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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사진에관한글

우리가 사는 세상을 사진으로 담은 2016 세계보도사진 수상작들

by 썬도그 2017.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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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사진 콘테스트가 있지만 제가 가장 눈여겨 보는 사진 콘테스트는 퓰리처상과 세계보도사진상입니다. 네덜란드에 있는 세계보도사진재단(World Press Photo Foundation)은 매년 2월에 작년에 촬영되어 출품된 보도 사진 중에 가장 뛰어난 사진에게 상을 수여합니다.다큐멘터리 보도 사진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가장 관심이 가는 사진 공모전입니다. 올해도 수상작들이 발표 되었습니다.  싱글 부문은 1장의 사진이고 스토리 부문은 여러 장의 사진으로 평가합니다. 

 

대상

제목 : 터키 암살

사진가 : Burhan Ozbilici(터키)

어떤 사진은 보자마자 이 사진은 올해의 보도 사진상에 오르겠구나 하는 사진들이 있습니다. 이 사진은 너무나도 참혹하면서도 강렬한 사진입니다. 2016년 12월 19일 터키 앙카라에 있는 미술관의 한 사진전에서 터키 주재 러시아 대사가 축하 연설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22살의 터키 외무성 경찰관이 러시아 대사를 총으로 쏩니다. 이 당시 많은 사진기자와 사진가가 있었지만 Burhan Ozbilici가 총을 든 범인을 향해 셔터를 누릅니다. 

이 범인은 3명의 사람에게 상해를 입힌 후에 사살 되었습니다. 사진전에서 일어난 살해 사건을 촬영한 사진이 다시 세계보도사진전에 전시가 되겠네요. 아이로니컬합니다. 

현대 이슈 부문(단독 사진)

1위. 배턴 루지에서 서 있기

사진가 : Jonathan Bachman(미국)

37세의 흑인인 스털링은 5명의 아버지입니다. 이 스털링을 2명의 백인 경찰이 총으로 쏴서 죽입니다. 이 충격적인 사건에 많은 흑인들이 시위를 합니다. 펜실베시아주의 28세 간호사이자 어머니인 '이시아 에반스'는 총격 사건에 항의하기 위해서 베턴 루지로 향합니다.  '이시아 에반스'는 미국 루이지애나 주 배턴 루지에서 경찰 폭력에 항의하자 진압 경찰이 그녀를 체포하고 있습니다. 

흑인 대통령이 나온 미국이지만 여전히 흑인에 대한 탄압은 여전하네요. 더 걱정인 것은 이제는 대놓고 인종차별을 하는 트럼프가 미국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렇게 저항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세상은 좀 더 바른 방향으로 향하는 것 아닐까요?

 

 

2위 : 이주자의 횡단

사진가 :  Vadim Ghirda(미국)

그리스 마케도니아 국경 폐쇄후에 수용소에 있는 수 많은 난민들이 탈출을 합니다. 위험을 감수하고 많은 난민들이 북쪽으로 이동을 합니다. 한 여성이 강을 건너는 동안 두 사람이 부축을 하고 국경 울타리를 우회하는 길로 인도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진들을 보면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그러나 이렇게 서로 돕고 의지하는 온기 덕분에 무너지지 않는 것 아닐까요. 감동스러운 사진이자 마음이 아픈 사진입니다. 

 

 

3위 : 리비아 이주 함정 

사진가 :  Daniel Etter(독일)

구금 센터에는 수백 명의 여성들이 폭행과 성폭행을 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음식과 물이 부족합니다. 이런 공포 속에서 많은 여성들이 보트를 타고 지중해를 가로 질러서 유럽으로 이주하려고 시도하고 있습니다. 두 명의 나이지리아 난민이 리비아 서맨의 난민 수용소에서 울면서 서로를 안고 있습니다. 


