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1천만이 사는 메가 시티입니다. 그러나 서울이 이렇게 커진 것은 1960년대입니다. 64년 도에 강남을 포함해서 서울이 크게 확장되면서 서울은 거대한 메가 시티의 초석을 만듭니다. 이러다 보니 조선시대부터 이어온 600년 서울의 역사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은 종로구와 중구 일대입니다. 구 이름만 봐도 종로구는 각 구마다 개성 있는 이름이 있습니다. 반면 다른 지역은 1동, 2동 식으로 갑자기 만든 이름을 사용하죠. 이 종로구는 다양한 동이름처럼 다양한 이야기가 숨겨져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지역에서 만나기 어려운 골목과 한옥이 많습니다.

캐논 풀프레임 DSLR 6D MARK2(애칭 육두막)을 들고 종로 골목 여행을 해봤습니다. 아래 사진은 노출 조절만 한 사진으로 어떠한 후보정도 하지 않았습니다.  

캐논 육두막(EOS 6D MARK2)과 함께 한 종로 골목 여행

캐논 EOS 6D MARK2는 풀프레임 DSLR입니다. 캐논의 풀프레임 DSLR 중 성능이나 가격이 낮아서 막내 풀프레임 DSLR입니다. 풀프레임 DSLR 입문자용 카메라입니다. 듀얼 픽셀 CMOS AF를 장착해서 동영상과 라이브뷰 사진 촬영 시 빠르고 정확하게 초점을 맞춥니다. 여기에 스위블 액정이 장착되어서 다양한 앵글을 쉽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화소수는 2620만 화소이고 화상처리엔진인 최신 화상 엔진인 DIGIC7이 장착되었습니다. 

캐논 EOS 6D MARK II에 24 ~ 105mm f4 L렌즈를 장착해서 종로 골목 출사를 나갔습니다. 


종로 골목 여행의 시작은 서울시청에서 시작했습니다. 서울시청 앞 광장은 현재 '스케이트장'으로 변신해서 많은 시민들이 애용하고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도심의 쉼터입니다. 


서울시청을 끼고 청계천으로 향했습니다. 


광교 위에서는 한 무리의 청년들이 비디오 영상을 촬영하고 있네요. 사진 촬영을 하는 것이 부담스러워 할 수 있어서 캐논 EOS 6D MARK2를 라이브뷰 모드로 변경한 후에 액정을 꺾고 촬영했습니다. 한 할아버지가 신기한 듯 쳐다 보네요



지난 주에는 날이 춥지 않아서 청계천의 물도 경쾌하게 흐르네요. 


 종로가 강남보다 좋았던 점은 골목이 많고 빌딩들도 높지 않아서 보다 많은 하늘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최근 종로는 높은 빌딩이 엄청나게 올라갑니다. 종로의 강남화! 이게 종로의 이미지를 더 안 좋게 보이게 합니다. 


그럼에도 이런 낮은 지붕의 건물들이 많고 가끔 원더를 발견하기도 합니다. 인사동 골목 앞 승동교회 앞에 있는 건물 옥상에 붉은 코끼리가 올라가 있네요. 신기한 이미지가 보여서 육두막으로 담았습니다. 


인사동에 가면 승동교회 한 번 들려보세요. 3.1 기미독립선언과 연관된 교회로 앞 마당에 테이블이 많아서 잠시 쉬었다 갈 수 있습니다. 


인사동 골목을 가려다가 더 좁고 골목 탐험 재미가 있는 골목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낙원상가 건물입니다. 이 건물은 각종 악기를 파는 상가가 밀집한 악기상가가 있습니다. 그리고 4층에 실버영화관이 있습니다. 앞에는 작은 공연장이 있네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노인분들을 위한 영화관입니다. 


춘희, 쾌걸조로, 사브리나 같은 고전 명화들도 상영하지만 '카모메 식당'같은 비교적 최근 영화도 상영하네요. 고전명화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아주 좋은 곳이죠. 입장료는 55세 이상 2,000원으로 아주 저렴합니다. 55세 이하 분들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55세 이상 분을 모시고 보면 55세 이하 분도 2,000원에 볼 수 있습니다. 부모님 모시고 함께 볼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낙원상가는 주상복합건물입니다. 세운상가, 대림상가 같이 60년대 만들어진 건물과 상당히 유사한 건물입니다. 4층까지는 상가들이 있고 그 윗층은 아파트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낙원상가의 실버극장의 옛 이름은 '허리우드 극장'입니다. 90년대 초까지 개봉관으로 홍콩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많이 상영했었습니다. 저도 꽤 많은 영화를 여기서 봤습니다. 그 흔적이 살짝 남겨져 있네요. 


