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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나사에서 개발중인 우주 탐사 휴머로이드 로봇 발키리

by 썬도그 2017.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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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우주 개발을 한다면 로봇은 여러 곳에서 많이 사용될 것입니다. 특히, 극한 환경에서 인간을 대신해서 다양한 작업을 쉬지 않고 하겠죠. 미우주항공국 나사는 인간을 닮은 2족 보행 휴머노이드 R5를 개발 중입니다. 이 R5는 발키리라고 부르는데 이 발키리가 공개 되었네요

가장 뛰어난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혼다 아시모가 초등학생이라면 발키리는 건장한 청년의 모습입니다. 이 발키리는 DARPA(미국방위고등연구계획국)가 개최한 로봇 콘테스트에 출전하기 위해서 2013년 나사의 존슨 연구센터에서 개발이 시작되었습니다. 로봇콘테스트 후에도 발키리는 꾸준하게 개량되어졌습니다. 손목과 발목을 재 설계하고 내구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센서 성능도 업그레이드 시켰습니다.

이 발키리는 나사 100주년 기념 프로젝트인 우주 로봇 챌린지(SRC)에 출전하기 위해 MIT와 이스턴 대학 연구소에 제공되었습니다. 


우주 로봇 챌린지에 참여하는 이스턴 대학의 Murphy Wonsick 박사와 테크 크런치가 인터뷰를 했네요. 


우주는 인간이 살아가기에는 너무나도 혹독한 환경입니다. 그래서 우리 인간은 로봇에게 많은 일과 작업을 지시할 것입니다. 그 일을 발키리 같은 우주 로봇이 하겠죠. 


머리 위에는 다양한 센서가 달린 카메라가 달려 있습니다. 이게 눈 역할을 하겠네요. 



몸통에도 카메라가 달려 있어서 다른 각도에서도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이마와 몸통에 달린 카메라 영상을 결합해서 주위 상황을 입체적으로 파악합니다. 발키리 손에 손가락이 없습니다. 원래는 4개의 손가락을 가지고 있는데 지금 수리중이라고 하네요. 


발키리는 2족 보행 로봇입니다. 사실, 로봇이 인간처럼 두 다리로 걸을 필요는 없습니다. 차라리 캐터필러나 바퀴나 동물처럼 4개의 다리로 다니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2족 보행을 하는 이유는 인간과 함께 생활하기 때문에 인간처럼 만들었다고 하네요. 

따라서 발키리는 인간과 같은 환경에서 지내고 생각하고 인간의 움직임을 흉내 내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판단해서 인간과 닮은 휴머노이드로 만들었다고 Murphy Wonsick 박사는 말하고 있습니다. 


발키리 가격은 대당 22억원이나 합니다. 지금 대회를 앞두고 다양한 환경에서 걷고 미션을 수행하는 테스트를 하고 있습니다. 

발키리는 테이블에 올려진 상자에서 물건을 꺼낼 수 있습니다. 이게 휴머노이드의 장점이죠. 인간이 할 수 있는 행동을 모두 할 수 있다는 것은 발키리가 가사 도우미 로봇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소리이기도 하죠. 발키리가 우주에서 활약을 할 날이 언제쯤이냐는 질문에 몇 년은 더 필요하고 아마 그때 가면 지금의 발키리와 다른 모습으로 변해 있을 것이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발키리가 출전하는 우주 로봇 챌린지 결승전은 2017년 6월 13일에서 16일까지 열립니다. 이 대회는 통신을 위한 위성 안테나 정렬, 태양광 발전 설비의 수리, 건물 내부에서 발생한 공기 누출을 찾아 복구하는 3가지 미션을 수행해야 합니다. 총 상금은 100만 달러(약 11억원)로 우승팀에는 12만 5천달러(1억 4천만원)이 주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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