 

현대 이슈 부문(스토리 사진)

1위 : 스탠딩 록

사진가 : Amber Bracken(캐나다)

폭풍우를 뚫고 성조기와 모호크 전사 협회 깃발을 들고 전진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 4개 주를 가로 지르는 총 1931km에 달하는 송유관 건설은 미주리 저수지 335m구간을 제외하고 완성이 됩니다. 그러나 오바마 정부는 이 송유관이 인디언 보호구역인 '스탠딩 록' 구역을 지나면서 식수원 오염과 문화 유적 파괴 위험이 있다면서 공사를 중단 시키고 환경영향평가를 하라고 지시합니다. 이에 공사가 중단 됩니다. 위 사진은 인디언들이 송유관 건설을 반대하기 위한 시위의 한 장면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트럼프 정권이 들어선 후 이 공사를 강행하라고 지시합니다. 이에 인디언들은 법원에 공사 중지 가처분 신청을 냅니다. 트럼프를 보면 한국의 어떤 대통령이었던 사람이 생각나네요

 

 

2위 : 지카바이러스의 희생자

사진가 : alo de Almeida(브라질)

2015년 9월 브라질에서는 아이들 중에 소두증에 걸린 기형아들이 태어납니다. 2016년 4월 소두증의 원인이 지카 바이러스와 연관이 있다고 밝혀집니다. 소두증을 앓고 있는 아이들은 가장 가까운 보건 센터가 수백 킬로미터 떨어져 있어서 의료 및 물리 치료를 위해서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대부분의 소두증에 걸린 아이들은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정부의 지원도 제대로 받지 못합니다. 

마르셀라(2살)은 시골에서 태어난 아이입니다. 마르셀라가 어머니의 무릎에 앉아 있는 소두증에 걸린 2명의 동생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3위 : 코파카바나 궁전

사진가 : Peter Bauza(독일)

브라질의 '코파카바나 궁전'이라고 불리는 아파트에 300명이 넘는 노숙자 가정이 있습니다. 30년 전에 지어진 이 아파트 건물은 완공이 되지 않은 상태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깨끗한 물, 전기, 하수도가 없어서 거주민들은 심각한 건강 문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빈민가 공동체에서 이곳으로 왔습니다. 그중 일부는 마약 갱단 때문에 안전도 위협 받고 있습니다. 브라질에는 약 180만 명의 노숙자가 있다고 추정되고 있습니다.

7명의 형제와 살고 있는 Eduarda는 창 밖에서 거리를 내려다 보고 있습니다. 도시 빈민의 문제는 전 세계 공통적인 문제이지만 브라질은 더 심각해 보이네요

 

 

일상 부문 (싱글 사진)

1위 : 잊혀진 전쟁의 침묵의 희생자

사진가 : Paula Bronstein(미국)

아프카니스탄은 1979년 소련이 침공한 후 2001년까지 전쟁에 시달려 왔습니다. 2001년 이후부터는 탈레반이 지배를 한 후 고통은 더 심해졌습니다. 유엔 통계에 따르면 2016년 상반기에 1,600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3,5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국제 사회는 아프카니스탄에 수 십억 달러를 지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안보와 안전성이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Najiba는 부상당한 두 살 짜리 조카를 안고 있습니다. 

 

 

2위 : 땀이 챔피언을 만든다

사진가 : Tiejun Wang(중국)

중국 서주에 있는 체조 학교에서 4명의 어린 학생들이 30분 동안 발가락 압력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3위 : 중국의 거친 서쪽

사진가 : Matthieu Paley(프랑스)

세계에서 가장 긴 열차 여행 중 하나인 홍콩에서 우루무치까지는 무려 4,683km나 됩니다. 시속 160km로 달리는 이 열차는 18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무슬림인 위그르 여인이 그녀의 스타킹 속에 돈을 넣고 있습니다. 보통 위구르 여성들은 이렇게 지폐를 스타킹 속에 넣고 다닙니다. 무슬림이지만 다른 무슬림 국가와 달리 전통적인 복장을 입지는 않습니다. 


일상 부문 (스토리 사진)

1위 : 변화의 끝에 선 쿠바

사진가 : Tomás Munita(칠레)

2016년 12월 쿠바의 상징인 카스트로가 사망합니다. 카스트로 사망 이후 쿠바는 어떻게 변해갈까요? 한 여성이 산티아고 데 쿠바로 가는 택시에 타고 있습니다. 