엘레베이터 안에도 흑백 필름 스타들이 가득 붙어 있습니다. 이 당신 배우들은 다 아우라들이 대단했어요. 그래서 저도 흑백 명화들을 아주 좋아합니다.


낙원상가를 정면으로 보고 오른쪽으로 가면 최근 뜨고 있는 '익선동 한옥마을'입니다. 주말이고 날이 풀려서 그런지 엄청난 인파가 가득했습니다. 골목이다 보니 2명이상 지나갈 수 없는 것도 있지만 찾아온 방문객들이 엄청 많네요. 이 '익선동 한옥마을'은 노후 한옥집이 가득한 평범한 거리였습니다. 그런데 3년 전 부터 이 한옥마을을 개조한 카페와 음식점과 펍이 생기면서 한옥풍 근린시설들이 많이 들어섭니다. 


시커멓고 커다란 캐논 EOS 6D MARK2에 대한 거부감이 들 수 있기에 라이브뷰 모드로 전환한 후 허리 높이에서 지나가면서 카페 마당을 촬영해 봤습니다. 


발길을 창덕궁 쪽으로 향했습니다. 창덕궁 앞에는 왕릉 앞에 있는 문인상이 가득한 곳이 있네요. 판매가 가능한 것 같습니다. 



창덕궁 돈화문 앞에는 '서울 돈화문 국악당' 있습니다. 국악 공연 등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창덕궁 돈화문입니다. 이 돈화문을 정면으로 보고 왼쪽 담장을 끼고 올라가면 북촌 한옥 마을을 만날 수 있습니다. 


조선의 돌담과 놀이터가 바로 옆에 붙어 있습니다. 원서동도 참 많이 변했습니다. 7년 전만해도 찾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카메라 메고 가면 동네 예쁘게 찍어 달라는 동네 분들도 만날 수 있는데 지금은 북촌 한옥 마을이 관광 명소가 되면서 좀 더 싸늘해졌습니다. 


그럼에도 북촌한옥마을 주요 포인트보다 거리가 있어서 여전히 한적합니다. 


한옥 체험 공간도 꽤 있습니다. 관광객들이 좋아할 만한 곳이죠



원서동에는 한옥이 가득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사진을 담을 뿐 그 안을 쉽게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러나 '고희동가옥'은 한옥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고희동 가옥에 들어서면 넓은 마당이 나옵니다. 큰 나무가 있고 주변에 나무를 잘라서 만든 의자가 있습니다. 


고희동은 미술책에서 소개되는 분이죠. 국내 최초의 서양화가입니다. 고희동 화가의 자화상과 아틀리에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한옥을 구경할 수 있는 공간이라서 꼭 들려보길 추천합니다. 그러나 전통 한옥이 아닌 일제시대에 양옥과 한옥이 만난 개량 한옥입니다. 전통 한옥에는 유리를 쓰지 않지만 일제시대 만들어진 한옥은 유리를 쓰고 이렇게 복도가 있습니다. 



사랑방 같네요. 여기서 책과 바둑을 두면서 창작의 열기를 식힌 듯 합니다.


복도에서 부감샷을 촬영해 봤습니다. 광학뷰파인더를 보고 촬영하면 눈 높이의 아이레벨로 촬영되지만 육두막(EOS 6D MARK2)의 스위블 액정을 꺾고 고희동 화가의 아틀리에를 촬영해봤습니다. 


확실히 스위블 액정이 편리합니다. 캐논 EOS 6D MARK2는  캐논 풀프레임 DSLR  중에 유일하게 스위블 액정을 지원하는 제품입니다.


고희동 가옥을 나와서 북촌 한옥 마을의 메인 장소로 향했습니다. 가는 길에 귀여운 벽화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벽화가 주변 사물을 인용해서 부조 같이 만들었네요. 


북촌 한옥 마을은 이 내리막길을 내려간 후 올라가면 만날 수 있습니다. 내리막 길 끝에는 중앙고등학교가 있습니다. 


중앙고등학교는 예능 및 드라마 촬영 장소로도 인기가 많을 정도로 고풍스러운 건물이 특징인 학교입니다. 지금은 뜸하지만 드라마 <겨울연가>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 때는 정말 많은 일본인 관광객들이 많았습니다. 지금은 예전 만큼의 인기도 없고 중국 및 동남아 관광객들이 많아져서 관광객들은 다변화 되었습니다. 


이 중앙고등학교 앞도 상가 건물이 올라가네요. 



드디어 한눈에 한옥 마을 지붕이 가득한 북촌 한옥 마을에 입성했습니다.


