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과 테란 마린의 공통점은 파워 슈츠를 입고 전투를 한다는 것입니다. 인간 자체는 연약하지만 인간의 기술력으로 이 연약함을 지워버릴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언맨은 인간 무장의 끝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아이언맨처럼 파워 슈츠를 입는 미래의 전투병이 서서히 준비되고 있습니다.
미국 방산업체인 록히드 마틴이 전투병들의 전투력을 향상시키주는 외골격 형태의 파워 슈츠 K-SRD를 개발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입는 로봇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 파워 슈츠는 Fortis라는 노동자의 노동력을 향상시켜주는 외골격 타입 제품을 변형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외골격 타입의 파워 슈츠는 노동 운동을 장시간 하는 분들이나 걷는데 어려움이 있는 분들을 위해서 서서히 상용화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록히드 마틴의 전투병을 위한 파워 슈츠는 Knee Stress Release Devicd(K-SRD)는 미국방부의 군사적 우위를 유지하기 위한 전략인 Thired Offset Strategy의 중에서 로봇과 인공 지능을 사용하여 군인의 능력을 높이는 전략의 일환입니다.
이중에는 물자 운반 로봇 개발도 진행중에 있습니다.
K-SRD는 무릎에 액추에이터와 온보드 컴퓨터가 탑재되어 있어서 컴퓨터 제어에 의해 병사의 무릎 굽히기를 감지하여 움직임에 따라서 무릎을 꿇거나 쭈그리거나 무거운 짐을 들려고 할 때 상황에 따라서 액츄에이터가 군인의 무거운 짐이나 움직임을 지원해 줍니다. 보병들이 K-SRD를 입으면 좀 더 오래 걷고 무거운 짐을 적은 힘으로 들 수 있을 것 같네요
실제로 완전 군장을 하고 장거리 이동 훈련을 많이 하는데 이 K-SRD를 착용하면 좀 더 멀리 걸을 수 있습니다. 실험에서는 84kg의 무게를 안고 있는 상태에서 앉았다 일어나기 운동을 K-SRD를 착용한 병사와 착용하지 않은 병사로 테스트를 해 봤습니다. K-SRD 파워 슈츠를 입은 병사는 50회 이상, 입지 않은 병사는 20~25회로 약 2배 이상 앉았다 일어서기를 더 많이 했습니다. 뭐 장거리 이동할 때는 좋을 것 같지만 전투할 때는 불편해 보이네요. 근 미래에는 인공지능과 로봇과 병사가 한 팀을 이루어서 전장을 누빌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