 

2위 : 사라진 길

사진가 : Elena Anosova(러시아)

러시아 최북단은 황량한 풍경이 일상으로 펼쳐집니다. 아무런 도로도 없고 매달 2번의 헬리콥터 셔틀이 운행할 뿐입니다. 이 지역에 사는 주민은 300년 전에 러시아의 퉁쿠스 강 근처로 이주했습니다. 가까운 마을이 300km나 떨어져 있습니다. 그것도 겨울에만 이웃 마을로 갈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3위 : 무제

사진가 : Francesco Comello(이탈리아)

구원의 섬이라고 불리는 곳은 아주 조용하고 은밀한 공동체입니다. 1990년대 초에 러시아 정교회 신부에 만들어진 이 공동체는 사회에서 버림 받은 300명의 소년과 소녀들이 함께 살고 있습니다. 

독창적인 수업과 정신 교육을 받는 이곳은 감자 수확기에는 수업 대신에 감자를 캡니다. 마리아와 알렉산드라가 감자를 캐다가 잠시 기지개를 펴고 있습니다. 


 

일반 뉴스 부문 (싱글 사진)

1위 : 모술에 대한 공격

사진가 : Laurent Van der Sto(프랑스)

이라크 특수 작전 부대인 골든 디비젼은 연합군과 함께 이슬람 국가와의 전쟁을 선봉에서 주도하는 이라크 부대입니다. 
그들은 2016년 11월 이슬람 국가가 점령한 모슬에 진입한 최초의 부대입니다. 

이라크 특수 작전 부대는 모슬 동부 지구에 있는 집을 수색해서 무기 및 증거물들을 찾고 있습니다.

 

2위 : 홀로 남겨지다

사진가 : Santi Palacios(스페인)

리비아 밀수꾼들은 난민에게 750달러에서 3,500달러의 돈을 받고 배틀 태워서 이탈리아로 보내줍니다. 
리바엥서 어머니가 사망한 나이지리아 출신의 11세 소녀(왼쪽)은 NEG 구조 보트를 타고 10살 난 동생 옆에서 울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리비아 Sabratha에서 북쪽으로 23km 떨어진 지중해에서 구조 작업을 하던 다른 난민들과 함께 과적한 고무 보트를 타고 몇 시간 동안 항해를 했습니다. 

리비아의 비극은 여전히 계속 되고 있네요

 

3위 : 과밀한 필리핀 감옥

사진가 : Noel Celis

60년 전에 800개의 방이 있는 필리핀 감옥에 3,800명의 수감자가 들어가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계단에서 잠을 자는 수감자가 많습니다. 최근 필리핀은 '범죄와의 전쟁'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을 감옥에 보냈고 그 결과 감옥들은 수감자로 넘치고 있고 앞으로 더 심해질 것입니다. 

 


일반 뉴스 부문 (스토리 사진)

1위 : 그들은 우리를 동물처럼 학살했어요

사진가 :  Daniel Berehulak(호주)

2016년 6월 30일 필리핀은 새로운 대통령인 두테르테는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합니다. 이후 마약 퇴치 과정에서 경찰관에 의해 2,000명이 사망하고 3,500건의 미확인 살인 사건이 일어납니다. 

6살 꼬마 짐지는 밤 사이에 괴한에게 끌려가서 구타를 당해서 죽은 아버지의 시신을 보고 울고 있습니다. 
아무리 마약 단속을 명목으로 한다지만 이런 무차별적인 폭력을 앞세운 검거가 마약 거래의 뿌리를 뽑을까요?

 

 

2위 : 도시를 되찾기 위한 이라크 전쟁

사진가 : Sergey Ponomarev(러시아)

이슬람 국가(IS)가 이라크를 공격한 지 2년이 지났습니다. 이라크 보안군은 IS의 본거지인 모술 탈환 작전을 펼칩니다. 이 작전으로 인해 7만 명의 이라크인들은 강제 이주 되었으며 수십 만명의 이재민이 생겼습니다. 