북촌 한옥 마을은 큰 길을 사이에 두고 2곳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두 곳 모두 한옥 건물들이 가득합니다. 전통 한옥들은 아니고 개량 한옥들입니다. 북촌 한옥 마을이 인기 높은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주변에 흉물스러운 아파트나 고층 빌딩이 안 보입니다. 또 하나는 골목이 있다는 겁니다. 골목이라서 자동차가 지나다니기 어렵습니다. 예전에는 이 좁디 좁은 골목에도 자동차가 지나다녔고 지금도 다니지만 워낙 관광객들이 많아서 차량을 지나가는 것을 거의 볼 수 없습니다.

그리고 한옥 지붕을 집이 많은 집단촌이라는 점이 큰 인기의 이유입니다. 이 북촌 한옥 마을의 관광객들은 전 세계에서 찾아 옵니다. 북촌 한옥 마을이 인기를 끌기 시작하던 2010년 경에는 일본인 관광객들이 많았고 그 이후에 중국 관광객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동남아 및 유럽, 미국 관광객들도 많이 찾아옵니다. 특히 한복을 대여하고 북촌에서 사진 찍고 노는 문화가 정착이 되었습니다. 이 한옥 입고 관광하는 문화는 한국인들이 먼저 시작했고 우리가 노는 모습을 외국인 관광객들이 이어 받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서울의 제대로 된 이미지는 저 뒤에 있는 건물처럼 새로운 건물을 지어 올리는 모습이 서울의 이미지일 수 있습니다. 그 서울의 이미지와 정반대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서 북촌 한옥 마을이 인기가 높습니다.




담쟁이 덩굴이 가득한 한옥 건물도 있습니다. 여름에 더 아름다운 곳이 한옥 마을입니다. 


안 좋아지는 점도 있습니다. 이 북촌 한옥 마을 주변에는 갤러리가 꽤 많았는데 최근에는 한옥 판매점으로 업종을 변경한 곳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여기도 갤러리였던 곳인데 어느새 한복 대여점으로 바뀌었네요


그럼에도 여전히 문화 공간은 많이 있습니다. 


중국 단체 관광객들도 많이 돌아왔네요. 중학생으로 보이는 학생이 쉿! 조용히 해달라는 푯말을 들고 있습니다. 사실 이 공간은 한옥 테마 파크가 아닌 사람이 사는 거주지입니다. 그래서 주민들이 관광객들의 소음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골목인 가회동 31번지입니다. 여기가 가장 유명한 촬영 포인트이자 인기 지역입니다. 


거주자들이 많이 살긴 하지만 빈집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집처럼 솟을대문 위로 나무가 자라는 곳도 있습니다. 


박물관이나 체험 공간으로 변신한 곳도 있습니다. 


가회동 31번지 골목은 정말 사람이 많습니다. 


한옥을 보수 공사하는 곳도 있지만 정말 사람이 인산인해입니다.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관광객들도 많이 오네요. 


가회동 한옥 마을은 한옥 지붕이 가득하네요 저 멀리 중앙고등학교 파란 지붕도 보이네요


삼청동 쪽으로 옮겼습니다. 가회동 옆 삼청동도 골목이 참 많고 한옥이 참 많습니다. 한옥 지붕을 찍기 위해서 캐논 EOS 6D MARK2의 스위블 액정을 꺾어서 하이앵글로 담았습니다. 


한옥 중에는 오래된 한옥이 많아서 보수 공사가 필요한 곳도 있네요. 그런데 한옥이 보수 공사가 쉽지 않죠. 


삼청동은 계단이 많습니다. 돌계단과 철제 계단도 있습니다. 


북촌 한옥 마을 아래에는 백인제 가옥도 있습니다. 친일파 건물이었던 것을 백인제 박사가 구매한 후 최근에 서울시가 인수해서 개방을 했습니다. 개량 한옥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정자 같은 건물도 있는데 여기서 북촌이 한 눈에 다 들어옵니다. 


장독대도 있고 가끔 공연도 합니다. 


육두막의 스위블 액정을 꺾어서 로우 앵글로 장독대를 담아 봤습니다. 


캐논 EOS 6D MARK2는 스위블 액정과 듀얼픽셀 CMOS AF로 라이브뷰 기능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편의성이 무척 좋아졌습니다. 사진 톤은 전체적으로 콘트라스트가 강한 느낌입니다. 종로는 걷기 좋은 골목이 많습니다. 그 대표적인 곳이 북촌 한옥 마을입니다. 익선동과 북촌 한옥 마을을 엮어서 걸어보시면 즐거운 반나절 여행이 될 것입니다. 

썬도그
하단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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