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부터 분해하는데 탁월한 재주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하루 종일 왱알거려도 지치지 않는 라디오 속이 궁금했습니다. 집에 있는 드라이버를 가지고 라디오를 분해했습니다. 속을 확인 한 후에 다시 드라이버로 재조립을 했는데 조립이 잘 되지 않네요. 아뿔사~ 사고를 쳤구나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 사고 냄새를 맡은 어머니가 재조립에 실패한 라디오를 보시고 등짝 스매싱을 가했습니다. 

나중에 알았는데 집에 있는 가전 제품 분해는 저만의 재주가 아닌 남자 아이들의 공통된 호기심 & 재주였습니다. 
드라이버는 남자들의 오랜 친구입니다. 공구를 들고 세상을 수리하고 고치는 일은 고되기도 하지만 큰 보람을 느끼는 마약 같은 일입니다. 


미니 전동드라이버 샤오미 와우스틱 1fs

드라이버 질을 많이 해봤습니다. PC조립, 간단한 제품 수리 및 조립, 집 수리 등등 드라이버는 2개의 물체를 이어 붙이는 가장 훌륭한 접착제입니다. 
그런데 이 드라이버는 장시간 사용할 경우 팔이 아픕니다. 하루 종일 나사를 돌리고 돌리면 팔뚝 근육이 아파오죠. 그래서 요즘 전동 드라이버들이 많이 보급되고 있습니다. 저도 저렴한 전동 공구를 사서 수리가 필요한 곳에 응급키트처럼 들고 다니면서 고치고 있습니다. 

역시! 남자의 로망 전동공구입니다. 
해외IT기기 쇼핑몰인 기어베스트에서 샤오미 와우스틱 1fs를 배송받았습니다. 한진 익스프레스가 배송을 해줍니다. 배송 전에 카톡으로 언제 도착하는지 알려줍니다. 요즘은 제품을 해외에서 구매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시장도 커져서 그런지 국내 택배처럼 배송도 빠르고 쉽습니다. 


가성비의 상징 샤오미의 전동드라이버 와우스틱 1fs은 심플한 박스 디자인입니다. 


 안을 열어보니 둥근 타원형 형태의 케이스가 나왔습니다. 보자마자 영화 '컨택트'에서 외계인들이 타고 온 우주선 같네요. 



뚜껑을 열다가 좀 놀랬습니다. 경첩으로 된 케이스인 줄 알았는데 자석으로 2개가 붙어 있는 케이스네요. 따라서 케이스가 분리가 됩니다. 4 모서리에 강력 자석이 있어서 쉽게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습니다. 



가운데 샤오미 와우스틱이 있고 주변에 8개의 드라이버 헤드가 있습니다. 이중에서 알맞은 드라이버를 꺼내서 스틱에 꽂아서 쓰면 됩니다. 


가운데는 긴 버튼이 있는데 앞을 누르면 반 시계 방향으로 돌고 뒤를 누르면 시계 방향으로 돕니다. 


전동드라이버이기 때문에 전기를 이용해서 나사를 돌립니다. 후면에 1자로 된 뚜껑을 동전이나 손으로 돌리면 쉽게 분리가 됩니다.


배터리는 AAA 배터리 2개를 사용합니다. +극을 앞으로 한 후 2개를 넣고 뚜껑을 닫으면 사용 준비 끝!
무게는 183g으로 가볍습니다. 길이는 17.5 x 1.5 x 1.5 cm로 볼펜보다 좀 더 긴 편입니다. 공구 가방이나 작업복 윗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있습니다. 
그러나 드라이버 앞이 뾰족하고 자석으로 드라이버가 부착이 되지만 착탈이 가능하기에 분실 위험이 있습니다.  케이스에 보관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드라이버 헤드는 자석으로 되어 있어서 샤오미 와우스틱 1fs에 잘 부착됩니다.  버튼을 누르면 3개의 작은 LED램프가 켜져서 어두운 곳에서 작업할 때 큰 도움이 됩니다.