이라크에서 2번 째로 큰 도시인 모술을 한 가족이 자동차를 타고 떠나고 있습니다. 

 

 

 

3위 : 우리는 어떤 포로도 없다

사진가 : Alessio Romenzi(이탈리아)

이슬람 국가를 물리치기 위해 리비아 군은 파괴된 건물 뒤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장기 취재 부문

1위 : 우크라이나의 블랙 데이

사진가 :  Valery Melnikov(러시아)

2014년 Donbass지역의 독립 선언지역과 우크라이나 정부 간의 갈등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갈등으로 많은 민간인들이 피해를 받고 있습니다. 갈등은 군사 대결로 이어졌고 친구와 친척의 죽음 많은 가정의 파괴 등의 수천 명의 사람들의 삶이 폐허가 되었습니다. 민간인들이 한 마을의 공습으로 파괴된 불이 난 집에서 뛰쳐 나오고 있습니다. 

 

 

2위 : 이란 여행

사진가 : Hossein Fatemi(이란)

이란 인구의 60%가 30세 이하의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역사 의식도 지식도 약합니다. 이 젊은 세대들은 인터넷과 위성TV로 전 세계의 풍경을 흡수하고 있습니다. 2명의 여성이 테헤란 시를 내려다 보고 있습니다. 한 여성은 콧대를 높이는 수술을 했습니다. 이란은 매년 20만 건 이상의 성형 코 수술을 하는 나라로 그 수치가 무척 높은 나라입니다. 

사진가는 10년 동안 이란 전역을 다니면서 이란 사람들의 삶의 변화를 카메라에 담고 있습니다.


 

자연 부문 (싱글)

1위 : 덫

사진가 :  Francis Pérez(스페인)

바다 거북은 국제 자연 보전 연합에 의해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됩니다. 이 바다 거북은 낚시 그물에 큰 피해를 받고 있습니다. 낚시 그물에 얽힌 바다 거북이 힘겹게 헤엄을 치고 있습니다. 

 

 

2위 :  뒤뜰에 있는 큰 고양이 

사진가 :  Nayan Khanolkar(인도)

표범은 먹이를 찾기 위해서 인간이 사는 마을까지 내려옵니다. 표범의 먹이는 개와 돼지입니다. 
인도의 야생 표범이 인도 뭄바이 시 북구 지역인 한 국립 공원 지역 마을을 배회하고 있습니다. 

 

 

3위 : 눈 속의 나비들

사진가 : Jaime Rojo(스페인)

모나크 나비는 멕시코의 미쵸 아칸에 있는 나비 성역의 숲 바닥에 동면 상태로 엎드려 있습니다. 이 지역에 3월 8일부터 9일까지 치명적인 폭풍과 눈이 내리는 기상 이변이 일어났습니다. 이에 나비들은 동면 상태로 바닥에 바짝 엎드려 있습니다. 많은 나비들에게 혹독한 시련의 시기를 보내고 있네요

 

 

사람 부문 (싱글)

1위 : IS가 남긴 것

사진가 :  Magnus Wennman(스웨덴)

이슬람 국가가 지배한 2년 후 이라크와 쿠르드족 부대는 2016년 10월 이라크에서 2번 째로 큰 도시인 모슬을 되찾기 위해 공격을 감행합니다. 이 탈환 작전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 많이 발생했습니다.

5살 마하는 그의 가족과 함께 7일 전에 이라크 모슬 외곽에 있는 마을에서 도망쳤습니다. 식량 부족과 공포에 떨다가 난민 캠프에 도착합니다. 마하의 어머니가 딸을 쓰다듬고 있습니다. 마하는 "나는 이제 꿈도 꾸지 않고 더 이상 두려워 하지 않는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전쟁의 최대 피해자는 어린이들이네요

 

 

2위 : 기적을 위해 기도하다 

사진가 :  Robin Hammond(뉴질랜드)

개발도상국에서는 정신 건강 문제로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의 80%가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에서는 정신 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들을 목회자의 기도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정신 보건 시설에서 치료를 받으면 사회적으로 낙인을 찍히는 문제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아직도 기도와 같은 형태로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41살의 헬렌은 정신 건강 문제로 고통 받고 있습니다.

