많더군요.

입장료가 3천원이더군요.  사람들 다 불평의 소리를 내고 있었습니다.  요금이 너무 올랐다구요.
창경국이나 덕수궁은 천원인걸로 아는데 경복궁은 3천원이네요. 그렇다고 볼것이 그렇게 많은것도 아닌데 말이죠.  저도 좀 화가 나더군요. 차라리 경복궁보단  더 저렴한 창경궁으로 갈까 생각도 들더군요

저렇게 수문장 옷을 입고 사진촬영을 할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여자친구가 사진을 찍어주네요

경복궁의 건물을 찍는것은 예전에 많이 담았기에 오늘은 집중적으로 가을빛을 담기로 했습니다.
이번 출사의 주제는  가을빛입니다.  칼러플하고 그라데이션한  가을색의 축제  그 축제를 담았습니다

저 노란 은행나무를 보고 탄성을 지를 뻔 했습니다.  사진이 저 색을 담지 못하네요.
똑딱이가 원망스럽습니다.

노란색이 넘쳐서 카메라에서 번져버리는듯 합니다.

이 노란빛을 발산하고 있는 주인공을 찾아갔습니다

다 익은 은행잎과 아직 덜 익은 은행잎이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저 나무 정말 큽니다. 가로수 은행나무만 보다가 이런 아름드리 나무를 보니  아까 입장료낼때의
짜증은 사라졌습니다

연인들의 사진촬영은 단골 소재죠

노란잎이 터질듯이 매달려 있습니다.

사진을 흔들어서 찍어 봤습니다.  노란색이 아름답네요

나무 아래서 올려다 보며 찍었습니다.  저 꼭대기의 은행잎이 깨알같이 달려 있네요


사진을 흔들어서 찍어 봤습니다.  노란색이 아름답네요

나무 아래서 올려다 보며 찍었습니다.  저 꼭대기의 은행잎이 깨알같이 달려 있네요

태양이 마치 노란전등갓을 씌운 전등 같습니다.

한번의 포스트에 한꺼번에 올리면  용량때문에 컴퓨터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여기서 마치고
바로  향원정의 멋진 단풍을 올리겠습니다.  향원정의 단풍이 더 멋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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