드라이버 헤드는 총 6개가 제공됩니다. 별 모양의 헤드가 2종류, 일자 드라이버 헤드가 2종류, 십자드라이버 헤드가 2종류가 들어가 있습니다. 
각각 PH000, PH1, SL1.5, SL3.0, T5, T6가 적혀 있습니다. 



긴 로드도 하나 들어가 있습니다. 


이 긴 로드를 끼우고 드라이버 헤드를 끼우면 깊숙한 곳에 있는 나사를 쉽게 돌릴 수 있습니다. 




전동 드라이버에서 가장 중요하고 궁금한 것은 힘입니다. 샤오미 와우스틱 1fs의 토크는 0.2/3N.m입니다. 
회전 속도는 분당 100회입니다. 

이렇게 쓰면 감이 안오죠. 쉽게 말하면 힘이 강하지 않습니다. 배터리 2개를 사용하는 전동 드라이버다 보니 강한 힘을 내는 제품은 아닙니다. 소형 전동드라이버들과 비슷한 힘입니다. 따라서 오래 박혀 있던 나사를 풀려면 전기의 힘으로는 돌아가지 않습니다. 따라서 초반에는 전기의 힘이 아닌 사람의 힘으로 풀어줘야 합니다. 샤오미 와우스틱 1fs는 락 기능이 있어서 전동 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일반 드라이버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나사를 처음 풀 때나 다 돌리고 꽉 조일 때는 사람의 힘으로 조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넷 공유기를 분해해 봤습니다.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는 제품이라서 나사가 뻑뻑하네요. 전기의 힘으로 돌아가지 않아서 버튼을 누르지 않고 물리적 힘으로 처음 한 바퀴만 돌렸습니다. 이후 버튼을 눌러서 돌리니 잘 빠지네요. 샤오미 와우스틱 1fs에 들어가 있는 십자드라이버 2종류가 좀 작은 것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좀 더 작은 나사를 사용하는 소형 제품을 돌려봤습니다. 제가 요즘 원두를 직접 갈아서 내려 먹는 핸드드립에 푹 빠져서 하루에 2잔 이상 핸드드립으로 먹습니다. 핸드드립을 하기 위해서 손으로 원두를 분쇄하는 핸드밀을 구매했는데 이 핸드밀도 자주 청소해 줘야 합니다. 핸드밀 돔에는 3개의 작은 나사가 있습니다. 나사가 작고 먼지가 끼지 않아서 그런지 물리적 힘이 아닌 전동 드라이버의 힘만으도 술술 잘 풀리네요. 



정말 편리하게 분리했네요. 샤오미 와우스틱 1fs 전동드라이버의 효용성이 잘 느껴집니다. 


샤오미 와우스틱 1fs를 사용해보니 소형 가전제품 수리 할 때 가장 적합합니다. 카메라나 스마트폰이나 작은 IT기기 분해 수리 할 때 요긴하게 쓸 수 있네요. 카메라 나사를 돌려보니 나사가 쉽게 돌돌돌 나옵니다.


전동 드라이버는 배터리를 사용하기에 배터리를 교체해 줘야 합니다. 샤오미 와우스틱 1fs의 사용시간은 하루 8시간 연속 작업 시 180일 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제조사가 밝힌 스펙인데 실제는 이보다는 못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180일이면 꽤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엔지니어 분들이나 가정에서 간단한 제품 분해 수리할 때 좋은 제품이네요. 



제품 가격은 해외 IT가젯 쇼핑몰인 기어베스트에서 32.99달러로 3만원 내외입니다. 

샤오미 와우스틱 1fs 제품 구매 및 정보 : http://gbe.st/a5JA74

"기어베스트 해외직구 구매방법" https://gearbestkorea.com/gearbestbuyguide.html


<기어베스트로부터 제품을 무상 제공 받아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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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ezard4u.tistory.com BlogIcon 사카이 2017.04.09 17: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샤오미는 정말 다양한 제품을 만드는군요.해당 제품을 처음 봅니다.

  2. Favicon of http://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7.04.10 09: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이거 좋네요
    저도 검토 한번 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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