 

 

3위 : 충성 

사진가 : Kristina Kormilitsyna(러시아)

피델 카스트로는 1959년부터 1976년까지 쿠바 공화국을 통치한 지도자입니다. 한 여성이 경찰서에 있는 소파에 앉아서 자신의 아이인 듯한 소녀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습니다. 그 위에는 카스트로 초상화가 걸려 있습니다. 


 

사람 부문 (스토리)

1위 : 애니깽

사진가 :  Michael Vince Kim(미국)

많은 분들이 모르겠지만 1905년 1,000명이 넘는 조선 사람들이 멕시코와 쿠바의 사탕수수 농장으로 이주를 합니다. 이들은 행복과 번영을 약속 받고 머나먼 이국에 도착하지만 도착한 곳에서 혹독한 노동을 당합니다. 사탕수수와 용설란을 수확하기 위해서 노예 취급을 당합니다. 일일 할당량을 채우지 못하면 채찍질을 당했습니다. 뜨거운 햇볕과 습지에서 올라오는 가스 속에서도 장시간 일을 했습니다.

이들을 우리는 애니깽이라고 합니다. 이 분들의 후손들이 90세가 된 애니깽 2세대인 Joaquin Poot Lee의 90세 생일에 모여서 축하 파티를 하고 있습니다. 멕시코에 남겨진 조선인들은 현지인들과 결혼합니다. 현재 멕시코에 사는 많은 한국계 멕시코인들은 애니깽의 후손들입니다. 

사진을 촬영한 분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한국인 2세 또는 3세 같네요



 

2위 :  밀가루 전쟁

사진가 :  Antonio Gibotta(이탈리아)

매년 12월 28일 스페인의 한 지방 도시에서 '밀가루 전쟁'이 열립니다. 축제 기간 동안 시민들은 2개의 그룹으로 나누어서 싸움을 합니다. 한 쪽은 쿠테타를 일으키고 다른 한쪽은 그 쿠테타를 막는 역할을 합니다. 

싸움은 물, 계란, 밀가루, 색가루를 던져서 공격을 합니다. 200년 전통의 이 축제에 참가하지 않는 시민은 벌금을 내고 모인 벌금은 자선 단체에 기부를 합니다. 

 

 

3위 : 올림픽 선수 

사진가 : Jay Clendenin(미국)

미국은 2016년 리오 올림픽에 20개 종목에 220명의 선수를 출전 시킵니다. 수영 선수가 올림픽 출전을 위해 몸을 단련하고 있습니다. 

 

 

스포츠 부문 (싱글)

1위 : 그랜드 내셔럴 장애물 경주

사진가 : Tom Jenkins(영국)

2016년 4월 9일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그랜드 내셔널 경마 대회에서 장애물을 뛰어 넘다가 선수와 말이 넘어지고 있습니다. 

 

2위 : 다이브 
사진가 : Cameron Spencer(호주)

호주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2016년 호주 오픈에서 러시아의 안드레이 쿠즈네소와의 경기에서 프랑스 가엘 몽 필스가 공을 받기 위해 몸을 던지고 있습니다. 

 

 

3위 : 리오의 황금 미소 

사진가 : Kai Oliver Pfaffenba (독일)

세상에서 가장 빠른 인간인 볼트는 100미터 및 200미터에서 세계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리우 올림픽에서 100미터 준결승 경기에서 볼트가 앞서 달리면서 뒤 따르는 선수들을 보고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절묘한 패닝 기법으로 큰 인상을 남깁니다. 

 

스포츠 부문 (스토리)

1위 :  소년은 소년이 된다 

사진가 : Giovanni Capriotti(이탈리아)

동성연애 운동 선두들은 항상 저항, 논쟁, 차별, 굴욕이라는 전형적인 키워드로 담깁니다. 같은 남성 선수들은 동성연애 선수들과 함께 탈의실을 쓰기 꺼려합니다. 그러나 토론토의 한 럭비 클럽은 국제 게이 럭비위원회와 협약을 맺어서 스포츠팀 안에서의 동성연애에 대한 거부감을 밀어내고 있습니다. 

 

 

 

2위 : 청소년 체스 토너먼트 

사진가 : Michael Hanke(체코)

체스는 강한 정신력과 아드레날린, 스트레스로 가득한 경기입니다. 2016년 체코 여러 도시에서 열린 청소년 체스 토너먼트가 열렸습니다. 이 체스 토너먼트는 청소년들로부터 스마트폰을 통한 대인 관계 및 즐거움을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음 토너먼트 라운드가 시작될 때 까지 기다리던 청소년 체스 참가자들이 스마트폰을 보고 있습니다. 인력으로 안 되는 일인가 보네요

 

 

 

3위 : 적응하는 선수 

사진가 :  Darren Calabrese(캐나다)

린제이는 팔 다리가 없이 태어납니다. 그녀는 꾸준한 훈련으로 100파운드를 들어 올릴 수 있습니다. 린제이는 역도 외에도 수영, 축구, 하키, 특히 럭비에 강한 열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취감을 느끼냐는 질문에 "나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나를 보여주고 용기를 주기를 원치 않기 때문에 아무 것도 느끼지 못하고 단지 좋아지길 원한다"라고 말합니다. 

의미 심장한 말이네요. 장애인의 불굴의 의지를 통해서 비장애인이나 다른 장애인을 감동하는 모습은 전형적인 장애인을 감동의 도구로 여기는 시선이죠. 린제이는 이런 시선을 거부하고 내가 좋아서, 단지 나를 위해서 운동을 하고 있다고 말하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긴급 뉴스 부문 (싱글)

3위 : 모슬 전쟁 

사진가 :  Felipe Dana(브라질)

1위와 2위는 너무 참혹한 사진이라서 소개에서 뺐습니다.
이라크 특수 작전 부대는 연합군의 공습을 지원 받으면서 모슬 탈환 작전을 진행합니다. 차량을 앞세우고 모슬에 진격하자 결렬한 저항이 시작되었습니다.

 

 

긴급 뉴스 부문 (스토리)

1위 :  터키 암살

사진가 : Burhan Ozbilici(터키)

대상을 받은 사진가네요. 터키 주재 러시아 대사를 22살의 외무성 경찰관이 수 차례 총격을 가합니다. 다른 사진기자들과 달리 이 사진기자는 총알이 날아드는 미술관 안에서 카메라를 내리지 않고 계속 촬영을 합니다. 

 

2위 : 건물 잔해에서 구출

사진가 : Ameer Alhalbi(시리아)

2012년 이후 시리아는 반군과 정부군 사이에 전투가 있었습니다. 지난 해 10월 중순 반군의 상징적인 거점인 알레포를 향한 정부군의 대규모 공격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병원 등의 많은 건물들이 포격에 의해 붕괴 되었고 사라졌습니다.

정부군의 공격으로 12명 이상이 사망하고 10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정부군의 전투기 폭격으로 10명이 죽기도 했습니다. 건물 잔해 더미를 뚫고 시민들이 탈출하고 있습니다.

 

 

3위 : 지중해의 이주
사진가 : Mathieu Willcocks(영국)

리비아와 이탈리아 사이에는 지중해가 있습니다. 이 지중해를 통해서 많은 리비아 난민들이 탈출을 하고 있습니다. 유엔 난민 기구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에 지중해를 건너다가 5,000명이 사망했습니다. 자선 단체들은 리비아 해안 북쪽을 순찰하면서 난민들을 돕고 있습니다. 난민들이 탄 배나 보트가 전복이 되거나 침몰하면 이 자선 단체들의 배가 출동해서 난민을 구출하고 있습니다. 

540명의 남성과 여성 어린이가 대형 목조 보트 속에 난민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오역과 의역이 꽤 있을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지적해 주시면 바로 수정하겠습니다. 

 

출처 : https://www.worldpressphoto.org/collection/photo/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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